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속삭임
오 문 옥 作詩
최 영 섭 作曲
푸른 물빛 강에 가득찬 하늘을 보며
흐르는 물의 가슴 눈길 적시네
하늘의 말씀 내마음에 담겨 맑은물 마시며
얼마나 파랗게 열정으로 살아왔는가.
넉넉한 물의속삭임 따슨 정으로 목화 꽃처럼
의롭게 살아가라네 강물처럼 흘러가라네
내 것으로 채우는 그 가슴 보다
베풀어 비워지는 햇빛의 그 마음으로
그 어떠한 거친 생명도 향기로운 꽃으로
사랑과 평화의 영혼으로 길려 내라네
물은맑갛게웃는다 나도맑갛게 맑갛게웃는다
하늘도맑랗게웃는다 산도 땅 ~도 맑갛게웃는다
2005. 5. 동천 오문옥 010-5255-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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