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점역봉사단과 함께한 'Shake Hands Day' 훈훈한 후기~♨

숙명점역봉사단과 함께한 'Shake Hands Day' 훈훈한 후기~♨

NE News 2010/09/14 10:15

안녕하세요~ 기획홍보팀 강쥬입니다.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던 지난 토요일(11일) 오후,

능률교육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숙명점역봉사단이 주최한 기념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뜻 깊었던 행사 후기를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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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중고등사업본부 마케팅파트 한기영 대리님 앞으로 이런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

 

제1회 Shake Hands Day? 안을 들여다 보니...
‘우왓...!’ 숙명점역봉사단에서 능률교육에 감사패를 수여한다는 내용입니다.

 

숙명점역봉사단은 숙명여대 동문 및 재학생으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시각장애인 대상 점자도서를 제작하고 보급하는 단체인데요. 우리 회사가 어떤 좋은 일을 하고 있을까 자세히 알아보니, 능률교육이 2009년 9월 숙명점역봉사단 출범 당시부터 점자책 제작을 위한 영어 콘텐츠를 지원해왔다고 하는군요.

 

당시 숙대점역봉사단은 시각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더 나은 조건에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최초로" 영어 교과서 자습서를 점자책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좋은 취지에 부응하여 우리 회사도 영어 교과서 자습서 콘텐츠를 흔쾌히 지원하였고, 이어서 기초 독해교재와 문법교재, 초등 교재, TOEIC 등 어학시험 대비 교재까지 차례차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숙명점역봉사단이 출범 1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점자책 콘텐츠를 지원해준 교육 회사들에 감사패를 증정하는 순서를 마련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영어 교과서 평가문제집의 점자책 버전

우리 회사는 이미 숙대점역봉사단 외에도 대구대학교 점자도서관(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점자 교과서 개발/보급기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도 점자 교과서 제작용 콘텐츠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저희가 이들 단체에 아주 큰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말하긴 살짝 민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종달새전화도서관 신인식 관장님도 말씀하셨듯이(인터뷰 포스팅 링크), 시각장애인은 교육 자료와 서비스 면에서 크게 제한을 받고 있기에 이처럼 작은 관심과 지원도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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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행사 당일,
점자책 콘텐츠 지원 실무를 담당하는 중고등사업본부 마케팅 파트 한기영 대리님과
기획홍보팀 소인환 차장님, 강쥬 세 사람이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소인환 차장님은 아빠와 꼭 닮은 하은 양을 깜짝 게스트로 데려오셨죠! (차장님 옆자리를 주목~)

 

Shake Hands Day는 행사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숙명점역봉사단과 손을 맞잡은 시각장애인가족회를 비롯한 맹학교 학생들과 그 가족, 자원봉사 선생님들까지 함께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봉사단의 지난 1년 활동을 소개하고, 시각장애인 친구들과 숙명여대 학생들이 어우러져 축가와 연주 등을 나누며 자축하는 즐거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주요 장면 사진과 함께 구경하세요~

권순인 봉사단장님의 감사패 전달 순서에서는 소인환 차장님이 대표로 감사패를 받고,
앞으로 점자책 제작 사업을 더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협약서도 교환했습니다.

 

숙명점역봉사단을 이끌어 가는 각 조 조장들의 대표 인사~ (무려 13개 조가 활동 중!)
다들 취업 준비와 좋은 학점 따기에 바쁜 대학 시절을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채워가는 건강하고 멋진 젊은이들!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맹학교 학생들이 문제를 내고, 봉사단 학생들이 답을 맞히는 스피드퀴즈 시간~
“한소네”라는 생소한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이게 뭘까 궁금했는데...
모 회사에서 제조하는 시각장애인용 점자 정보 단말기의 상표명이라고 하네요.
점역봉사단 학생도 맞히지 못한 고난도 문제였습니다! ^^;;;

 

맹학교 학생들 4명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4중주 하모니도 들었고요~

 

흥겨운 댄스 스포츠 시간에는 시각장애우 학생들과 봉사단 학생들이 손을 맞잡고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앞에 꼬마 숙녀와 스텝을 밟는 익숙한 분의 옆모습도 보입니다~후훗..

마지막으로, 좋은 일에 동참한 능률교육과 천재교육 다같이 기념 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감사패에 담긴 메시지를 읽으니 좋은 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책임감이 불끈 솟는군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훈훈한 소식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