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2 17: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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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에 의하면 지금의 성벽이 완성되었을 때, 이 대역사를 지휘한 두 명의 건축가가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이유는 예루살렘 성벽 건축과 관련된 모든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막고, 세상 그 어디에서도 이만한 성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성으로 남게 하고 싶었던 술레이만 대제의 과욕 때문이었다고 한다.
성의 가장 대표적인 욥바문 안쪽 한편에 오스만투르크 때의 이름 없는 두 개의 무덤이 바로 이들 사라진 건축가들의 묘라고 한다.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비운을 맞이한 건축가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정말 이 성은 그토록 아름다운가?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이 성이 갖는 역사적 의미가 우리에겐 더 크게 다가온다.
예루살렘 성벽 위를 따라 당시를 묵상하며 조용히 걸어가 보자. 고도의 역사를 간직한 도성에서 구원의 기쁨에 흠뻑 빠질 것이 분명하다. 이강근 목사(유대학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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