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 간증

★ 박용규 목사님-저서<목사님! 눈물을 거두세요 (1)> : 천국과 지옥 (1).

영국신사77 2007. 8. 1. 13:16
▣천국(극락)&지옥
 
            박용규 목사님-저서<목사님! 눈물을 거두세요 (1)> : 천국과 지옥
2006/11/07 오후 9:20 | ▣천국(극락)&지옥 | 임마누엘

 

  천국, 지옥을 꿈을 통해 다녀오신 (박용규목사님)의 투병기 중 천국,지옥 다녀온 내용을 올립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책 제목은 <목사님! 눈물을 거두세요... 덤으로 사는 박용규 목사의 투병기 : 은파선교 출판사> 입니다.

 

제가 올린 이 책 내용을 많은 분들이 프린트해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전도 하실 때 사용하셔도 좋을 듯.

 

또한 이 책을 기독교서점을 통해 구입하셔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영상을 보셔도 좋구요.

 

 

 이 책 내용을 통해 많은 분들이 더 늦기 전에 주님을 구주로 영접해 회개하여 지옥이 아닌 천국에 가셨으면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천국에 가셨으면 합니다. 주님은 언제든지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또한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주님 곁으로 돌아오시면 긍휼히 여기시고 축복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잊지 마시고 돌아오셔서 회개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주님 곁으로 돌아오실거라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 3.의식을 되찾은 후 ###

 

 나는 미궁으로 빠진 순간 이후의 일을 가족들에게서 듣고, 내가 기억속에서 찾아 낸 것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가 혈압으로 쓰러진 순간,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준비들을 하고 있던 나의 3남매 자녀들에게 성은이 엄마가 성은이를 시켜 연락했다.

 

 너무 갑작스럽게 된 일이라, 연락을 받고 먼저 뛰어 올라온 사람이 부목사였다.

부목사는 대구 사람으로서, 2년 전에 어머니가 혈압으로 쓰러져 나와 같은 시간들을 보내었으므로, 쓰러진 나를 붙들고 너무나 침착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절차를 밟았다.

 

 다음에 뛰어 올라온 3남매는, 아버지의 참혹한 모습을 보면서 새파랗게 질려 몸을 떨며 당황하고 있었다. 아들 성도는 옆에 있는 김영철 내과 원장을 집으로 왕진케 하여 혈압을 재어보니, 그 당시 혈압은 150도와 240도 이었다.

 

 

 김영철 원장이 왔을 때는 벌써 2시간이 경과한 후였으므로, 쓰러질 당시는 혈압이 160~250가량 되었을 것이라 말했다.

 

 김 원장은 안정케 하는 주사를 놓고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으나, 토요일 오후 인고로 의사도 모두 퇴근하고 해서 부득이 응급실에 입원할 것을 권했다. 성도가 119에 전화를 해 앰브란스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더니 15분만에 앰브란스가 도착하여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교회 앞 아파트로 왔는데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준비하던 청년들과 중.고등학교학생들 그리고 아파트 주민들이 몰려들어 병원으로 실려가는 목사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저마다 한마디씩 말을 주고 받았을 것이라 생각할 때, 교인들과 세상 사람은 '목사가 저렇게 참혹하게 되었을까?' 자기 마다의 소견으로 생각한 많은 추측들을 입으로 입으로 얼마나 수군거렸을까? 

 

 

 그때 일을 생각만 해도 나 박용규 목사는 "6년 전의 지나간 순간을 머리들고 부끄러워 내 모습을 어떻게 보일까?"하며 과거를 지금에 와서 회상하여 본다.

 

 내가 쓰러진지 3시간 후, 오후5시30분이었다. 겨울이라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나를 실은 앰브란스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어두움 속으로 사라졌다.

내가 사는 아파트와 영동세브란스 병원은 500m거리 밖에 안되지만, 앰브란스에 실려있던 나는 많은 시간들 속에서 헤매였고, 너무나 큰 고통을 안고 병원에 도착하였다. 병원에 도착한 나는 곧 숨이 끊어질 것 같이 토하고 떨고 입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속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다음날이 주일이라, 응급실에서 월요일을 기다리며 산 송장으로 있었으니, 지켜보는 가족들과 교인들이 얼마나 당황하였으리요. 병원에 도착한지 38시간만에 의사를 만날 수 있었지만, 세밀하게 나를 살펴 본 담당의사의 말은 나를 절망에서 건질 수 없다는 것이었다. 세째 동생을 불러 '형님이 살 수 있는 확률이 전무하다. 의사의 경험과 배운 상식으론 죽음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살 수 있는 확률을 기다리는 것보다 빠르고 쉬우니까 죽음을 침착하게 믿음으로 준비하라'고 담당의사는 비장한 선언을 내렸다.

아~ 이 말을 들은 동생이 가족들에게 와서 전했을 때 심정이 어떠했으리요. 이 순간에 내 자신의 힘으로는 찾을 수 없고,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으니, 이것이 인간의 마지막 순간이고 인간의 삶 중에서 끝도 없고 한도 없는 높고도 높은 가파른 고개, 발도 옮길 수조차 없는 험하고 거친 죽음의 고개에 간다고 생각하니.....

 

시동생과 삼촌으로부터 이 비정한 소식을 전해들은 가족들의 비통함은, 차라리 며칠 전 쓰러졌을 때 죽어서 병원으로 오지 않았다면 훨씬 더 나았을 것을, 조그마한 소망을 걸고 행여 다시 살 수 있을까 하고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이 최소한의 소망, 소망중에 가장 적은 삶에 대한 소망을 한 순간에 물거품 같이 되어 버린 사형선고를 들었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식물인간과 같이 된 나 대신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일순간을 내가 의식을 가지고 알아 들었었다고 하면 그 순간을 어떻게 받아 들였을 것이며 어떻게 느꼈을까? 이것은 인간의 삶의 과정속에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기대와 순간일 것이다.

 

 오늘도 주님께 감사하고 있는 것은, 그 순간을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죽음의 고개를 향하여 한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존재로서 만들어 주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죽음의 순간을 자신인 내가 그 진행의 과정을 생생하게 안다고 할 때, 그 고통과 안타까움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내가 죽음의 순간을 맞이할 때 나 자신의 의식을 빼앗아 가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아니 무의 세계에서 맞이하도록 한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다. 이 죽음의 순간들을 병원에서 보낸 후, 의사도 가족들도 놀라도록 의식이 한순간 한순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과거의 내 모습으로 돌아올 때 과거의 기억과 의식을 되찾으면서 한 없는 눈물로 순간들을 맞이하였다.

 

 지금,의사들이 말했고 의학이 말하였던 쓰러지기전 상태로 돌아올 수 없는 벙어리 천치 불구자로서, 정해진 순간을 살다가 죽을 것이라 하는 것을 안 지금은, 이 상태에서 만인이 다 보고 어린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교인들이 다 쳐다보는 지금 모습에서 내가 지은 죄와 목사로서의 이렇게 되기까기 하나님의 권하고도 엄한 징계와 저주를 생각할 때, 또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많은 눈물로 진실한 신앙 앞에서 회개하여야 할 것을 알았을 때, 소낙비같이 그칠줄 모르는 눈물을 흘렸고 통곡하였던 것이다.

 

 이 징계의 매를 맞고 있는 내가 "주님, 죄인을 용서하소서. 주님의 뜻대로 하옵소서."하며 주님께 몸을 맡기기 까지는 많은 시간들이 흘렀고, 그 시간속에서 하나님 앞에 원망과 불평도 많이 하였던 것 같다.

"하나님 너무 하세요. 예수님 너무 하세요. 내가 무슨 죄를 이렇게도 무겁게 지었기에, 목사로서 한 인격의 소유자로서 감당할 수 없는 이 거친 매를 맞아야 합니까. 예수님 너무 하세요. 예수님 너무 하세요." 이 말이 입에서, 맘에서, 입에서 며칠이고 계속 흘렀던 것이다.

 

 이 말이 입에서 계속 흐를 때까지는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님께서 몸을 철사로 꽁꽁 묶어 가지고 은신할 수 없도록, 너무도 고통스러운 저주의 쇠사슬속에 헤어날 수 없도록 가누는 것을 순간순간 강하게 느꼈고, '너무 하세요' '용서해 주세요' '너무 하네요'하는 말이 '주님 이 죄인을 뜻대로 처벌하세요.'라는 말로 바뀌기까지는 수 개월이 걸렸고 그 수개월 동안 쇠사슬에서 풀려 나오지 못했는데, '옹서해 주세요. 저는 죄인입니다.'하는 순간부터 하나님과 예수님은 그 무서운 저주의 사슬에서 내 육체와 의식을 풀어 자유롭게 차츰 차츰 의학이 말하는 경과가 좋아졌던 것이다.

 

 

 

                                           ### 5.꿈에 가서 본 천국과 지옥 ###

 

 지금부터 나는 꿈으로 사후의 세계를 구경했던 장면을 자세하게 세밀하게 본 대로 기억해서 생각나는 대로 기록하고자 한다.

 

 

                                     -1.꿈에 두 천사가 나를 찾아왔다.-

 

 그러니까 1987년 12월 30일 밤 10시로 추정된다. 내가 바보 인생으로 또, 병든 몸으로 자리에 누워서 자고 있을 때 세상사람이 보기에는 천치바보였지마는 꿈만은 기억하는데 그 꿈꾸는 시간과 잠든 상태가 가족들의 말과 연결시켜보면 바로 이 시간이었다.

 

 꿈 속에서 나를 찾아 온 두 천사를 맞이했다. 자고 있는데, "땅의 사람 박용규 목사야! 깊은 잠에서 깨어 일어나라" 할 때에 깜짝 놀라 깨니까, 광채가 나고 흰 옷을 입은 이 땅의 사람이 아닌 천사들이라고 하는 두 분을 보게 되었다. 그분들은 세상의 사람과 같은 모습이 아니고, 우리가 얘기로 듣고 상상해서 볼 수 있는 신령한 모습임을 꿈속에서도 알 수가 있었다. 누웠던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으나, 꿈에도 병중이라 일어날 수가 없어 그냥 누워 있었다.

 

 두 천사가 자기들이 누구인 것을 소개했다. 내가 누운 오른편에 선 천사는 이렇게 자기를 소개했는데, 천국에서 예수님 옆에 가까이 있으며 심부름하는 천사라고 했다. 예수님이 불러서 갔더니, 너 땅에 빨리 내려가서 내가 사랑하는 아들, 땅의 사람 박용규 목사를 꿈으로 데려오라고 하시며 지금 그는 사경을 헤매고 있으며 가족들은 실의에 빠져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꿈으로 데려다가 천국과 지옥을 샅샅이 구경시키고, 다시 땅에 보내서 육신을 건강케 해 가지고, 사후의 세계를 오는 영혼들이 한명이라도 적게 하고, 천국에 오는 구원받은 영혼이 많아지도록 하기 위해서 너를 보내니, 무조건 빨리 데려오라고 했다고 했다.

 

 또, 왼편에 선 천사는 자기를 나에게 소개하기를, 자기는 땅의 사람 박용규 목사가 땅에 태어날 때부터 죽는 순간까지 함께 땅에서 같이사는 천사라고 했다. 내가 이 말을 간증하며 다닐 때, 많은 사람들이 그런 천사들이 성경에 어디 있느냐고 질문 할 때에는 잘 알 수 없지만, 꿈에서 본 그대로 거짓없이 말한다고 했다. 어떤 사람들은 긍정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비웃기도 하면서 내 말을 흥미있게 듣는 것을 많이 보았다.

 

 이렇게 하기를 2년이 지났다. 1992년 8월 3일 주일 낮에 부산에 있는 충무장로교회 부흥회 시간이었다.

이 날은 주일날이며 담임 목사이신 부산의 원로 김장원 목사님이 72세 고령으로 몇 달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부흥회를 가지면서 사회를 보셨다.

내가 꿈 얘기를 간증하고 있을 때였다. 두 천사의 얘기를 하고 있는데, 뒤에 앉은 목사님이 큰 소리로, "이제야 해결이 되었다. 아! 맞다. 참 신기하다." 손뼉을 치면서 혼자서 크게 중얼거렸기 때문에 간증설교에 지장이 있었다.

 

 그리하여 뒤를 돌아다보며 목사님이 혼자 떠드는 것을 중지시키려고 했는데, 목사님의 떠드는 모습이 너무나 진지하며 희열에 넘쳤고, 잊었던 것을 찾은 것 같이 큰 보화를 발견한 것 같은 진지한 모습이었으며, 또 내게는 대선배이신 고로 물끄러미 시선만 바로하여 주목해 봤더니 목사님이 조용해졌다.

 

 예배를 마치고 식사를 하면서, 아까 예배시간에 왜 떠드셨냐고 내가 물어 보았다.

목사님은 "아이고! 늙어서 잊었다니까. 늙으면 죽어야지."하시며, 내 손을 꼭 잡더니 "박목사! 고맙소 내가 성경 읽을 때마다 의문이 나고 알고 싶었던 말씀인데, 강사님의 간증 설교를 들으며 즉 두 천사 얘기를 들을 때, 목사로서 40여년 동안 궁금히 여기던 천사 얘기가 오늘에야 해결이 되었어. 사람이 오래 살고 봐야 된다니까... 박 목사의 간증설교를 안들었더라면 이 문제는 천국에 가서 예수님께 물어 볼 작정을 했는데, 내가 알고 죽게 되었으니 참으로 감사하오."하며, 박목사와 같이 산다고 하던 왼편에 섰던 천사는 사도행전 12장 15절의 천사와 같은 천사이고, 두 천사가 꿈에 데리러 왔다고 했는데 그 천사들은 누가복음 16장 22절에 있는 천사와 같은 천사 것을 알게 되었다.

 

 

    사도행전 12장 14절,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15절, 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누가복음 16장 20절,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22절,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 자리에서 목사님 말씀 듣고 성경을 찾아보니, 오늘까지 2년 동안 간증하며 다니면서도 깨닫지 못했던 사실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지금 나를 찾아왔던 두 천사가 성경에 있는 천사들과 같은 임무를 행하러 왔던 천사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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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천사는 나를 보면서 빨리 일어나 우리들이 가지고 온 옷을 갈아입고, 예수님 앞에 가자고 재촉했다. 나는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꿈이지마는 병들어서 말도 한마디도 잘 못하고 몸도 움직이지 못하는데, 이 모습을 천국에 가서 어찌 예수님 앞에 보이겠습니까? 나는 땅에서 큰 교회 목사로, 학교도 경영하며 글도 많이 쓰고 방송도 15년이나 한 목사이며 제법 땅에서는 나를 아는 사람도 많고 유명하다고 했는데, 이 일로 인하여 교만하고 세상 말로 까불며 살다가 하나님께 매를 맞고 크게 저주를 받아 이 모양 이 꼴이 됐는데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두 천사들이 먼저 가서 병든 몸을 조금 고쳐 놓고 다시 데리러 오면 그때는 따라가겠습니다."하고 말했다.

 

 이렇게 지껄이는 말을 두 천사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무조건 일으키더니 병중에 입었던 옷을 다 벗기며 하는 말이 "이 더러운 옷을 입고 천국가는 길에 나설 수가 없다. 오른편의 천사가 천국에서 가지고 왔다고 하여 옷을 갈아 입히는데 흰 옷이었다. 그 옷은 땅에서 말하는대로 바느질한 흔적이 전혀 없는 통옷이었고, 그 기지는 땅에서 본적도 없고 알 수도 없는 것으로 마치 땅에서 제일 좋은 실크 보다도 10배나 더 얇고 부드러웠으며 땅의 옷감과 같이 씨줄과 날줄도 없이 너무나 희고 광채나는 옷이었다.

억지로 말하라고 하면, 그 기지는 땅 위의 물질로 식물성 같기도 하고 광물성 같기도 한데 내가 50년을 사는 동안 땅에서 본 옷 중에 그렇게 부드럽고 편안한 옷은 입어 본 적이 없다.

 

 두 천사들은 흰 옷을 입었는데 광채가 났으며 천사들은 내가 그 앞에 있었을 때 그들 앞에 내 모습이 유치원 어린아이와 같이 적게 보였다. 그들은 온 몸을 옷으로 덮었으니까 발도 손도 안보이고 얼굴 모양만 보였는데 그 색깔은 연한 녹두색 같이 보였고 그들의 눈이 나를 내려다 볼 때에는 영화에서나 보고 텔레비젼에서나 보던 외계 사람들이 눈을 뜰 때 불빛이 쫙 비치는 것 같이 그렇게 눈에서 나오는 빛으로 나를 사로 잡았다.

 

 두 천사가 내 손 하나하나씩 잡을 때 그 감각은 순두부 같이 연하고 부드러운 스폰지 같았다. 천사들이 하는 말은 우리 말도 아니고 세상의 말도 아니지만, 천사의 말을 내가 알 수 있었고, 내가 하는 말을 천사도 알아 들을 수 있는 것이 영혼의 세계에서 하는 말인 것으로 느끼게 됐다. 한가지 이상한 것은 천사에게 눈썹도 볼 수가 없었고 옷으로 가려져 있었으니까 자세히 알 수는 없었지만 천사의 영체에(몸에) 털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제기되었다.

 

천사가 나에게 이제부터 뒤는 돌아다보지 말고 앞만 보고 따라오라 하더니, 두 천사가 손을 내밀어 내 팔목을 하나씩 잡았다. 이때에 내 몸이 붕 뜨더니 갑자기 하늘 높이 올라가는 것이었다. 얼마나 빨리 올라가는지 도무지 그 속도를 말할 수가 없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우리가 사는 지구가 마치 축구볼 만치 보일 정도로 높이 올라가는데 땅의 시간으로 올라간 시간을 말하라고 하면 한 2분쯤 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지금 나는 꿈 얘기를 하고 있다. 꿈인데도 행동이 마치 생활하는 모양같이 여겨졌다. 이때에 천사들이 손을 놓으려고 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나는 꿈중이지만은 "놓으면 안돼. 저 허공으로 떨어질 것 같은데 놓으면 안된다."하는 순간에 내 앞에는 1m가량의 노오란 길이 곧게 보였다. 얼마나 곧게 보이는지, 자를 가지고 종이 위에다 줄을 친 것 같이 느껴졌다.

 

 두 천사가 내 몸을 들어 그 길 위에 올려 놓았다. 나는 내 발이 황금 길 위에 올라가자마자 움직이는데 얼마나 빨리 앞을 향하여 가는지 느낄 수 있었다. 황금길 위에서 천국을 향하여가고 있다고 천사는 말했다. 길 좌우에는 한없이 먼 곳에 셀 수 없는 별들이 보이는데 그 별들 사이로 가는 내 모습이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 좌.우의 별들이 하나씩 하나씩 눈에서 사라지는 것이 땅의 시간으로 1~2분 밖에 안되는 것 같이 느껴졌다. 발이 황금길 위에 서 있는데 땅에서 같으면 온몸을 움직여야 발걸음이 앞으로 가는 것인데, 황금 길 위에 선 나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도 천국을 향하여 앞으로 가는 것이었다.

 

 오른편에서 나를 안내하는 천사가 이렇게 말을 했다. (앞으로 꿈을 깰 때까지 모든 대화는 오른편 천사와 하는 것이다.)

 

 "땅의 사람 박용규 목사! 당신은 지금 천국으로 가는 중이다. 천국가는 길은 성도들이 땅에서 예수 믿다가 죽을때 영체로 구원받은 성도로 변하여 천국에 살러 가는데, 이 길 외에는 가는 길이 전혀없다. 이 길은 지구 북극 위애서부터 출발하여 천국까지 열려 있는데 구원받은 성도의 영혼의 눈에만 보이는 길이다."

 

나는 물어보았다.

 

"천사님! 내가 지금 정말 천국으로 가는 겁니까? 살아있는 사람이 어찌 천국을 갈 수 있습니까? 내가 알기는 성경말씀에 예수를 잘 믿다가 죽으면서 주의 은혜로 구원받은 영혼으로 천국에 가는 줄로 알았는데, 병든 몸으로 그것도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고 꿈에 천국과 지옥을 구경하러 갔다가 다시 꿈을 깨어 땅에서 살아야 된다니 참으로 알 수 없는 사실이며 내가 아는 신앙으로 믿을 수 없습니다."

 

 이 때에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너는 구원받은 영혼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땅에서 오랫동안 증거하는 목사로서 살게 하기 위하여 꿈으로 구경시키려고 꿈중에 데려가니까 아무말 하지 말고 따라와서 보고 들은 것을 잊지 말아라."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천국가는 길에 서서 가는 중인데 천국은 시간이 얼마나 걸려야 도착합니까?"

 

 내 말에 대답하기를,

 

 "천국은 지금부터 하룻길 가야 된다."

 

 내가 다시 말하기를

 

 "야! 이상하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에 '하룻길 되는 내 본향 가까운 곳일세'하는 말이 있는데, 천국이 하룻길 가야 된다고 하니 찬송가와 똑같은 이야기니 천사님 대관절 저 많은 별들 중에 저 넓은 우주에 천국은 어느 지점에 있습니까?"

 

물어 봤더니 천사의 말이

 

 "대답할 수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지만은 땅에 사는 사람이 하늘을 쳐다보면 별들이 많이 모인 은하수라고 하는 곳 건너편에 가야 있는데, 천국이 있는 곳은 이 땅의 사람들이 말하는 상상도 측량할 수 없이 멀고 먼 세계에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 천국까지 가는 길이 멀고 험하니 따라 오라."

 

 내가 "왜 멀고 험합니까?" 물을 때 천사는 아무 대답없이 묵묵히 내 곁에서 가는데 내가 보니 두 천사는 좌우에서 황금길을 밟지 않고 허공에서 움직이는 것이다.

 

 천국가는 길 위에서 하늘을 쳐다 볼 때 별들이 너무나 많았으며 어떤 별들은 죽어서 움직이지 않고 어떤 별들은 살아서 움직인다고 말했다. 별들도 죽은 별과 산 별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별들은 젊은 별로서 얼마나 아름다운지 별 자체에서 나오는 광채가 아름답고 신비하기까지 보였으며, 어떤 별들은 늙어서 힘없이 죽어가며 빛을 잃는다고 천사는 말했다.

 

 나는 수 없이 지나가는 별들을 보며 한없이 꿈에도 그리는 천국으로 가고 있는데 앞에 나와 같은 사람들이 천사들의 안내를 받으며 황금길 위로 가는 것이 많이 보였다. 너무나 반갑고 좋아서 따라가며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앞에 가는 사람들과 나와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고 멀어지지도 않고 간격이 일정해서 대화할 수 없었다. 나는 또 입을 열어 천사에게 말하였다.

 

 "앞에 가는 저 사람들도 나와 같이 천국으로 가는 중입니까?"

 

 천사는

 

 "아니다. 앞에 가는 저 영혼들은 땅의 사람 박용규 목사와 같이 살아있는 사람으로 꿈중에 천국을 구경가는 사람이 아니고,, 땅에서 일생동안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고 섬기며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순종하며 신앙생활 잘 하다가 죽어 구원받은 영혼으로 천국으로 살러 가는 영혼들이다. 땅의 사람 박용규 목사는 산 사람으로 꿈에서 가고, 저 분들은 구원받은 영혼으로 가는 것이니 산 사람과 구원받은 영혼은 전혀 다르다. 땅의 사람 박용규 목사는 앞으로 죽어 구원받은 영혼으로 다시 천국에 가야 될 때가 있다."

 

내 하룻길을 왔다는 것이다. 천사는,

 

"눈을 뜨고 고개를 들어 저 멀리 보이는 큰 별을 보라. 저기 보이는 큰 별이 우리가 지금 가는 천국이다."

 

나는 그 별이 얼마나 큰지 함성을 지르며

 

"야! 크다. 천국이 저렇게 큰 것인가! 우리가 사는 지구보다 100배나 큰 것 같다." 혼자말로 지껄였으나 두 천사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내 말대로 천국은 그렇게 큰 곳인 모양이다.

 

그런데 그 앞에 보이는 저  별은 얼마나 강한 광채나 비쳐오는지 그 강한 광채는 우리가 생각하는 빛이 아니고 신비롭기도 하고 황홀하기도 하고 입으로 표현할 수도 없고 글로 기록할 수도 없는 황홀경으로 빠져들어가는 광채였다. 나는 눈을 뜨고는 너무 눈이 부셔서 쳐다볼 수 없었고 쳐다보기에는 너무 떨리고 두려웠다.

 

천사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지금 우리는 곧 천국문으로 들어가야 된다. '천국 찬송을 부를 때 천국 문이 열린다. 천국에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들어 오는 문이 12개가 있는데 지금 우리는 남쪽 문으로 들어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나는 갑자기 크게 천사에게 말했다.

 

"천사님, 나는 지금 환자올시다. 땅에서 교만하다가 하나님께 큰 매를 맞아서 온 몸 병신이 되고 입으로는 한마디 말도 못하는 벙어리가 되고 기억력은 전혀 없어서 항상 좋아하던 찬송을 한번도 못 부르는 처지이며, 지금 천국 찬송을 부르자고 하는데 천국 찬송을 들은 적도 없고 불러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 입으로 천국 찬송을 부릅니까? 나를 하룻길 동안 이 천국문 앞에까지 데려다 놓고 천국 찬송을 부르지 못한다고 천국문이 열리지 않는 것이 아닙니까?"

 

나의 거칠고 불평스러운 말에 천사들은 아무 댓구도 없이 천국 찬송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천사는 " 큰 소리로 따라 부르라." 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내 입이 열리더니 천사와 같이 천국 찬송을 부르는데 나는 얼마나 잘 부르고 열심히 부르는지 내 생각에 천사들보다 내가 더 잘 부르는 것 같이 느껴졌다. (어찌 내가 천국 찬송을 천사들보다 잘 부르겠는가! 이것만 봐도 교만하고 병들어 마땅할 정도의 나의 오만한 신앙을....).

 

 찬송을 열심히, 힘있게, 충만하게 부르는 중에 천사들의 찬송 소리가 그치고 내 입도 닫혀졌다. 나는 조금 더 부르고 싶은데 그만 둔 천사들이 원망스러워서 눈을 뜨면서, "천사님, 조금 더 찬송을 부릅시다. 지금 막 찬송이 부르기 좋은데 왜 그칩니까?"하며 더 부르자고 하려고 천사를 쳐다보는 순간 내 눈 앞에는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 상상할 수 없는 천국의 전경이 펼쳐지고 있으며, 천사들이 찬송을 그만 그친 이유를 스스로 알게 되었다.

 

 나는 너무도 감격했다. 성경을 읽으면서 생각하던 천국. 언젠가 죽어서 이 천국에 와서 길이 살리라 여겨졌던 천국. 목사이기 때문애 설교할 대 천국에 대해서 성경에서 아는 상식으로 천국이 좋다고 하던 그 천국. "야! 내가 천국에 왔다." 꿈에도 그리고 보고 싶었던 천국. 우리 구주 예수님과 하나님도 만날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너무 감격하여 그 자리에 엎드려.

 

 "주님! 박용규가 왔습니다. 죄인이 왔습니다. 병든 몸으로 왔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말을 하며 주님께 감사하려고 할 때에 나보다 먼저 앞서 이런 음성이 들려왔다.

 

"땅의 사람 박용규 목사야! 먼 길 오느라고 수고 많이 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땅에서 나 위하여 시간과 물질과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고 젊음을 다 바치다가 쓰러져 오늘에 병든 몸이 된 것도 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에게 선물로 꿈을 꾸게 하여 천국과 지옥을 구경시키고, 너는 땅에 내려가 건강한 몸으로 오래 살면서 나를 위해 내 일을 더 많이 하여, 보고 들은 것을 가는데 마다 전파하고, 지옥에 오는 저주 받은 영혼이 하나라도 적게 하고 천국에 들어오는 구원받은 영혼이 많도록 하라."

 

 이 음성은 너무나 은혜롭고 '부드럽고 거룩하고 사랑이 넘쳐서 내 나이 오십세로 예수 믿은지 45년 동안 처음 들어 보는 음성이지만, 주님의 음성인 것을 바로 알고 어찌할 바를 모르게 기뻤고 어린 아이와 같이 마구 뛰어도 그 즐거움을 표현할 수 가 없었다. 주님의 음성을 듣자마자 나는 이렇게 주님께 말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죄인이 왔습니다. 땅에서 한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주를 받아 병신이 된 줄 압니다." 한없이 울며 흐느꼈다.

 

 오른편에 선 천사가 나에게 책망을 했다. "땅에서 목사생활을 했으면서 성경을 많이 읽었다고 하면 성경중에 천국에는 눈물도 없고 근심도 없는 곳으로 알터인데 왜 이렇게 우느냐." 나는 천사의 말을 듣자 더욱 슬피 울며,

 

 "주님! 내가 주님을 얼마나 그리워 하는지 아시지요. 큰 교회 목사로서 1부,2부 주일날 설교할 때마다 예수님 얘기를 얼마나 한지 아시지요. 내가 꿈에서 깨서 천국에서 보고 들은 것을 전할 때 땅의 사람들 중에 너, 주님 보았느냐고 물어보며는 음성만 들었지 모습은 못봤다고 말해야 되겠는데, 그때에 그 사람들이 나보고 거짓말장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그런고로 주님 부탁드립니다. 음성만 들려주지 마시고 주님의 모습을 보여 주시옵소서."

 

 이 때 주님은 엄숙한 어조로 말씀하셨다.

 

 "땅의 사람, 박용규 목사야! 내 말을 잘 들어라. 너는 죽어서 구원받은 영혼으로 여기 온 것이 아니고 산 사람으로 꿈 중에 와 있다. 어찌 산 사람이 나의 모습과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이 계신 보좌를 볼 수가 있겠느냐. 나는 네게 보여주고 싶으나 이것이 영혼의 세계다. 네가 땅에 내려가서 나의 일을 하다가 구원받은 영혼으로 천국에 다시 와서 그 때에 나와 더불어 살며 거룩하신 하나님도 뵙고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보며 영원토록 살아라.

 

 너는 지금부터 두 천사를 따라 다니며 지옥으로 내려가서, 지옥의 영혼들의 참혹한 광경을 샅샅이 보고 땅의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죽은 다음 지옥에 와서 이렇게 참혹한 형벌을 세세토록 받는다고 전하며 또 지옥을 본 후 천국으로 와서 네가 보고 싶은 구원받은 영혼들이 천국에서 받은 상급을 보면서, 땅에서 구원받는 영혼이 될 때까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어떻게 하나님을 공경하고, 교회를 받들며, 목사님들과 같이 즐겁고 기쁘게 신앙생활하여야 될 것인가를 전하다가, 구원받아 가지고 와서 만나자. 너는 지금부터 먼 길을 떠나라."

 

 

 

                                               예수님의 다섯 가지 질문

 

 내가 천국문을 들어섰을 때 주님깨서는 엄숙한 음성으로 다섯가지 질문을 하셨다.

 

 주님께서는 질문하시기 전에 내게 "너는 나의 질문에 진실하게 대답하라"하고 말씀하셨다.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질문을 하는 것은 몰라서 하는 것이 아니고, 너의 진실을 한번 더 알기 위함이라."고 하시는 것이다.

 

   ① 첫 번째 질문은 "너는 땅에서 성경을 얼마나 읽었느냐?"하셨다.

 

나는 대답하기를 "저는 성경 읽기를 좋아해서 많이 읽었으며 성경을 부분적으로 150번 읽은 적도 있습니다."고 하였다.

 

그랬더니 주님께서는 "네가 성경을 많이 읽고 설교할 때에 성경을 많이 증거한 것을 내가 안다. 그러므로 성경 읽은 것은 합격이다."하고 칭찬을 하셨다.

 

 

   ② 두번째 질문은 "너는 헌금을 얼마나 했었느냐?"하셨다.

 

나는 요한복음 21장에 베드로가 주님의 질문에 대답했던 것처럼 "주여,제가 헌금한 것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이때에 주님께서는 "네 재산을 다 바쳐 헌금한 것을 내가 안다. 성남제일교회를 개척할 때에 너의 집을 팔아서 전부 바친 것을 내가 보았다. 그리고 어떤 때는 1년 동안 교회에서 생활비를 받지 않고 교회 건축에 힘쓴 것을 안다. 그러므로 네 상급이 헌금에 많이 쌓여 있다. 너는 천국에 대해서는 칭찬을 받을 만하다."하시는 것이었다.

 

 

   ③ 세번째 질문은 "너는 땅에서 전도를 얼마나 하였느냐?"하셨다.

 

나는 "주깨서 아시나이다."하고 대답하였다.

 

주님께서는 내게 "네가 오늘까지 교회를 섬기면서 세례를 준 사람이 1,026명이다. 너는 많은 사람에게 직접, 간접으로 전도하고 세례를 주었으니 참으로 잘 하였도다."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이 사실은 나도 몰랐던 것이었다. 나중에 잠에서 깨어 성남제일교회와 평안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명단을 살펴보았더니 1,026명이었다. 즉 이 숫자는 꿈에 천국에 올라갔을 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숫자인 것이다.

 

 

   ④ 네 번째 질문하시기를 "너는 십일조를 어떻게 하였느냐?" 하셨다.

 

나는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이 때에 주님께서는 "너는 십일조보다 많은 십일조를 한 때가 많다. 그런고로 너의 자녀들이 복을 받아 땅에서 잘 될 것이다."하고 칭찬하셨다.

 

이 말씀을 꿈에 천국에서 들은 후 나는 4남매가 1년 동안 다른 때보다도 주의 복을 많이 받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유는 꿈을 꾼지 1년이 지난 1989년 1월 28일에 아들 성도가 결혼을 하여 3월 1일날 이태리 로마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또 그곳에 있는 국립 음악학교인 산타체칠리아 음악학교의 입학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하였고 며느리 최인영도 학교에 입학하는 경사가 생겼기 때문이다.

또 아들 성도에게 LA 김평선 집사님께서 3년간 장학금을 주시겠다고 약속도 하셨다.

 

그리고 내가 쓰러진 후 대학에 실패한 성은이가 재수하여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에 합격하였고, 둘째 딸 성혜는 보성여고에서 1등으로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에 입학했다. 또 막내딸 성란이는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히브리학과에 입학했다. 이렇게 주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자녀들이 잘 되는 복을 받고 있다.

 

    ⑤ 다섯번째로 질문하시기를, "너는 기도생활을 얼마나 하느냐?"하고 물으시는 것이었다.

 

나는 "저의 기도생활을 주께서 아시나이다."하고 대답하였다.

 

그랬더니 주님께서는 "네가 가난하고,병들고,어려울 때에는 열심히 기도하여 내가 사랑하였는데, 이제 교회가 부흥되고, 몸이 편안하고, 땅에서 잘사니까 기도에 게을리하고 있으니 기도에 대해서는 칭찬받을 수가 없다."라고 하시며 꾸중을 하시는 것이었다. 너무도 부끄러워 나는 주님 앞에서 몸둘 바를 몰랐다.

 

나는 꿈에서 깨어난 후 다시는 책망을 듣지 않도록, 전보다도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기도에 열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이 나는 다섯가지 질문 중에서 네가지는 합격을 받았고, 한가지는 불합격을 받았던 것이다.

 

이것이 내가 꿈에 천국에 가서 주님과 대화한 첫번째 내용이다.

 

나는 그 후 세번 주의 음성을 짧게 들었지마는, 모습은 보지 못하고 두 천사를 따라 무서운 지옥과 화려한 천국을 땅의 시간으로 한 삼사일 동안 구경하고 꿈을 깬 것 같이 느껴졌다.

 

 

 

                                           -2.사후의 세계(지옥)로 출발-

 

  나는 예수님을 만나서 5가지 질문을 예수님께 받고 신앙으로 5가지 질문을 대답한 후 (이 5가지는 다음 후편에서 말하기로 하자), 두 천사와 같이 사후의 세계(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지옥, 또 불교인들이 말하는 지옥, 땅의 사람들이 말하는 지옥)로 출발했다.

 

  길을 떠나기 전에 천사는 나에게 두가지를 말했다.

 

  지옥은 구원받은 무리들이 천국에 와서 살면서, 갈 수도 없고 구경할 수도 없다고 말하면서, 땅의 사람 박용규 목사는 막중한 사명을 받고 꿈에 구경가는 것이니, 무슨 일이 생길지라도 두려워 말고 자세히 보고, 본 것을 잊지 말고 땅에 내려가서 본대로 들은대로 전하여야 된다. 또, 지옥을 구경할 때 너무나 무섭고 상상할 수 없는 두려움도 볼 텐데, 이제라고 안가겠다고 하면 천국 먼저 보여줄테니 어찌하겠느냐는 것이다.

 

 나는 비록 꿈이지만 이렇게 지옥에 구경갈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얻었는데 아무리 두렵다해도 두 천사가 도와주고 같이 구경할테니 아무 염려없다고 담대하게 지옥행을 빨리 떠나자고 했다.

 

 두 천사는 지옥가는 길로 나를 안내했다. 저 아래 보이는 어둡고 캄캄한 곳 상상할 수도 없는 무시무시한 곳. 저 길로 얼마쯤 내려가면 지옥을 볼 수 있는 곳에 이른다.

 

 "지옥은 어디있습니까?" 물었더니 천사는 아무 대답없이 오던 곳으로 나를 안내하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을 왔는지 모른다. 천사가 지옥을 볼 수 있는 문이 열려라 하니, 내 앞에는 한편에는 새빨간 빛, 한편에는 새까만 빛만 보이는 엄청나고도 말할 수 없이 큰 별이 보였다. 저것이 지옥이다.

새빨간 빛은 유황불 붙는 불구덩이의 불빛이고, 새까만 것은 어둡고 컴컴한 곳이다.

땅에서 죄를 짓고 살다가 저주받은 영혼들이 지옥 사자들의 명령을 따르며 세세토록 갖은 고통과 형벌을 받으며 사는 곳이다.

 

 나는 그 말을 듣고 꿈이지만 너무 소름이 끼치고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입을 열어 천사에게 묻기를 "지옥에는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저주를 받아 살고 있습니까?" 내가 볼 때에 저 지옥은 우리가 사는 지구보다 천배나 더 클 것 같습니다. 저 큰 지옥에서 수도 셀 수 없는 저주받은 영혼들이 고통 중에 생활하겠지요."

 

 천사는 내 말이 떨어지자마자

 

"그렇다. 지옥에는 역사이래 저주받은 영혼들이 와서 인간이 상상하지 못나는 고통의 생활을 하는데 그 숫자는 천국에서 구원받은 영혼에 비하면 천배나 된다."

 

나는 너무 깜짝 놀라서

 

"그러면 저주받은 영혼과 구원받은 영혼이 1,000:1이라는 말입니까?" 너무 많습니다. 그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천사는 이렇게 내게 반문했다.

 

"성경에 예수께서 땅에 잠시 내려가서 구원의 도리를 전파할 때 "인자가 올때에 세상에서 믿어보겠느냐?"하지 않았느냐. 앞으로 역사의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롯 1,000:1이 더 넘을 것이다. 여러말 묻지 말고 구경하러 가자. 지옥은 네가 반드시 구경할 곳인데 네게 무엇부터 구경시켜 주랴."

 

나는 그 때부터 겸손하게

 

"천사님이 순서대로 구경시켜 주십시오. 그렇지만 내가 예수님께서 부탁한 대로 천국과 지옥에서 한국교회에 관한 것만 보여주십시오. 그래서 내가 꿈을 깨서 살아있는 동안 전파할 때에 한국교회에 관한 것을 말하겠습니다."

 

두 천사의 안내를 따라 지옥 구경을 했는데 수도 셀 수 없는 형벌의 종류를 보았으며 감당할 수 없는 고통속에서 보고 느꼈다.그러나 그 수도 셀 수 없이 많은 종류를 세가지로 분류해서 말하고자 한다.

 

 

 

                                  ㄱ.유황불 붙는 불못에서 고생하는 영혼들.

 

 나는 '지옥이 과연 어떤 곳일까?"하는 호기심으로 지옥을 들여다 보았을 때 너무도 깜짝 놀라 쓰러질 뻔했다. 천사는 나를 힘있게 붙들면서 "저기 보이는 불 붙고 사람들이 아우성치며 울부짖는 곳이 지옥이오. 박목사는 지옥의 상태를 자세히 보고 땅으로 돌아가서 교인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지옥에서 되어지는 일들을 정확하게 말하고, 지옥 가는 사람의 수가 적어지도록 전하시오."라고 말씀하였다.

 

나는 천사의 말대로 지옥을 보며 누가복음 16장 19~31절의 부자와 나사로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을 생각하였고, 또 마가복음 9장 43~50절에 지옥에는 꺼지지 않는 불이 있으며, 구더기가 죽지 않는 곳이라는 말씀과, 요한계시록21장 8절에 지옥에 대한 말씀 중 유황불과 꺼지지 않는 불못에서 죄인들이 영벌을 받는 곳이라 말씀하신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나는 지옥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죄인들의 영혼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유황불 가운데에서 괴로워하며, 울부짖는 모습들을 똑똑히 보았다. 그리고 천사에게 물었다.

 

"저 지옥에서 고생하는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지옥에 왔습니까?" 그랬더니 천사는 "저 영혼들은 땅에서 성경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교회와 교인들을 업신 여기며 조롱하고 핍박하던 자들이며, 또 세상의 부귀와 권세를 위해 신앙을 저버리고, 주일을 범하는 등 성도임을 잊어버리고 살던 자들과 교회에서 직분을 가지고 분열과 분쟁을 조장하고, 교회를 자기 권세의 장소로 삼아 싸움을 일삼았던 자들이다. 또한 주의 종을 자기의 일꾼으로 여겨 내어쫓고 모독하는 등 교회를 어지럽힌 자들도 있다."라고 말씀하신 것이었다.

 

 잠시 후 천사들이 내게 "박목사, 저기 지옥의 유황불 속에서 아우성치며 고통당하는 영혼들 중에 본적이 있거나, 아는 영혼이 있는가?"하고 물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나는 지옥에서 고통 당하고 있는 영혼들을 자세히 살펴 보았더니 한국 교회에서 이름이 있던 목사, 장로, 권사, 집사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었다.

 

 나는 천사에게 물었다. "저기에 있는 영혼들 중에는 보지도 못하고 같이 지내지도 못했지만 역사를 통해 아는 영혼들도 있고, 내가 알고 지낸 영혼들도 있습니다. 저들은 한국 교회와 주님을 위해서 충성한 일꾼이라고 생각되는데 왜 고통스러운 지옥에서 영벌을 받는 것입니까?"

 

 천사들은 나의 질문에 "저들은 교회를 섬기면서 교권과 명예와 권세를 위해 신앙을 떠나 자기의 유익을 구하였으며, 그로 인해 교회와 총회에서 싸움과 분열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찢고 부수고 한 죄를 용서받을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 속에 여기에 왔노라."하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죄인들이 지옥에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었다.

 

나는 두 천사의 안내로 지옥을 샅샅이 살펴볼 때에 세상에서 죄짓고 살다가 죽은 영혼들과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교회를 욕되게 하여 자기의 정욕대로 살다가 죽은 영혼들이 지옥에서 영벌 받으며 고생하는 모습을 세 가지로 말할수가 있겠다.

 

나는두 천사에게 묻기를 "저 지옥 불에서 고생하는 영혼들이 어째서 저렇게 뜨거운 불에서 고생하고 있습니까?"하고 물었더니, 두 천사는 "박목사는 땅에서 목회를 하여 성경을 교인들에게 가르치지 아니했는가. 성경에 말하기를 땅에서 죄인들이 죽으면 죄 값으로 지옥에 와 유황불 못에서 영원토록 고생하며 지낸다."고 말하였다.

 

나는 이 말을 들으며 다음과 같은 성경말씀이 머리에 떠올라 왔다.

요한계시록19장20~21절에 "이들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20장10절에 "불과 유황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니라" 14절에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을 둘째사망 곧 불못이라." 15절에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속에 던지우더라." 21장8절에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내가 볼 때 지옥의 유황불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어찌 땅의 사람이 지옥불에 대하여서 글로, 말로 표현하겠는가. 꼭 표현하려고 하니까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다. 유황불은 부인들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 때 가스렌지를 사용하는데 가스렌지에서 나오는 불꽃과 같이 새파랗게 끓어오르는 불꽃인데 그 크기는 엄청나게 크며 그 불속에서 수많은 죄인들의 영혼이 뜨겁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살려달라고 아우성치고 비명을 지르며 나의 눈으로 볼 수 없도록 처참하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어떤 영혼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뜨거워 견딜 수가 없다." "목말라서 목견디겠다. 물 좀 달라"고 하며 이리저리 뛸 때마다 무섭게 몸을 괴롭히고 있었다. 세상에 불이 몸에 닿으면 잠시 잠깐만 고통을 느끼다가 죽지만 지옥불은 영원토록 죄지은 영혼들을 괴롭히며 뜨겁기만 하고 죽지도 못하고 또 죽이지도 않는 유황불인 것이다.

 

나를 안내하던 두 천사 중 오른편에 있는 천사가 말하기를 "저기 유황불 속에서 아우성치고 있는 영혼들 중에 땅에서 아는 사람이 있는가 자세히 보라."고 말하였다.

 

나는 너무 끔찍하여 고통당하는 영혼을 차마 볼 수가 없었지마는 용기를 내어 자세히 보니 한국교회 역사적으로 이름있는 지도자들과 또 장로, 권사라고 하던 사람들의 영혼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나는 땅에서 하던 말대로 큰 소리로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이름을 부르며 위로하려고 했으나 너무나 고통이 심하여 거기만 정신이 있고 나의 말에 대해서는 듣지도 못하고 알아 보지도 못하는 것이었다.

 

나는 천사에게 물어보았다. "저기 저 영혼은 한국교회에 1백년사에 이름 높은 지도자였는데 왜 지옥에 왔으며 유황불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까?"하고 물을 때에게 두 천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사람들 보기는 주 예수를 믿고 교회를 위하여 충성된 종으로 여겨지고 있지마는 주의 이름을 가지고 권세와 명예를 위해서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갖은 계략과 본략으로 인간의 방법을 총동원하여 주의 말씀을 어리석게 전했으며 많은 동역자들을 괴롭히고 총회와 노회와 교회를 가르고 분열했으며 그때마다 세상 사람들에게 얼마나 교회를 욕되게 했는지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고 저렇게 지옥애서 고생하도록 한 것이다."

 

나는 또 천사애게 말하기를 "저기 저 장로와 권사,집사는 왜 지옥불애서 저렇게 고생하여야 합니까?" 물었더니, "교회에서 예수를 믿는다고 하여 자기의 세상 권력과 물질을 가지고 신앙을 떠나 교역자들을 농락하고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역자를 교회에서 내쫓고 교역자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도� 고통을 주었으며 어떤 때는 교역자를 내쫓을 때 교회에서 싸움을 하여 강단에서 욕설을 퍼붓고 목사를 때리고 한 죄로 저렇게 고생을 영원토록 당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물론, 믿지 않으며 죄짓다가 지옥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의 영혼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일단 교회에서 일생동안 주의 종으로 또는 직분자로 믿는 체 하다가 저렇게 고생하는 사람의 영혼도 수 없이 많을 것이다.

유황불은 지옥의 어디서나 볼 수 있었으며 어느 곳은 한없이 많은 영혼들이 시달림을 받고 있었고, 어떤 곳은 유황불의 규모가 적어서 소수의 영혼들이 고통을 받고 있었다.

 

영혼들이 유황불 속에서도 서로 밀치며 서로 분쟁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왜 저렇게 불 속에서 싸우냐"고 했더니 다소나마 뜨거운데서 피하려고,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서로 밀치며 싸운다고 하였다.

 

유황불 속에 있는 영혼들이 제일 고통당하는 것은 불꽃에 시달려 뜨거운 것은 물론이지만 목이 말라서 물달라고 하는 것은 차마 볼 수가 없었다. 유황불 속에는 물도 없고 쉴만한 곳도 없다.

 

 항상 불과 불꽃 가운데서 뜨거움과 목마름에 고통을 당할 뿐이다. 유황불 속에서 고생하고 있는 영혼들엔 우상에게 절하고 우상을 섬긴 사람들이 있었다. 물론 내가 아는 한국교인 중에 한국교회 지도자로서 일제36년 동안 일본 사람들의 앞잡이가 되어 신사참배를 정당화하고 많은 교인들을 신사참배하도록 한 죄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으며, 어떤 영혼들은 성경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사람의 지식대로 해석하고 교인들에게 가르친 미혹하는 자들이었으며 거짓된 주의 종들이었던 것이다.

 

 

 

                                     ㄴ.벌레들에게 고통 당하고 있는 영혼들

 

  이사야 66장 24절에 "그들이 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며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마가복음 9장 48절에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하는 말씀과 같이 땅에서 죄를 짓고 살다가 지옥에 간 영혼들이 땅에서 보지 못하던 알 수 없는 수 많은 벌레에게 시달려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벌레들이 영혼들의 몸에 붙어서 괴롭히고 있는 고로 그 벌레들을 피하고 또는 몸에 붙은 것을 떼느라고 정신이 없었으며 피하면 따라와서 몸에 붙고 몸에 붙은 것을 떼면 또 따라와서 붙고 수 없이 반복하여 고통을 주는 것이었다.

 

온 몸은 벌레에 물려 피투성이가 되고 상처투성이가 되었으며 그것을 손으로 떼고 긁느라고 한없이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우리가 땅에 살면서 여름에 파리나 모기, 벼룩, 빈대가 한 두마리만 몸에 붙어도 고통스럽고 짜증이 나는데 지옥에는 죄지은 영혼들에게 온 몸에 이루 셀 수 없는 벌레들이 붙어서 있는 것이다. 이것이 지옥의 영벌 가운데 한가지였다.

 

내가 알 수 있는 영혼을 땅의 이름으로 부르며 소리를 질렀으나 그 벌레에게 시달려 몸을 긁고 벌레를 떼느라고 정신이 없어 내 소리는 듣지도 못하는 것이었다.

 

내가 천사에게 "저 영혼들은 땅에서 무슨 죄를 지어서 저런 고통을 당합니까?" 물었더니 "저 영혼들은 땅에 살면서 갖은 더러운 일과 추한 일들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기 멋대로 산고로 저렇게 고생한다."고 했다.

"그 죄가 어떤 것입니까?" 물었더니 "음생과 추잡한 일과 남녀간에 부끄러운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육체의 정욕대로 사는 사람들이며 입으로 욕설과 거짓과 부정을 행하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산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그 벌레들은 죄인들의 영혼을 너무나도 맹렬하게 정신없이 괴롭히고 있었다.

 

 

    

                                        ㄷ.갖은 도구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영혼들

 

 수 많은 영혼들이 크고 넓은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는데 땅에서 볼 수 없던 형벌로 죄짓던 생활을 대신하여 형벌받고 있었다. 그 형벌의 가지수는 말로 할 수 없으며 숫자로 표현할 수도 없이 많았다.

성경말씀에 지옥 형벌에 대해서 몇차례 기록이 되어 있으나 내가 꿈에 본 지옥 형벌의 숫자는 가히 말할 수 없이 많았다.

형벌의 척도도 너무 흉악하고 표현할 수 없도록 잔인하였으며 땅에서 잠깐 죄지은 댓가로 이렇게 고통스럽게 형벌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죄값이 무서우며 두려울 뿐이다.

 

요한계시록 19장 21절에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의 죽음에 모든 새가 그 고기를 배불리더라."

요한계시록 20장 10절에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 "이것이 둘째 사망이니라."

 

지옥 형벌을 자기가 땅에서 죄 지은대로 세세토록 고통을 당하며 지내는 것이다. 신실한 교인들이 죽어 천국에서 영생토록 사는 것같이 지옥에서도 죄지은 영혼이 세세토록 고통을 당하며 산다고 요한계시록20장 10절 하반절에 말씀하고 계신다.

 

꿈에 천사의 안내로 지옥에서 죄지은 영혼들이 세세토록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볼때에 너무 안타깝고 내 자신이 고통을 같이 느끼는 것 같은 심정에서 보고 있었다. 어떤 때는 내 자신이 비명을 지르는 영혼과 같은 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보았고, 어떤 때는 너무 끔찍하여 눈을 가리고 보지도 않으려고 했고, 어떤 때는 까무러치기도 했던 것이다.

 

  이 사실을 몇 가지만 들어 기록하고자 한다.

 

 

   1) 큰 방망이로 한없이 매를 맞으며 온 몸은 붓고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천사에게 물어보았다. "이 영혼은 땅에서 무슨 죄를 짓고 왔기에 저렇게 방망이로 매를 맞으며 고통을 당하느냐"했더니

천사가 이렇게 말하였다. "저 영혼은 땅에 있을 때에 이웃 사람과 가족들을 괴롭히며 자기 노력을 하지 않고 갖은 죄만 지으며 멋대로 살며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많은 사람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며 사람같이 살지 않고 짐승같이 산 쓸모없는 인생이었다."고 말했다.

 

  2) 시뻘겋게 불에 달군 쇠꼿이로 배를 쑤시면서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이 형벌의 도구는 땅에서 운동선수들 가운데 펜싱을 하는 선수가 가진 칼같이 날카롭고 뽀족한 칼인데 지옥사자가 따라다니며 배를 찌르면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고 고통을 당할 때 천사에게 또 물어보았다.

"저 영혼은 땅에서 무슨 죄를 지었기에 저렇게 칼로 배를 찔리면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까?"

천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 영혼들은 땅에서 음란하고 간음을 하였으며 또 애기가 생기면 낙태를 시키고 또 의사로서 돈을 받고 마구 낙태를 행하며 돈을 벌고 많은 사람들에게 낙태의 정당성을 주장하던 영혼들이다.

저 가운데 어린 청소년 시절에 집을 나가 가출하며 남녀가 부모에게 불효를 하여 부모의 마음에 고통을 주고 음란한 생활을 하며 청소년 시절에 하여야 될 학교생활은 충실히 하지 않고 음란한 생활을 당연스럽게 여기고 지냈으며, 또 어떤 영혼은 결혼하고 남편이 멀리 직장따라 출장하였을 때 남의 남자와 같이 음란한 생활을 남편의 눈을 속여가며 하였으며, 또 어떤 영혼은 부인이 있으면서 남의 유부녀와 같이 음란한 생활로 이장소 저장소 옮겨다니며 가정을 파탄시킨 자들이고, 또 어떤 영혼은 정당한 부부생활을 하면서 또는 범죄도구로 아이를 가지면 산부인과를 찾아가서 낙태를 시키고 또 아이를 가지면 계속하여 낙태를 시키는 살인에 해당하는 죄를 지었기 때문이고, 또 어떤 영혼은 의사의 직업으로 처녀들이 와서 배속에 있는 아이를 낙태시켜 달라고 하면 한마디 책망도 없이 돈만 벌면 된다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직업상 당연하게 돈의 노예가 되어 낙태를 시키는 수술을 자행한고로 지옥에 와서 저렇게 처참한 형벌을 받는다. 또 형벌을 받을 때는 죄의 중량대로 많이 받기도 적게 받기도 한다."고 첨부해서 말했다.

 

한가지 내가 보기에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뽀족한 칼로 배를 찌를 때 형벌을 받는 영혼이 아프다고 비명만 지르지 상처가

나지 않는 것이다. 땅에서 칼로 물밴다고 하는 식으로 고무에 물체가 닿아도 상처가 나지 않는 식으로 칼로 배를 찔러도 찌를 때에는 몸에 칼이 들어가는 것 같이 되었다가 뽑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비명소리는 차마 들을 수 없이 처참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비명소리였다.

 

  3) 시퍼런 칼로 몸뚱아리를 점점이 찌르고 자르는 형벌을 받는 영혼도 있었다.

나는 또 천사에게 물었다. "저 영혼은 땅에서 무슨 악한 죄를 지었기에 시퍼런 칼로 몸뚱아리를 난자 당하며 지내야 합니까?"하였더니 천사가 이렇게 말을 하였다.

"저 영혼은 땅에 살 때에 남을 구타하며 폭행을 하며 깡패생활을 하면서 악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고 때리고 하여 돈을 빼앗고 땀흘리지 않고 살며 가장 잔인하고 천인이 공노할 죄를 지으며 살았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당한다."고 하였다.

 

  4) 단단한 쇠덩어리에 머리를 찧게 하여 머리가 터져 피투성이가 되어 참혹한 모습으로 고통을 당하는 영혼이 있었다.

이 영혼은 땅에 있을 때 악한 죄인으로서 강도,절도,사기 짓을 많이 했는데 그 좋은 머리로 선한 일에 지혜를 짜서 선하게 살지 않고 악한데 사용하기 때문에 쇠뭉치로 맞으며, 그 머리에서 나오는 악한 지혜 때문에 많은 가정과 사업과 사회가 파괴되고 고통을 당하였기에 그 댓가로 지옥에서 형벌을 처참하게 받는다고 말했다.

 

  5) 날카로운 채찍으로 온 몸을 하나씩 맞으며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이 영혼은 땅에서 살 때에 세도가 있고 또 부자였고, 사업가였는데 자기의 부와 지위를 가지고 자기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게 일한다고 부하들과 종업원들과 사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노예같이 부리고 갖은 악한 방법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관리하던 악한 죄인인고로 지옥에서 이 형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6) 큰 쇠뭉치를 들고 다니다가 땅에 떨어지면 또 맞는다. 너무 무거운 쇠덩어리를  들고 다니며 고통을 당하는고로 " 저 영혼은 왜 저렇게 자기가 들지 못할 정도의 무거운 쇠덩어리를 들고 다니고 땅에 떨어뜨리면 지옥 사자에게 고통을 당하고 매질을 당하여야 됩니까?" 물었더니 "저 영혼은 땅에서 살면서 많은 사업을 경영하며 자기가 데리고 있는 부하들에게 시간적으로 정신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분량의 일을 정한 시간에 하라고 명령하며 해놓지 못하면 감봉을 시키고 직위를 해직시키는 난폭하고 잔인한 악덕 기업가가 되어 땅에서 한대로 지옥에 와서 자기에게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며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

 

  7) 입에 칼과 같이 날카로운 쇠뭉치를 물고 다녔으며 만약에 입에서 떨어지면 어디 있는지 지옥사자가 급하게 달려나와 마구 때리며 고통을 주는 것이었다.

저 영혼은 땅에 살 때에 지도자로서 또는 교인으로서 많은 사람에게 욕을 하고 거짓말하고 모략중상을 하며 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기가 한 말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을 당하게 됐으며 심지어는 파괴에 이르기까지 되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저 영혼은 교인으로서 교역자에 대하여 거짓말로 모략중상을 하여 교역자들이 교회에서 목회하는데 어렵도록 만들었으며 어떤 때는 교회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욕설로 교회를 괴롭히고 교회를 분열시킨 죄 때문에 지옥에서 말을 못하게 입에 칼로 자갈을 물리고 지내게 하는 것이다.

 

  8) 손과 발에 굵은 쇠못을 박고 움직일 때마다 고통을 느끼며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 형벌은 너무나 보기에 끔찍하며 고통스러워 보였다.

다른 형벌들은 잠시 잠깐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었지만 이 형벌만은 계속하여 당하는 것이었다.

왜 저렇게도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형벌을 받아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하였다.

"저 영혼들은 땅에 살면서 하나님이 주신 손과 발을 가지고 무수한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으며 또 말하기를

"저 든든한 다리를 가지고 죄짓는데로 찾아 다녔고, 저 아름다운 손으로 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고통주고, 괴로움당한 것을 보며 스스로 기뻐하고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하며 반복하여 죄를 짓는 미련하고 악한 생활을 죽을 때까지 한고로, 저 손과 발이 없었더라면 죄를 계속하여 짓지 않았을 것인데 저 손과 발이 있었기 때문에 손과 발을 주신 하나님과 부모님을 괴롭힌고로 지옥에서 세세토록 손과 발에 굵은 못이 박혀 움직이면 고통을 당하게 한 것이다."라고 했다.

 

  9) 자기 몸보다 큰 쇠뭉치를 끌고 다니며 무거워 견딜 수 없도록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저 영혼은 너무 힘들어 온몸이 땀으로 젖도록 끌고 다니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지옥사자들이 때리고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하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 속에서 일본 사람들이 한국사람을 노예로 만들어 놓고 일을 시킬 때 채찍으로 때린 것 같이 지옥사자들이 무섭게도 잠시도 쉬지 못하도록 끌고 다니게 하는 것이었다. 왜 저렇게 고통을 당하느냐고 물었더니 땅에 살면서 사업을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자기보다 약하고 자기 앞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맡겨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잠시도 쉬지 못하고 주인과 상사가 무서워서 일하다가 병이 들고 쓰러지는 것을 보고도 많은 재물과 권세를 가지고 동정하지 않고 병들었다고 내쫓고 고통을 준 죄가라고 말했다.

 

  10) 몸이 퉁퉁히 부어서 움직이지 못하고 한 자리에서 뒹굴면서 고통당하는 영혼을 보았다.

이 영혼은 땅에서 호화롭게 살며 잘먹고 살면서도 만족하지 않고 잠시 자기가 생각한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잠시 욕하고 저주하며 자기가 잘사는 것에 대하여 감사할 줄 모르고 늘 자기만 위해서 돈을 마구쓰고 선한 일과 하나님을 위해서는 인색하고 도무지 좋은 일을 할 줄 모르는 구두쇠로서 땅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은 부자로, 잘먹고 잘사는 것이 자기의 능력과 힘으로 이루어진줄 알며 교만하고 잔인한 생활을 계속하면서 살아왔으며 돈을 벌때에 사기와 도둑질과 또는 불로소득인 사업을 해서 많은 사람을 울렸으며 자기 한 사람으로 인해서 땅에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고 만족하게 생각하므로 지옥에 와서 벌거벗고 몸이 부어 움직이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땅에서 육신적으로 지나치게 고급 음식만 마구 먹어댔으며 또는 닥치는 대로 돈도 벌던 이 악한 염치없는 영혼인고로 지옥에서 저런 고통을 당해도 마땅하다고 말했다.

 

  11) 손톱과 발톱이 다 뽑아져 걷지도 못하고 손으로 물건을 만지지도 못하고 손과 발이 피투성이가 되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았다.

이 영혼들은 땅에서 부지런히 일해서 돈을 잘 벌고 살면서도 그 손과 발을 가지고 도박하고 음란하고 또 놀고 사는데만 다니며 살았기 때문에 손과 발을 가지고 열심히 번것이 너무 보기에 안타까워서 지옥에서 느끼라고 손톱과 발톱을 다 뽑고 고통을 당한다고 했다. 땅에서 살 때 손과 발로 힘있게 번 것을 가치없이 허랑방탕하게 썼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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