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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니 뜻깊네요”...볼빅 소속 프로 및 임직원 배식 봉사나서

영국신사77 2016. 8. 3. 22:26

“봉사하니 뜻깊네요”...볼빅 소속 프로 및 임직원 배식 봉사나서

     
       
Newsway

볼빅 문경안 회장(왼쪽부터 다섯번째)이 24일 부평역 밥차지기에 사랑의 난로 기증과 함께 임직원 및 소속 프로골퍼와 함께 무료 배식에 나섰다.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국산볼 메이커 볼빅(회장 문경안) 소속 선수들이 산타로 변신해 세밑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컬러볼 신화를 이룬 볼빅은 24일 소속 선수들은 문경안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기부와 무료급식 배급에 참여한 것.

볼빅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등촌동에 위치한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에 사랑의 난로 30대를 기증한바 있다.

그런데 이날 문경안 회장은 이선구 이사장에게 부평역 사랑밥차기지가 불에 타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배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은 것. 즉석에서 대형 열풍기 4대를 기증하겠다고 약속한 문 회장은 소속 프로들-최운정, 이미나, 이일희-과 배식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날 문 회장과 프로, 그리고 임직원들은 부평역 광장 사랑나눔 빨간밥차 무료급식 현장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특히 이날 최운정은 가족들이 모두 나서 봉사에 참여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상금랭킹 20위의 최운정은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으며 기뻤던 마음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도 큰 기쁨이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느낄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경안 회장은 “휴식기간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에 봉사에 나선 최운정과 가족들 그리고 이일희, 이미나 선수 및 우리 임직원에게 감사한다”면서 “볼빅은 앞으로도 따듯한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7일 사랄의 쌀 나눔운동본부에서 운영하며 연간 120만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먹거리를 제공히는 빨간밥차지기가 화재로 전소된 바 있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5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