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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의 절대적인 필요성과 그 이유.

영국신사77 2008. 11. 17. 13:44

                    왜 비타민-C를 꼭 먹어야 하는가 ? 

 

                                          서 울 대 학 교   의 과 대 학

                

                                                                부 학 장    이 왕 재 교수

 

 

    왜 인간은 비타민-C를 꼭 먹어야만 할까요?  과연 다른 동물들도 그러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소는 겨울 내 싱싱한 풀을 뜯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물을 먹이는데,그것도 마른 여물이 아니라 푹 삶아서 먹입니다. 그러면 여물에 있는 비타민-C는 다 파괴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물 먹는 소는 죽지 않습니다. 5~6개월 여물을 먹여도 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소는 자기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람처럼 밖에서 비타민-C를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나 소나 말이나 할 것 없이, 모든 동물들이 지금도 비타민-C를 만들고 있다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개체라는 것 외에, 생명이 유지되는 메카니즘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사람과 동물, 모두 음식을 먹고 숨을 쉬며 삽니다. 단지
인간이 두뇌 즉, 대뇌가 동물들보다 발달되어 있다는 것 외에는 다른 차이없습니다. 그 차이 때문에 사람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하는 것이지, 생자체는 똑같습니다.

  그런데 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비타민-C를, 동물들은 지금도 만드는데, 왜 인간만 만들지 못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도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사실 처음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사람도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비타민-C를 만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그 증거가 있습

니다. 바로 '노아의 홍수 사건과 바벨탑 사건'입니다.

  노아와 그의 여덟 식구는 배 안에 들어가서, 1년 17일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무려 382일을그 배 안에서 살았는데, 한 사람도 죽지 않았습니다. 처음 비타민-C의 발견 동기가, 오랜 기간 동안 배를 타고 다니는 선원들에게서 생긴 괴혈병에서부터라고 했는데, 노아와 그 가족들은 무려 1년 17일 동안 배에 있었는데도, 괴혈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뜻하
것입니까? 그때까지는 하나님께서 맨 처음에 지어 놓으신 창조 당시의 모습대로, 사람이 비타민-C를 스스로 합성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C를 따로 먹지 않아도 괴혈병에 걸리지 않았던 것입니
다.

  그런데 그 홍수 사건이 일어난 후에, 바벨탑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바벨
탑 사건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똑같아지려고 하는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용서하실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건 이후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서로 알아 듣지 못하게 하셨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징계를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유전자를 다시 조작하셨는데, 바로 그 비타민-C를 간에서 합성하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사실 성경에는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인류가
맨 처음에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비타민-C를 합성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추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들은 간 속에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있는 유전자가 있었다는 흔적을 알아냈습니다. 그런 다음 그 유전자가 과연 얼마나 됐는가를 방사선 동위원소로 추적한 결과,

약 5,000년 전에 그 유전자의 기능을 잃게 된 것 같다고 추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바벨탑 사건이 지금으로부터 약 4,500년에서 5,000년 전에 일어난 사건인데, 하나님을 모르는 과학자들이 추정한 것과 그 시기가 너무나 잘 맞는다는 것입니다.

  만일 인간이 우리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할 수만 있다면, 우리 몸 속에서 생길 수 밖에 없는 유해산소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의 99%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시대의 인간이 900세를 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써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없게 되자, 급전직하로 인간의 수명이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이 비타민-C와 성경이 무관하다고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비타민-C는 우리 생명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 인간을 운행하시는 계획 속에 굉장히 중요한 물질로 자리 매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실제 비타민-C라고 하는 것을 잘 살펴보면, 생명과 가장 밀접한 물질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일 먼저 피 속에농도가 떨어지는 것이, 바로 비타민-C입니다. 비타민-C가 확 줄어듭니다.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있지만, 육체가받는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다는 것은, 내 몸에 어떤 균이 침입해 들어왔다는 것을 말합니다. 몸으로 보면 전쟁이 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단순히 목에서 일어나는 국지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전쟁입니다. 몸으로 보면 스트레스입니다. 그런데, 비타민-C는 우리 을 방어할 때, 제일먼저 소모되는 물질입니다.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 소모되는 물질이, 바로  비타민-C입니다. 즉, 비타민-C가 소모되면서 우리 몸을 지키는 것입니다. 비타민-C가 적은 사람은, 스트레스 때문에 빨리 죽습니다.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무리 신앙이 좋은 사람이나  목사님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비타민-C를 보충해 주면, 감기가 빨리 낫습니다. 비타민-C를 먹으면, 감기를 이기기 위해서 싸우는 세포에게 힘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비타민-C를 먹는 것은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담배는 우리 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줍니다. 담배 연기가 폐 세포를 죽입니다. 그래서 담배 한 개피를 피우면, 비타민-C 5mg이 소모됩니다. 담배의 해독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 비타민 C가 희생 봉사하는 것입니다. 술을 마셔서 취하게 되면, 비타민 C의 혈중 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술은 독소입니다. 술을 마시면 처음에는 우리 몸을 기분 좋게 하는 것 같지만,

결국 우리 몸을 죽이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입니다. 그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서, 엄청난 비타민 C가 소모됩니다.

  우리가 비타민 -C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비타민-C가 우리 생명을 지켜주
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꼭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과연 비타민-C란 무엇인가 ?

 

  비타민-C는 동물과 식물 모두에서 흔히 포도당이라 불리는 글루코오스(glucose)나 갈락토오스(galactose) 등의 당질 전구물질로부터 합성되는 일종의 탄수화물로,  화학적으로는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이라고도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동·식물 모두에서 합성될 수 있다고 했지만, 동물의 경우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와 기니픽(Guinea pig)이라는 실험동물에서는 유감스럽게도 체내 합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이 물질의 부족 현상은 괴혈병(scurvy)이라 하여, 신체가 전체적으로 허약해지고, 피부에 점상출혈이나 반상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잇몸출혈과 골막하출혈 등이 보이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뼈의 발육에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이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비타민-C의 중요한 생화학적 특성은 비타민 A, D, K, E 등이 지용성인 것과는 달리 수용성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비타민-C는 아주 중요하게 특기할 만한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임상적으로도 비타민-C 과용이나, 사용에 의한 의미 있는 부작용은 보고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비타민-C 섭취에 대한 적극적인 방법들이 각처에서 보고되며 시행되고 있습니다. 
  

 비타민-C의 기능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이 물질의 흡수에 관한 지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소량의 비타민-C는 십이지장이나 회장의 상부에서 즉시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다량으로 복용했을 때(흡수의 양상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지기로는) 제한적으로 흡수되며, 흥미로운 것은 흡수된 비타민-C가 조직 내에서 결코 균등하지 않게 분포한다는 사실입니다. 부신이나 눈의 망막에 매우 많이 분포하고, 다음으로 간, 비장, 장, 골수, 췌장, 흉선, 대뇌, 뇌하수체, 콩팥에 상당량이 분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기능에 대한 암시를 주고 있습니다. 
  

 비타민-C의 기능은, 그 생화학적 성격을 통해서 알 수 있읍니다. 무엇보다도 두드러진 특징은, 항산화제로서의 역할입니다. 즉 자기 스스로 산화됨으로, 다른 물질의 산화를 막아 주는 역할입니다. 화학적으로는 환원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른 상태에서는 매우 안정적이지만, 용액 속에서는 매우 불안정하여 쉽사리 산화가 되어 버립니다. 열이나 빛에 매우 약하여 조리하는 과정 중에 손실되기 쉽고, 심지어는 형광등 빛에 의해서도 산화되어 그 기능을 잃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C의 생체 내에서의 역할은, 지금까지 알려져 온 사실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콜라젠(collagen)이라고 하는 단백질생합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인데, 이 단백질은 우리 몸의 거의 모든 부분에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결합조직에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상처가 났을 때 빨리 치유되게 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라는 것은, 이제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유효한 사실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한편 괴혈병의 병리적 기전도, 비타민-C의 부족으로 인해 콜라젠 단백질이 생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위에 열거한 여러 출혈증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비타민-C는 철분의 장내 흡수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뿐만 아니라 ,철분이 간에 저장될 수 있게 운반해 주는 단백질의 이동에도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비타민-C는 지방 대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곧, 간이나 혈중의 콜레스테롤치는 비타민-C가 부족하면 올라가고, 충분하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이나 분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무관하지 않은 현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예를 들면, 아주 추울 때나 더울 때, 극도로 피곤한 상태일 때, 화상이나 수술 후, 흡연 등)에서는 비타민-C가 많이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부가 합성이 증가되기 때문에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 전부터 지나친 알코올 섭취가 그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왔던 췌장질환이, 알고 보니 단순한 비타민-C의 결핍에서 오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영국의 췌장학회 회장이며 여의사인 존 브러갠자 박사는 영국 서북부의 맨체스터 로얄병원에서 10년 이상 연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보고하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질환은 아닐지라도, 비타민-C를 복용함으로써 급·만성 췌장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몇 해 전 과학기술원 화학과의 전무식 박사는 물의 형태에 대해서 보고한 바 있는데, 모든 물은 오각수와 육각수의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고 하였습니다. 수돗물과 같이 일상적인 물은 오각수의 형태이고, 인체 혹은 생체를 구성하고 있는 물은 육각수인데, 가급적이면 육각수의 형태로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각수가 육각수로 변하는 데 필요한 조건들 중의 하나가 비타민-C라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즉, 오각수를 마시더라도 부분적으로 비타민-C에 의해서 육각수로 변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인체에 유익한 비타민-C의 주요 기능으로 보고된 내용을 살펴보면, 암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며,노화를 억제하고, 심장병의 발작을 줄이고, 치매 예방과 뇌졸증의 위험등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되어 있읍니다.

 

 

  * 필자는 해부학 교수이자 면역학의 대가로, 현재 '건강과 생명' 의 발행인이시며, 서울대학교 병원교회의 기독봉사운영위원회 총무와 온누리 교회의 안수집사를 맡고계심. 비타민-C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이왕재"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