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바 스튜디오 오준영 대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페라 만들 것'
연합뉴스 보도자료 입력 2016.04.08. 15:29
오페라는 음악과 극이 결합된 클래식 음악의 최고 결정체이자 문화 예술의 꽃으로 불린다. 1948년 라 트라비아타가 오페라로는 최초로 서울 명동의 시공관에서 공연을 가진 후 오페라는 해가 다르게 발전해 왔다.
과거에 비해 문화 수준이 많이 높아진 오늘날 오페라 인구는 점차 느는 추세로 음악적 수준이 보장되는 오페라 공연은 객석이 거의 다 찰 정도다.
라디바 오페라 스튜디오의 오준영 대표는 "매 순간 변화하는 인간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와 환희, 경이감을 선사하는 오페라는 음악과 연기자의 헌신적인 연기, 음향효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며 "드라마, 음악, 미술, 사회상 등 모든 게 담겨 있는 오페라는 알면 알수록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라디바 오페라 스튜디오가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라디바 오페라 스튜디오는 오준영 대표가 음악예술인들이 연주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오픈한 24시간 클래식 음악연습실이다.
라디바 오페라 스튜디오의 벽면은 세계 유명 오페라 극장의 실사 이미지를 사용해 실제 오페라 극장에 선 것과 같은 느낌으로 연주자들과 학생들이 감성을 실어 리허설을 할 수 있게 했으며 뉴욕 필하모닉의 콘서트 핏치 느낌 그대로 피아노의 조율을 442㎐로 맞춰놓았다.
라디바 오페라 스튜디오에서는 성악 공부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개인의 음색과 음역에 맞게 지도교수들을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페라 지휘자들이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폭넓은 오페라의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박제희 교수, 영험한 조장훈 오페라 지휘자 등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이 공연 준비 리허설을 책임지고 있으며 바리톤 석상근 교수, 테너 이정원 교수, 테너 강훈, 바리톤 박정섭 교수 등 많은 성악가와 오페라 연주자들이 라디바 오페라 스튜디오를 방문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 헬무트 도이치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도 라디바 오페라 스튜디오를 찾고 있다.
테너 오준영 대표는 전문연주단체인 '브라비(Brsvi!)'도 운영하고 있다. '브라비!'는 바리톤 남의천 교수의 지도로 오준영 테너와 신은주 피아니스트, 그리고 오페라코치인 정수연 교수 등으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로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6월 독창회와 창단연주를 기획하고 있으며 홍대, 대학로, 인사동 거리에서 5월부터 연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8월경에는 첫 앨범 레코딩 작업도 마칠 계획이다.
성악을 전공한 현역테너인 오준영 대표는 음악성을 높이기 위해 음악감독으로 조장훈 지휘자와 예술총감독인 베세토 오페라단의 강화자 단장에게 사사받으며, 각종 오페라와 연주회에 연주자로도 거듭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모든 학생들이 배울 음악교과서에 실리게 될 '강 건너 봄이 오듯'의 임긍수 작곡가의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준영 대표는 "라디바를 통해 대한민국의 클래식 문화콘텐츠의 꽃이 될 최고의 인적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세대를 열어갈 성악가 및 연주자들을 발굴, 육성해 해외시장확장까지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성악이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취미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 예술문화로 변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
출처 : YNew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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