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를 읽고. - 임주현 -
이 책을 처음 본 순간부터 난 흥미로움에 사로 잡혔다. 이 책의 저자 강영우라는 인물을 들어본 적도 있고, 부제가 성공하는 삶을 위한 10가지 교육 원리라고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이 강영우라는 인물은 정말로 훌륭하다. 라고 밖엔 말할 수 없다. 오히려 전에 보았던 오토다케 히로타다 보다도 더 훌륭하고 위대한 것 같다. 일단 그는 시각 장애인이다. 그러나 그는 헬렌 켈러가 3중고의 역경을 이겨내고 하버드대도 가고, 마침내는 현재 큰 위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인물이다 라는 점을 깨닫고, 그간의 고통의 세월을 잊고, 연세대도 가고 미국으로도 가게 된 것이다. 시각 장애인으로서 이것은 결코 생각하지 못할 일이 되었다. 책의 제일 처음부분에 강영우 박사의 연혁이 나오던데, 그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한국최초 맹인 박사였다는 점이다. 이것은 나에게도,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큰 의미를 부여한다. 난, 눈도 귀도 입도, 코, 모든 기관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잘 활동하고 있는 참 평범한 사람이다. 이 세상에는 많은 장애인들과 또 많은 비장애인들이 있다. 그들은 각기 고통을 당하고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영원한 어둠속으로 들어가지만, 어떤 사람은 어둠에서 빛으로 향하는 사람이 있다. 이 것은 내가 생각해도 대단히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어찌됐든 그간에 우리가 장애인들에게 품었던 많은 차별,,, 이것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한국최초의 맹인 박사의 탄생은 늦어진 것 같았다. 이 책의 10가지 원리 중에서 나의 마음과 생각, 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은, '역경을 도전의 기회로 삼아라' , '분명한 비전을 품어라' , '결코 결코 포기하지 마라' 였다. 이미 난 많이 들어봐서 안다. 인생에는 누구나 고통이 있다고, 정말로 나도 성공하고 싶다. 난 거대한 야망이 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야망은 커지고 있다. 이 한국이라는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와 더 나아가선 우주까지... 나의 꿈을 펼치고 싶다. 그 꿈에 당도하려면 나의 인생으로도 모자랄지 모른다. 그리고 그만큼 크기 때문에 고통도 뒤따를 것이다. 이 책에선 여김없이 링컨도 나왔다. 나의 장래희망, 정신력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사람이었다. 링컨도 정말로 많은 고통을 겪었으나 그 것들을 이겨냈다. 말 그대로 역경을 도전의 기회로 삼은 것이다. 많은 낙선에도 굴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을 하고, 또 하고, 마침내는 성공하는 삶을 살수 있었다. 했던 말이지만 역시 난 이것밖에는 말할 수 없다. 난 정말로 성공된 삶을 살고 말 것이다. 비전을 품으라 라는 말은 나에게 가장 크게 와 닿았다. 나 자신과 가족과 친구와 이웃과, 나라와 민족과 세계열방, 그리고 저 광대한 우주만물 까지... 나의 꿈은 펼쳐질 것이다. 이것을 비전이라고 해야할지 야망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다. 난 이 거대한 야망으로 인해 지금도 많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 야망 때문에 계획했던 것들이 순조롭게 돌아가곤 한다. 내가 가르칠 형편은 되진 않지만, 거대한 야망을 품어라,, 라고 난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결코 포기하지마라, 라고 되어있다. 이것은 꿈의 실현을 위해선 정말로 중요하다. 포기를 한다면 될 일도 안 된다고 했다. 나 또한 큰 고난이 찾아오면 포기할지도 모른다. 포기 라는 단어는 정말로 치욕스러운 단어이다. 나의 앞에는 장대한 인생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진정한 인생의 성공을 위해 정말로 노력할 것이다. 나의 이 거대한 야망을 이루고, 저 광활한 우주만물까지도, 나의 꿈은 실현될 것이다. 정말로 누가 뭐래도 난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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