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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

영국신사77 2011. 2. 18. 14:50

                               제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

                            대상 중앙오페라단 금상 영남오페라단

 

 

올 한해 최고의 오페라를 가리는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중앙오페라단(단장 최정석)의 ‘라보엠’이 대상의 영예를, 영남오페라단(단장 김귀자)의 ‘윈저 의 명랑한 아낙네들’이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

 

남녀 주역상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와 테너 나승서씨가 각각 영예를 차지했고, 김자경상에는 독일 국립극장 주역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중인 테너 박기천씨가, 특별공로상에는 원로 성악인 베이스 이인영씨가 각각 수상의 명예를 차지했다.

신인상에는 신인상 소프라노강혜정 테너 엄성화 바리톤최강지씨가 차지했으며 소극장부문의 최우수상은 호남오페라단의 ’흥부와 놀부, 우수상은 김학남오페라단의 메리위도우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이긍희),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사)김자경오페라단 공동주최로 12월 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대한민국오페라대상시상식에서는 또 예술상 지휘부문에 장윤성, 오케스트라 부문에는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안당), 오페라합창에는 인천오페라합창단, 연출상에는 장영아씨가 각각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신인상은 경남오페라단의 ‘리골레토’에서 질다 역을 연기했던 소프라노 강혜정 씨가 수상했고, 중앙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린 ‘라보엠’에서 로돌포를 맡았던 엄성화씨가 테너 부문을 수상했고, 경남오페라단의 리골레토에서 주역으로 열연한 바리톤 최강지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 최고의 기량으로 오케스트라와 교향악단을 지휘하고 있는 장윤성 교수가 지휘자 최고의 영예인 예술상 지휘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글로리아오페라단의‘리골레토’를 협연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케스트라부문 예술상을 각각 수상했고, 연출상은 누오바오페라단의 아드리아나 르크브뢰 작품을 연출한 장영아씨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긍희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조직위원장은 "오페라 대상이 우리나라 오페라가 아시아 오페라와 음악의 고향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 낸 모든 민간오페라단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 심사를 맡은(상임 심사위원장 안형일) 비평가 탁계석씨는 “개인상의 경우 철저히 실력과 연기력을 중심으로 평가했고, 작품상의 경우 공연의 규모나 화려함 보다는 작품에 대한 열정과 배역의 적절성 예술성 등을 골고루 평가하였으며, 콘테스트나 오디션이라는 생각보다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대단합을 이루고 미래를 향해 나가는데 큰 격려와 위로의 장이 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자들은 내년 1월 1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오페라의날 기념 제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음악회에서 그들의 기량을 뽐낸다.

 

제1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는 김자경상으로 김영미, 남자주역상 고성현, 특별상 황병덕, 오현명씨등이 수상했으며,

 

제2회여자주역상 박미혜, 남자주역상에는 이정원, 특별상 안형일, 김자경상에는 김학남씨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수상해, 시상식의 권위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연말 성악계의 큰 잔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 라보엠<중앙오페라단-단장 최정석>

▲금상: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영남오페라단-단장 김귀자>

▲소극장부문 최우수상: 흥부와 놀부<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

                  우수상: 메리위도우<김학남오페라예술원-단장 김학남>

▲특별공로상: 베이스 이인영

▲김자경상: 테너 박기천

▲예술상 지휘: 장윤성 ,

                    오케스트라: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오페라합창: 인천오페라합창단

▲연출가상: 장영아<누오바오페라단의 아드리아나 르크브뢰)

 ▲여자주역상: 소프라노 박미자

▲남자주역상: 테너 나승서

▲신인상 소프라노: 강혜정<경남오페라단의 리골레토>,

            테너: 엄성화<중앙오페라단의 라보엠>,

            바리톤: 최강지<경남오페라단의 리골레토>

▲서울경제신문상: 소프라노 김지현

▲CTS방송상: 소프라노 박남연

한국외국어대학교 상: 바리톤 김관현

▲클래식타임즈 상: 소프라노 김희정

▲삼익악기상: 소프라노 손수연

▲메디앙상: 소프라노 양선아  /조신희

 

 2010-12-07 10:10:48
글쓴이 : 조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