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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된 '볼빅' 선수단…어려운 이웃돕기 앞장 서/ 2012-12-24

영국신사77 2016. 8. 3. 22:09






산타가 된 '볼빅' 선수단…어려운 이웃돕기 앞장 서

LPGA 활약 중인 최운정,이미나,이일희 등

볼빅의 문경안 회장과 사랑 전달

볼빅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입력 2012-12-24 13:45:03, 수정 2012-12-24 13:45:03 스포츠월드

  • 사진제공=볼빅
    성탄절을 앞두고 골프계에도 훈훈한 온정과 따뜻한 열기가 느껴지는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 국내 최대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의 문경안 회장과 볼빅의 소속 선수들이
  •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풍기 기부와 무료급식 배식에 참여했다. 

    볼빅은 불과 사흘 전인 지난 21일 금요일 등촌동에 위치한
  •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이선구 이사장)』에서
  • '사랑의 난로'30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었다.
  • 문경안 회장은 전달식이 끝나고 현장에서 이선구 이사장과 대화를 나누던 중
  • '밥차기지'가 불탄 이후 올 겨울 몰아 닥친 한파로 인해
  • 부평역 사랑밥차 배식과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문 회장은 즉석에서 소속 프로들 몇명에게 전화를 하여
  • 뜻을 같이하는 LPGA 프로 3명(최운정, 이미나, 이일희)과 문경안 회장이
  • 각각 대형 열풍기 한대씩 총 4대를 기증하기로 뜻을 모았다.

  • 이날 열풍기 전달식에는 문경안 회장과 볼빅 직원들이
  • 부평역 광장의 '사랑나눔 빨간밥차'무료급식 현장에서 배식 봉사에도 참가하였다. 
  • 특히 LPGA 최운정 선수와 최운정 선수의 아빠, 언니 까지 가족이 총 출동하여
  • 배식 봉사에 참여 하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2시즌 상금랭킹 20위에 오른 볼빅 소속 최운정은
  •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기뻤던 마음만큼
  •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도 큰 기쁨이라는걸 알게되었다.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종종 느낄때가 있는데
  • 오늘 행사로 따뜻하고 뿌듯한 기억을 가지고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렇게 뜻깊은 일에 동참할 기회를 준 볼빅 문경안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 앞으로도 나눔의 행사가 있으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문경한 회장은 "우선 한국에서의 짧은 휴식기간임에도 불구하고
  • 추운 날씨에 봉사활동을 나와준 최운정과 최운정 가족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우리 소속 선수들과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 앞으로도 볼빅은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7일 새벽,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에서 운영하여
  • 연간 120만명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행주외동의 빨간밥차기지가 화재로 전소되어
  • 차량, 난로, 음식조리장소 등이 거의 불타버려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 밥차는 복구 중에 있어 내년 2월에나 복구 될 수 있고
  • 현재는 대학생자원봉사단인 'V원정대'의 차량을 빌려 임시로 사용하고는 있으나,
  • 난로가 불타 없어져 부평역광장 배식 장소에 비닐천막에서 식사를 하는 분들이
  • 손이 오그라드는 추위 속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오늘 추가 기부된 열풍기는 부평역 광장의 무료급식 장소에서
  • 식사하시는 분들을 위해 배식 천막 안에 놓여질 예정이다. 

    강용모 기자 ymkang@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