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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박사 이왕재 교수와 세계적 당뇨 권위자 윤지원 박사와의 만남

영국신사77 2008. 11. 17. 13:35

 

 

   필자는 지금 현대과학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고 그 첨단에서 온 인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의학자들이 불철주야 연구하고 있는 미국에서의 체험중에 비타민-C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자를 미국에까지 가게 하신 이유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시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여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커다란 계획이라는 사실을 주저함 없이 증거 하고자 합니다. 그곳에서 필자에게 직접 보여 주신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를 모두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그 중에서 비타민-C와 당뇨병이라는 주제에 부합되는 한 가지만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곳에 가기 전부터 미국 내에서 학문적으로 우리나라를 드높임으로 한민족의 자부심을 만방에 고양시킨 분들에 대해서 듣고 오기는 하였지만, 직접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필자를 그곳으로 불러 주신 분도 자랑스런 한국인으로서 독실한 장로님임을 알리고 싶습니다. 또 이 장로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주신 귀한 분을 소개하고 싶은데, 바로 당뇨병 연구의 세계적 대가이신 윤지원 박사님이십니다. 고국에서 어렴풋 말로만 들었지 그 학문세계나 인품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었으나 나의 지도교수이신 김 박사님과 신앙적으로, 학문적으로 오랫동안 깊은 교제를 해 오셨기 때문에 매년 세미나와 강의를 위해서 시카고 의과대학에 일주일간 오신다고 합니다. 물론 그 해에도 일주일간 그곳에 오셨음은 말할 나위 없습니다. 직접 참석한 세미나를 통해서 윤 박사님의 학문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었고 신앙을 매개로 한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서 그 분의 신앙적 인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세계적 대가의 학문 세계를 통해서 당뇨병에 대한 가장 최근의 연구 결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궁금한 것은 당뇨병은 왜 생기며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라고 생각됩니다. 윤 박사님의 연구에 의하면 당뇨병은 한 가지의 원인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긴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들을 열거해 보면 유전적 소인이 있습니다. 즉 부모님이 당뇨병에 걸린 사실이 있다면 그 자녀들은 그렇지 않은 부모를 가진 사람보다 더 높은 발병 가능성을 가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윤 박사님이 직접 밝혀 낸 사실로 콕스사키(Coxsackie)라고 하는 바이러스가 췌장의 인슐린(insulin) 분비샘을 파괴함으로 당뇨가 발병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자가 면역질환 발병의 기전에 의해서 당뇨병이 발병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면역세포들이 자기 자신의 조직을 외부에서 들어온 항원으로 생각하여 자기조직에 대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되어 췌장의 인슐린 분비샘이 파괴될 수 있다고 하는 설명입니다. 네 번째로는 각종 독소에 의해서 췌장의 인슐린 분비샘이 공격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하는데 이 독소들 중에서 꼭 언급해야 할 중요한 물질은 발생기산소를 포함한 각종 과산화물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상의 발병원인들을 고려해 볼 때 어떻게 하면 당뇨에 걸리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상식적 차원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유전적 소인에 대해서는 별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고 그저 지금까지 의학적으로 알려져 온 일반적인 당뇨예방을 위한 수칙을 최선을 다해서 지키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콕스사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나 발생기산소 등과 같은 과산화물의 산물에 의한 췌장섬의 공격은 비타민-C의 복용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앞서의 글들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비타민-C는 바이러스 감염에 상당한 예방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생기 산소의 공격을 차단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윤 박사님께서도 이러한 점들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최근에 윤 박사님께서 어떤 식물에서 추출해 낸 물질이 당뇨에 좋은 치료효과를 보였는데 정밀하게 분석을 해 보니 80% 이상이 비타민-C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현재 윤 박사님은 자가면역질환 발병기전에 의한 당뇨 발생을 예방 및 치료하는 길에 대해서 연구중에 계십니다. 필자가 비타민-C와 당뇨병(I)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타민-C가 모든 유형의 당뇨병에 치료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많았는데 윤 박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당뇨병의 네 가지 유형(유년형 당뇨, 인슐린의존성 당뇨, 성인형 당뇨, 인슐린비의존성 당뇨) 중에서 성인형 당뇨와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과 같이 당뇨병의 세계적 대가가 지적해 주신대로 당뇨병은 어떠한 단순한 한 사건에 의해서 발병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의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길 수 있고 예방 및 치료 역시 간단한 하나의 방법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과식을 금하고 지나치게 단 것을 많이 섭취하지 않으며 늘 적당한 운동을 함으로 균형 잡힌 체중을 유지하면서 거대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할 때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평생을 당뇨병 없이 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필자는 일주일간에 걸쳐서 윤 박사님과 신앙과 학문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놀라운 것은 당뇨에 관한 한 세계에서 일인자로 꼽힐 정도로 뛰어난 연구를 하시고 계신 윤 박사님께서 캐나다의 캘고리(Calgoly)라는 지방에 있는 한 교회의 담임목사님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 분의 생활을 조금 소개하면 주중에는 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늦은 밤 시간까지 연구실에서 연구하시는, 즉 세상일에도 충성을 다하여 살아 있는 신앙인의 삶을 사시고 계시며 주일에는 보통의 담임목사님들과 마찬가지로 말씀을 증거 하심으로 하늘 나라 확장에 힘쓰신다고 하니 그저 놀랄 따름입니다. 필자에게는 많은 신앙적 도전을 주신 윤 박사님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하나님은 부족한 자에게 그런 분을 만나게 해 주셨을까요? 세상 사람들의 육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을 달란트로 주신 하나님께서 비타민-C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더욱 단단하게 해 주심으로 아직도 주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학문적 근거를 가진 건강강좌를 통해서 선교하라고 하시는 준엄한 명령으로 필자의 마음에 와 닿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거니와 비타민-C로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그러나 거대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함으로 기존의 건강수칙보다도 훨씬 쉽게 여러분의 건강을 지킬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출처: 이왕재교수 저 "비타민 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P 76  당뇨병과 비타민-C (2)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