고창여행/미당 서정주 문학관/ 돋음볕 마을/서정주 생가
2011/05/07 19:38
서정주님의 문학관은 고창군에서 활성화 시키고 관광상품화 하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그 뒤로 질마재길 100리길도 있고,
그 옆으로 미당 서정주님의 생가도 남아 있습니다
세상을 네모나게도 만들어놓을 수도 있고
동그랗게도 만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어떤 눈으로 어떤 자로 어떤 모양을 통해 보느냐에 따라 그 모습은 달리 자신의 모습을 가집니다
열정적인 시인이자 예총회장님이라시던 김정웅 해설사님 감사합니다
서정주님의 시중 영산홍이란 시화입니다
이 사진과 시가 가장 제겐 기억에 남습니다
남미의 덩치큰 여자를 술이 흠뻑취해 안으려는 그냥 수컷그대로의 모습을 찍히고 그것을 시로 표현한...그냥 서정주님도 남자로구나...라는 생각
유채가 아직 서정주의 생가를 아름답게 포장을 하네요.
그다지 볼것이 없는 생가가 더욱 운치있고 아름다워 보이네요.
바로 옆집 할아버지의 실제 거주하시는 집입니다
왜 제겐 저 집이 더욱 운치있고 정겨운가요.
시간을 재촉하는 기사님눈치보며 우리는 서둘러 생가를 떠납니다
안현 돋음볕마을
마을이름이 참 독특하고 개성있네요
볕이 돋는 동네라는 뜻인건지?
미당 서정주 문학관에서 한 500m 즈음에 조그마한 마을을
벽마다 그림을 그려놓은 벽화마을이라고도 할 수 있네요
특징이 다른 지방의 벽화마을과 달리, 실제 인물인듯 한 인물 중심의 벽화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림의 규모가 아주 큰것이 특징입니다
인심좋아 보이는 저 분의 웃는 모습이 벽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실제 얼굴의 열배이상은 크게 그렸네요
그런데 참 잘 그렸습니다
사진을 벽에 붙여 놓은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입니다
더 큰 얼굴 ㅎㅎ
원고지 모양 벽에 이쁜 국화가 ....오래전 편지쓰기가 유행인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이쁜 편지지를 고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고
이쁜 글씨로 보내고파 글씨 연습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처럼 컴으로 모든걸 다 하리라고 그다지 상상도 못했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 이쁜 편지지의 모습이 딱 이런 모습이었던것 같습니다.
저 남자분은 주민일까요?
연예인처럼 잘 생기셨는데
어느듯 뉘엇뉘엇 어김없이 어스럼은 우리들 발꿈치에도 적셔들고 우린 시장기에..
너무 배고파 미리 마련된 장어집으로 ㅎㅎ
배가 조금만 덜 고팠다면 기사님의 눈치가 조금만 덜 보였더라도 우린 저기 갯펄로 뛰어가 일몰을 찍느라 수선을 피웠겠지만 다들 너무도 고픈배에...허겁지검 식사장소로 달려갑니다
출처:여행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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