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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두동교회 ◇...한국[기독교회사]

영국신사77 2013. 4. 25. 16:39

◇ 익산 두동교회 ◇

 

 

 

* 두동교회는 1923년 해리슨 선교사의 전도로 박재신이 그의 부속사를 빌려주어 처음으로 설립되었으며 1929년 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인근의 땅을 마련, 지금의 ㄱ자형 교회를 지었다고 한다.

 

* 두동교회 구본당은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 385-1번지에 위치하며, 2002년 4월 6일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79호로 지정되었다.

 

 

 

 

 * 이 건물은 1923년 건립된 두동교회 초기 본당으로 기독교 전파 과정에서 남녀유별의 관습이 남아 있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나타난 우리의 독창적인 “ㄱ"자형 건물이다. 건물의 한쪽은 남자석, 다른 한쪽은 여자석으로 구분하고 중앙에는 휘장을 쳐 남녀가 볼 수 없게 만들었으며 모서리에 단을 설치하였다.

 

 

 

 

 * 남녀 회중석을 직각으로 배치하여 서로 볼 수 없도록 하였으며 두 축이 만나는 중심에 강단을 시설하였다. 북서쪽 모서리의 강단은 한 칸 규모이며, 남녀 회중석은 각각 3칸 크기로 같은 규모이다. 전면에서 볼 때 'ㄱ' 자형 평면 중 남북축을 이루고 있는 곳이 남자석이고 동서축은 여자석이다.

 

 

 

* 이러한 교회 건물은 전국적으로 만들어졌으나 1930년대를 전후해서 사회적 인식 변화로 내부의 휘장이 제거되고 더 이상 “ㄱ”자형 건물이 건립되지 않았으며, 해방 이후에는 남녀가 한 공간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 1920년대에는 남녀유별의 유교적 유풍에 따라 내부를 구분하였던 기존의 휘장들이 제거되는 일반적인 경향에도 불구하고 두동교회가 건립된 점이 주목된다. 현재 “ㄱ"자형 교회 건물은 두동교회와 금산교회에 남아 있는데, 한국 기독교 전파과정의 이해와 교회 건축연구에 중요한 건물이다.

 

 

 

 

 

 

출처:http://photohs.co.kr/xe/cb_jikyung/7371...한국 기독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