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을 가려고 하는데
목사님 오후에 몽골 선교 이야기하자고 하셔서
오늘까지 쉬기로 하고
모처럼 교회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평화를 누리고 있는데
전영복 장로님께서 전화로 부동산으로 와달라고 하신다
너무나 마음이 아팠던 상처가
다시 나를 흠집을 내고 할퀴고 속상하게 한다
부동산에 갔더니 새로 인수 받은 여자와 홍집사 장로님 권사님 모두 계셨다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하고 열이 나서 마음에 진정이 되지 않는데
더 웃기는 것은 장로님에게 수수료를 달라고 전화를 해서
안주기로 하지 않았냐구 하니까
상대편을 시켜서 수수료를 달라고 전화를 하게 해서 화가 나신것이다
ㅇ억울하고 화나고 상했던 마음이 잊어버렸다구
하나님께 내려 놨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떠오르는 기억에 이성을 잃도록 만든다
4월 2일 슬이가 일본 가 던날
마음이 아파 울고 있는 나에게
같이 부동산을 하던 홍집사 전에 장로님 나에게 내놨던 물건을
같이 처분하자고 해서 이제 부동산을 안하니
개입하지 않겠다고 정중히 거절 했는데
자기들이 해보았지만 못하니까 1/m 수수료를 줄테니 해보자는 말에
넉넉히 보내지 못한 아픈 마음에 눈물을 거두고
장로님께 전후 설명을 해서 파는것과 두는 것을 비교하며
브리핑하여 성사 했는데
계약서 쓰는 날 새로 인수 받은 여자와 홍집사 둘이
서로 말이 틀리고 자기는 수수료를 줄수 없다는 말에
그렇게 마음 아파 울고 있는 나에게 같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나를 이용했다는 생각에 너무나 상처를 받아
몇일을 아파 누워있었다
그래도 억울하고 아파도 누구에게조차 말하지 않고
장로님에게도 아무말 안했는데
오히려 자기들이 전화를 해서 모두 모이게 되어
나의 억울함과 속상했던 것을 모두가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 조차 나에겐 아픔이었다
장로님 내외분 더 있지 말고 나가자고 하시면서
나의 어깨를 두둘겨 주신다
김집사 대단해 하시는 말씀에
내가 혼자라고 오만 사람이 나를 이용하고 아프게 해서
참을수가 없다고.......ㅣ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에게 다치는 것이 더욱 아프다고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진정이 되지 않는다
이럴때 나에게 남편이 있다면
아니 내가 남편이 있다면 우습게 여기지 않으니
이런 상황에 처할일도 없으리란 생각에 더욱 씁쓸한 기분이다
하나님 나에게 먹을것 입을 것 근심치 않게 해결해 주시니 걱정이 없는데
하나님은 사람을 상대로 말씀이 없으셔서
나혼자 다투고 싸워야 하는게 너무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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