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렌체 (Firenze)
중부지역의 주요도시. 영어로는 플로렌스라고도 한다. 꽃의 도시'란 의미인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피렌체 역사지구 전체가 198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어 로마에 이어 역사와 문화의 장이 되고 있다. 이태리 르네상스의 중심지로서 13~15C의 예술작품이 많이 남아 있는데 시뇨리아 궁전을 비롯하여 국립미술과, 도서관, 교회 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시가 중심부는 거리 전체가 박물관과 같은 양상을 하고 있다. 토스카나 지방의 중심도시로 역사가 깊기 때문에 유명한 성당, 팔라초라 불리는 궁전, 피아차라 불리는 광장 등이 많고 성당과 궁전에는 이 고장에서 활약한 위대한 예술가의 회화와 조각이 소장되어 있다.
이곳에 있는 이름난 성당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산타 마리아 크로체 성당,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산타 마리아 델라 카르미네 성당, 산 로렌초 성당 등이고 유명한 궁전은 피렌체 주청가, 팔라초 메디치 쾨카르디, 팔라초 피티, 팔라초 우피치 등이다.
■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꽃의 성모마리아 대성당 Duomo, Santa Maria del Fiore)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은 1292년에 깜비오가 설계 하였다. 106m의 높이를 자랑하는 돔은 브루넬레스키작으로 이 거대한 주황색 돔은 미케란젤로가 성 베드로 성당의 돔을 만들때 참고했을 정도였다고 하니 그 규모와 아름다움을 짐작할 수 있다. 흰색 일색으로 지어진 고대 성당 건축과는 다르게 주황색과, 녹색의 대리석을 기하학적으로 배열하여 사용한 이 성당은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변색되어 고딕 양식의 예리함보다 오히려 유연하면서도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후일 피렌체 고딕 양식이란 독특한 장르를 만들게 되었다.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은 1294년 피렌체 시민들이 낡은 산타 레파라타 성당 대신에 대성당을 건축하기로 결의하고, 1296년 아르놀포 디 캄비오의 설계에 따라 기공하였다. 1302년 캄비오의 사망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었다가 34년 전 시민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계획이 수립되어 종탑도 세우기도 하고, 노토가 그 설계를 맡았다. 그 후 안드레아 피사노, 프란체스코 탈렌티노가 종탑을 완성하였다.
1355년 탈렌티노의 고안으로 대성당의 설계가 변경되고 57년에 착공되었다. 66년에 건설위원회가 이전의 설계를 변경함에 따라 1420년까지 진행되었으며, 거대한 돔을 만드는 문제로 필립포 브루넬렌스키가 해결하였다.
정면은 1300년 이래 미완인 채로 방치하였던 것을 1887년 에밀리오 데 파브리스가 완성하였다. 성당이라고 하면 보통 흰색 일색으로 생각되지만, 피렌체의 대성당은 흰색, 주황색, 녹색의 3색 대리석을 기하학적으로 배열하여 사용하였다. 특히 녹색은 오랜 기간에 섹이 변하여 짙은 회색이 되었다. 이 때문에 고딕 양식의 예리함이 무디어져 유연하면서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높이 106m의 거대한 주황색 돔이다. 이것은 미켈란젤로가 성 베드로 성당의 돔을 만들 때 참고하였을 정도로 훌륭한 것이어서, 후일 '피렌체 고딕'이라는 독특한 양식을 이루었다.
■ 성 요한(산 지오바니) 세례당 (Battistero Giotto)
천국의 문으로 잘 알려진 이 문은 피렌체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이다. 최초의 건축물은 5세기 전에 세워졌으며 현재의 세례당은 그 후 로마네스크 양식의 팔각형 건물로 외벽은 흰 대리석의 줄무늬로 지어졌다.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고 감탄한 이 문은 구약성서를 상징하며, 르네상스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프랑스 로댕 박물관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앉아 있는 '지옥의 문'과 비교해서 보면 더욱 흥미롭다.
세례자 요한에게 봉헌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8각형 건축물이며, 11~13세기에 대리석으로 전체가 덮였다.이 건물은 남쪽과 북쪽의 청동문에 유 안드레아 피사노가 제작한 청동 부조로 유명하며 성당한 마주한 정문은 로렌초 기베르티가 제작한 '낙원문'이다. 돔의 내부에는 13~14세기의 모자이크가 있다.
■ 지오또의 종탑(Campanile Giotto)
높이 85m의 거대한 고딕 양식의 종탑은 1334년 지오또에 의해 기동되어 안드레아 피자노와 프란체스코 랄렌리에 의해 완성되었다. 당시는 페인트와 같은 안료가 없었기 때문에 흰색과 녹색 대리석을 사용하여 외관을 조화롭게 구성하였으며, 근처의 두오모 성당과 성 요한 세례당과 조화를 이루어 질식할듯한 규모와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 성십자가성당(산타 크로체성당)
교회와 회랑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타크로체는 전형적인 피렌체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교회당은 프란체스코파에 속하는 것으로 1294년에 착공 하여 14C 후반에 완성되었다. 예배당은 276개의 묘석들로 포장되어 있으며 벽을 따라서 르네상스 거장들(미켈란젤로, 갈릴레오 갈릴레이, 마키아벨리…)의 무덤들이 즐비해 있다.
■ 산타 크로체 성당 (Santa Croce)
교회와 회랑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타 크로체는 전형적인 피렌체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교회당은 프란체스코파에 속하는 것으로 1294년에 착공하여 14세기 후반에 완성되었다. 예배당은 276개의 묘석들오 포장되어 있으며 벽을 따라소 호화로운 무덤들이 즐비해 있다. 남쪽으로는 바사리의 작품인 미켈란젤로의 무덤, 로셀리노의 성모자, 단테의 죽음을 기리는 기념비등 많은 조각품과 부조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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