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길 (VIA DOLOROSAia)
라틴어로 Via Dolorosa라고 불리는 이 길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걸어가신 길을 일컷는데, 원래의 뜻은 "슬픔의 길", "고난의 길"이란 뜻이다.
예수님이 빌라도 법정에서부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서 돌아가시기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있는 장소마다 표시를 하여, 모두 14 장소(Station)로 구분하고 있다.
예수님은 약 70kg 정도의 십자가를 지고 이 길을 가셨다.
이 십자가의 길은 1294년 리칼두스 신부에 의해 대략 위치가 정해졌다고 하며, 1540년경 프란체스코 수도사들에 의해 지금의 코스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제1 장소:빌라도 법정
(총독 관저로 "안토니아 탑"이 있다.)
◎제2 장소:사형 선고를 받으신 주님이 십자가를 지신 곳
(현재 채찍질 교회와 선고교회가 있다.)
(자주색 옷과 가시면류관을 씌움)
◎제3 장소:예수님이 힘에 부쳐
처음으로 넘어지신 곳
(다메섹 문에서 분문으로 통하는 길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꺽어지면 나옴)
(폴란드 예배당이 있고, 정문 위에 예수님이 넘어진
조각(타데우스 질린스키 작품)이 있다.
◎제4 장소 : 모친 마리아를 만난 곳
(제 3지점에서 15m 지나면 알메니아 교회가 세워져 있고
주님과 마리아가 만나는 조각이 새겨져 있다.)
◎제5 장소 : 구레네(리비아) 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지신 지신 곳.
(현재 프란체스코교회가 있다.:
가파른 언덕으로 올라 가는 지점에 있다.)
◎제6 장소 : 베로니카라는 여인이 예수님의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 드렸다는 장소.
(베로니카는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다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어 병이 나은 여인으로 전해진다.)
(손수건에는 예수님의 초상이 새겨졌다고 한다.
- 1608년까지 보존되다가 행방불명이 됨.)
(카톨릭 소속 기념교회(Little Sisters of Jesus 수도원)가
세워져 있다.: 촛대로 장식된 제단이 있다.)
◎제7 장소 : 예수님이 두 번째로 쓰러지신 곳
(카톨릭 소속의 교회(프란체스칸 예배당)가 세워져 있다.
: 예수님의 사형 선고가 이곳에 게시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이곳을 "심판의 문"이라 일컫는다.)
◎제8 장소 : 예수님이 여인들에게 말씀하신 장소
(종말에 대한 경고를 하심 :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
( 희랍 정교회 수도원이 세워져 있는데 벽에 라틴의 십
자가로 표시되어 있다.)
◎제9 장소:예수님이 세 번째로 쓰러지신 곳
(거의 골고다 언덕의 정상에 도착한 곳)
(성묘교회로 들어가는 문 바로 옆에 위치함)
순례자의 발걸음 | 이재근
http://blog.naver.com/zizonxm/90020383040
'◈ 예루살렘 > 십자가의 길(Via Dolorosa)'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묘교회 예수님무덤의 역사적 진실성! <김성 교수> (0) | 2008.08.24 |
---|---|
★★★ 십자가의 길(VIA DOLOROSA)(2) < 제10~14 장소> (0) | 2008.08.23 |
비아돌로로사는 말이 무슨 뜻인지? (0) | 2008.08.22 |
영성으로 가는 성지 순례:십자가의 길 (0) | 2008.08.22 |
영성으로 가는 성지순례: 채찍질 교회 (0) | 2008.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