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The Ceation)>
하이든의 <천지창조>중 제1부 13곡 Chor Mit Soli(Allegro):'저 하늘이 주 영광 말하네"
Ten.하만택, Sop.황윤미, Bar.권순동, 합창:여의도순복음교회베들레헴성가대(지휘:윤의중)
하이든의 <천지창조(The Creation)>
1798년 4월, 한 후작의 궁정에서 초연되어 사람들로부터 커다란 반응을 얻었다. 얼마 안 가서 공개연주회가 열렸는데, 그때의 반응도 전과 마찬가지로 대단했다. 그후 <천지창조>는 계속해서 대성공을 거두면서 연주되었고, 하이든 자신의 요청에 따라 자선연주회도 열리게 되었다.
하이든은 모든 인간의 운명이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손 아래 있다는 것과, 하나님이 선한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 보상을 하신다는 것과, 모든 재능은 위로부터 내려온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강하게 확신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그의 <천지창조>는 '창조자에 대한 숭배와 예배'에 영감을 주기 위하여 쓰여졌으며, 듣는 자로 하여금 '창조주의 자비와 전능하심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마음의 틀속'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썼다고 했다.
독실한 신자였던 하이든은 <천지창조>를 작곡하는 동안, 그는 매일같이 무릎을 꿇고 그 작품을 작곡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였으며, 그는 천지창조의 곡들 하나하나가 완성될 때마다 각 작품의 끝에다 "하나님께 영광을(Laus Deo)" 이라고 써 넣음으로써 진정한 그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1 - 미켈란젤로 (프레스코화: 바티칸 성당천정)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2 - 미켈란젤로 (프레스코화: 바티칸 성당천정)
아담의 창조 - 미켈란젤로 (프레스코화: 바티칸 성당천정)
1508∼1512년까지 6년간 미켈란젤로는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령으로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높이 20m, 길이 41.2m, 폭 13.2m의 천장 수평면을 9등분하여, 제단 쪽에서부터 천지창조를 중심으로 한 그림을 전개해 나갔다.
그중에서도 위의 그림은 '아담의 창조'이다.
세 천사(가브리엘-Sop, 우리엘-Ten, 라파엘-Bass)를
중심으로 노래하고,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에 대해 찬양하고 있다.
하이든의 곡은 적절한 비율이라는 고전주의의 이상에 잘 부합한다. 음악사적으로 살펴보면 전통적인 양식에 따르면서도 슈베르트의 기분을 느끼게도 하고, 천지창조의 관현악 부분은 베를리오즈의 새롭고 근원적인 악기이론을 탄생시키기 위한 낭만주의의 자양분을 공급하기도 한다.
특히 위에서 연주되는 제13곡은 세 천사의 3중창(가브리엘-Sop, 우리엘-Ten, 라파엘-Bass)과
합창이 나오는 천지창조의 제4일째 날이다.
합창이 “하늘은 주의 영광 나타내고, 궁창은 손으로 지으심 보이네”
“날은 날에게 말을 전하고 그 밤이 지나면 새 밤이 오네”
“말은 없고 뜻은 몰라도”가 두번 삽입되어,
합창과 3중창이 효과적인 대조를 만들어 내고, 이어 합창이 푸가풍의 대위법적인 전개를 보인다.
그리고 이것이 발전한 끝에 “하늘은 주의 영광 나타내고”가 되풀이되면서 힘찬 합창으로 제1부를 끝맺는다.
이 곡에는 하이든의 합창곡 기법이 총망라되어 있는 작품으로,
이 제13곡은 하이든의 <천지창조> 가운데 가장 유명한 합창곡으로, 독립되어 자주 연주되고 있다.
외경(外經)에 등장하는 천사이다. 미카엘·가브리엘·라파엘과 함께 대천사에 포함되기도 한다. 이 히브리어 이름은 '하나님의 불' 또는 '하나님의 빛'을 뜻한다. 그렇기에 유대교 전승에서는 천둥과 지진의 천사, 아담과 이브를 에덴 동산에서 내쫓을 때 불칼을 사용한 천사, 센나케리브의 군대를 무찌른 존재, 에즈라에게 환상을 보여주어 깨닫게 한 존재, 공포 · 예언 · 신비의 천사 등 다양하게 묘사되어 왔다. 존 밀턴은 <실락원 (Paradise Lost)에서 우리엘을 '태양의 통치자', '천상의 모든 존재들 가운데 가장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영적 존재'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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