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믿음간증歷史

[스크랩]

영국신사77 2007. 7. 9. 09:19

알모롱가, 그 기적의 도시

* 이 글은 지난 7월 과테말라를 방문하여 알모롱가의 기적을 눈으로 보고 돌아온 신언희 사모님(정용갑 목사님의 아내이심)
이 ‘엘샤다이’ 교회의 담임목사인 Harold Caballeros 목사와, 그 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신학교의 교장인 Mell Winger 박사가
편집하신 ‘The Transforming POWER of REVIVAL'의 마지막 부분인 ’알모롱가‘에서 일어난 일들에 관한 부분을 발췌하여

번역한 것입니다.
........................

‘이전’과 ‘그후’: 이 두 개의 단어는 알모롱가라고 부르는 과테말라 서부에 있는 작은 도시를 묘사할 때 자주 쓰이고 있다.
 그 두기간이란 70년대 중반인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기 이전과 그 이후, 즉 1만 8천 명의 주민 가운데 90%가 크리스천으로서
거듭났다고 알려진 시기이다. 알모롱가 사람들이 얘기할 때의 ‘이전’은 일반 사람들이 “암흑의 시기에...”라고 말하는 걸
생각나게 하는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그후’라는 이 단어는 -성령 안에서의 가족 간의 조화, 번영, 평화로 특징지어지는-
그 도시에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정확히 25년 전에 어떻게 귀신들과 두려움, 가난, 질병, 우상숭배,
술이 마을과 가족들을 지배했던 지를 기억하는 이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이전’과 ‘이후’의 대조는 참으로 실제적인 것이다.


어떤 이들은 알모롱가를 ‘기적의 도시’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마야의 후손인 끼체 종족사회의 여러 부문에서 일어난 급진적

인 변화들 때문이다. 어떤 기독교 지도자들은 말하기를 알모롱가에서 일어난 변화의 사건이 중보기도를 통해 어떻게

영적 전쟁을 치를 것이며 이로써 복음 전도가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본보기라고 말한다.


알모롱가로 들어서게 되면서 누구나 이 굉장한 골짜기 전체에 펼쳐진 녹색의 윤택한 들판에 반하게 된다. 우기철이 시작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온 천지가 아직 메 말라있을 그 때에도 이미 알모롱가는 생기와 풍요가 넘쳐나고 있다. 그리하여 알모롱가가 ‘아메리카의 야채밭’이라고 불리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다. 약 25년 전만 해도, 교회는 작고 약했으며 들판은 개발되지 않았고, 도시는 ‘마시몽(Maximon)’이라는 우상과 술로 찌들어 있는 무기력한 곳이었다.
이 사악한 우상은 흡연과 음주, 부도덕과 같은 악덕에 깊이 관계되어 있었다.


마시몽은 50-60cm 정도의 크기로서 진흙으로 된 얼굴과 나무로 만든 몸체에 옷이 입혀 있다. 사람들은 그것 앞에 무릎 꿇고
충성의 입맞춤을 바친다. 그리고 그 발 앞에다 그들의 빈약한 소득으로 장만한 술병들을 놓고는 이 제물이 축복과 치유를
가져다주기를 기원한다. 그때 제사장은 우상에게 담배 한 대와 술 한 모금을바친 후 입안 가득히 그것을 담았다가

광신도들에게 토해낸다. 이런 행위를 통해 신도들은 일종의 권능이 있는 악마가 나타나 축복을 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그 앞을 떠난다.

이런 열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더욱 더 끝없는 압박감으로 빠져들었지만 이 마시몽의 권세는 더욱 강해질 뿐이었다.
슬프게도 그 우상의 영향력이 너무나 강해서, 그것이 과테말라의 대부분의 고산 지방의 수호성인이자 보호자로 여겨지고 있다.
마시몽을 섬기는 것 뿐 아니라, 많은 수의 알모롱가 주민들은 한 때다른 우상들의 축복도 받으려고 애를 썼다. 알모롱가에서

가장 큰 교회 중에 하나인 ‘복음적 사명의 갈보리산’ 교회의 제네로 리스까흐체 목사는 말하기를, “전에 이곳은 우상숭배가
 무척 심한 마을이었습니다. 매우 다양한 형태의 우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대다수의 사람들이 알모롱가의 수호성인인
산 페드로의 은으로 만든 형상에 예배를 했습니다.”라고 증언한다.


그러나 1974~75년 사이에 하나님의 왕국이 마시몽과, 알모롱가를 통제하던 어둠의 지배력들과 충돌함으로써 ‘변화’가
시작되었다. 우리가 역사적으로 있어온 부흥들을 살펴볼 때 알 수 있듯이,하나님께서는 처음에 그의 헌신된 종들 중 하나의
 마음에서부터이 공동체의 변혁을 시작하셨다. 현재 갈보리 교회의 목사인 마리아노 리스까흐체 (제네로와는 관계가 없음)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조우하기 전에는 우상의 보호와 축복을 받으려고 애쓰던 알모롱가의 전형적인 젊은이였다.


마리아노 목사는 회심할 때에 하나님이 “나를 섬기게 하기 위해 내가 너를 선택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그것은 마치
 꿈에서 깨어나는 것 같았다고 그는 말했다. 그의 깨달음이 열렸고 성경의 많은 약속들은 그에게 있어 실재가 되었다. 마리아노
목사의 간절한 소망은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돌아와서 자유를찾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었다. 그러자 차례차례로,
우선 그의 가족들부터 구원받기 시작했다.


마리아노 목사가 그리스도께로 돌아온 후 잠깐 동안 마시몽과의 능력대결의 국면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마리아노와 그 마을 안의 다른 목사들은 -예를 들면 ‘Mission Evangelical Monte Calvario'를 세운 담임목사인 길레르모 사띠 같은 - 4백 명도 넘는 사람들이 귀신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을 보았다. 성도들이 악령에게 그의 정체성에 대해 물어볼 때 “마시몽” 은 때때로 자기에게 사로잡힌자를 통해 발설했다. 한편 이 대단한 구원은 마치 사도행전에서 사람들이 마술과 우상숭배에 사로잡혔다가 구원받았을 때 관련됐던 소지품들을 다 태웠던 일과 매우 흡사하다. “......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행 19:19). 이처럼 이러한 악귀들을 쫓아내는 일은 개개인들의 구원 뿐 아니라 마을 전체를 덮고 있던 영적 압박이 걷히기 시작하는 것이기도 했다.


영적 전쟁의 초기는 매우 격렬했다. 억눌린 자들이 자유롭게 될때, 이들은 때로 방 한가운데 내동댕이쳐지거나 피를 토하기도
 했다. 예수님의 이름이 이 영적 전쟁에서 훨씬 강력한 힘이심이 증명되었듯이 교회는 확고부동하게 중보기도와 영적전쟁,
복음전파를 계속해 나아갔다. 사악한 지배력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사람중에, 마시몽의 유력한 제사장이었던 호세 알비노 따체
가 있다.알모롱가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병을 낫게 하려거나 미래를 알기 위해, 또는 자기들의 하는 일에 축복을 받기위해 호세를
찾았다. 그러나 어느 날 밤에 호세는 한 달이 넘는 술잔치 끝에 거의 죽게 되자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밤 11시에
호세는 그의 식구들을 깨워서 그가 찾은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새로운 자유인 영광된 소식을 전했다. 그들은 진심으로 통회하면
서 그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우상들과 마술 부적 따위를 다 태웠다. 그 날 이후로 호세는 산에 올라가서 금식하며 주 여호와를
찾았다.


호세가 회심하기 전에는 한 번에 8일 내지 10일 간을 술을 마시느라 가족들을 외면하기도 했고, 마시몽을 위한 모든
마술적 행위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종종 아무런 음식 장만할 돈도 주지 않은 채 식구를 떠나기도 했다. 또한 마시몽에
 대한 헌신이 깊어질수록 그의 알콜 중독도 심해졌다. 호세의 큰 딸인 프란시스카는 얼굴을 찡그리고 소리를 낮추며, 그녀와
다른 아이들이 마시몽 앞에서 무릎을 꿇고 양초를 태우며 제물을 바치던 때를 자세히 얘기했다. 그러나 곧바로 화제를 ‘우리가
예수께로 돌아온 후에’로돌리고 나선 기쁜 소리로 단언했다. 24년 전에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바꾸셨음을! 그녀는 “우리는
70년 대 중반에 처음으로 회개한 사람들 중 한 가족 이예요”라고 자신 있게 덧붙였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에는 아무런 돈도, 최소한의 양식도, 버젓한 집 한 채도 없었고, 옷도 남들이 버린 옷을
입었습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그런데 우리 아버지가 하나님을찾고 금식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사업을
시작했는데 아주 부지런하게 일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집 뿐 아니라 자그마한 가게와 평안과 부지런함도
주셨습니다. 오, 하나님아버지!” 프란시스카는 세세히 말했다.“그러는 중에도 교회는 우리를 용납하며 받아들였고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사랑으로 방문했고 우리가 그리스도안에서 확고하게 서도록 함께 애써주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회심자를 돌보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이 부흥의 효력들을 유지하고 더욱 심화시키는데사용하시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한편, 자기가 움켜쥐고 있던 것들을 잃기 시작하자 악령은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를 대항하여 핍박하도록 선동했다.
 심지어 최근까지도 어떤 상인들은 구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신자들에게는 먹을 것을 팔지도 않았다. 복음의 대적들은
교회로 몰려가서 예배를중단시키려고 마술을 행하기도 했다. 믿는 사람들은 수 년 간 이러한 반발로 인해 고통을 당했지만,
특별히 한 가지 사건만은 마리아노 목사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어느 날, 여섯 명의남자들이 그를 공격하고선 그의 손을 등 뒤로 묶었다. 그들은 마리아노 목사의 안면을 후려쳤고,
 그 후에 한 사람이 목사님의 입 안으로 총구를 밀어 넣었다. 마리아노 목사는 자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의 현존이 임하실 때 그는 총이 “따그닥., 따그닥... 딸그닥”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결코 총은 발사되지
않았다. 이 신성하신 하나님의 간섭에 놀란 습격자들은 그길로 도망가 버리고 말았다.


알모롱가의 토박이인 제네로 목사님은 복음이 전파되던 초기의 반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한다. : “만일 알모롱가
외부에서 한 사람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이의 집을 방문한다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막대기나 돌, 심지어는 부삽으로 때리며
 집에서 내쫓았습니다. 정말 끔찍했죠. 그 사람들은 복음을 복된소식으로 본 게 아니라 어떤 불쾌한 것으로, 자기들을 해치는
어떤 것인 줄로 생각했습니다. 불신자들은 교회에 대해서 헛된 소문을 퍼뜨렸고 크리스챤들은 게으른 사람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믿지 않는이 중 어떤 이들은 기도하기 위해 교회로 모이는 집들을 향해 돌을 막 던지기도 했다. 제네로 목사님은 말한다.
 
“돌을 던졌던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가 지금은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답니다. 많은게 변해서 이제는 크리스챤이 아닌 사람까지도 복음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약 1년이 넘게 알모롱가에서 목회했던 요엘 페레즈 목사도 동의하여 말하기를, “알모롱가에서는 불신자들조차도 하나님의 불가사의한 역사를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불신자들도 자신들이 속한 그 사회와 농업의 진보가 복음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제는 우리가 초기에 들을 수 있었던 것과 같이 더 이상 교회를 대항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한 번 이상, 내가 음식을 먹기 위해 음식점에 갔을 때 누군가가 이렇게 말하는 걸 듣기도 했습니다. ‘당신 목사님이죠? 나는 비록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내가 목사님의 점심을사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이 사회를 변화시키기 시작한 이래로 범죄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게 되었다. 경찰서장인 도나또 산띠에고는
이제 장이 열리는 날 동안 수시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둘레를살펴볼 수 있을 정도이다. 호각으로 무장한 채(?) 이 편안
해 보이는 형제는 경찰로서 살아온 지난 23년간을 그렇게 지내왔다. 그는과거를 돌아보고 말하기를, “우리는 보통 매달 20~30명 정도의 사람들을 감옥으로 보냈었습니다. 군중들은 단순히 술꾼들이 서로 싸우는 것을 구경하기 위해서 모여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쉴 새가 없었습니다. 나는 자주 가정폭력을 중지시키기 위해 한밤중에도 깨어있어야 했습니다. 전에는 4개의 감옥이 있었는데도 죄수들을 수용할 만큼 충분하지가 않았었습니다.

일은 매우 심각해서 거리를 순찰하는 순경을 돕기 위해서 밤에도 한 다스의 주민들을 모집했어야 할 만큼 나빴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심각한 범죄가 지난 20년이 넘도록 여기저기에서 일어났었지만
 여기 알모롱가에는 이제 더 이상 없습니다.”주민들 사이에 일어난 이 신비스러운 변화는 도대체 무엇에서 기인하단 말인가? 도나또는 재빠르게 대답하기를,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한 번 그들이 회개하자 그들의 습관을 바꾸었고 술 마시는 일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공동체 안에서 존경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머지의 믿지 않던 사람들도 따라오게되었고, 결국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된 이유는 바로 크리스챤들의 삶 속에서 보게 된 여러 가지 변화들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의 태도가 변하게 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깊이 경외하며 살아간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범죄와 알콜 중독이야말로 시간과 돈의 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마지막 감옥은 드디어 1989년에 문을 닫았다! 지금은 새롭게 개조되어 ‘영광의 홀’이라고 부르는데, 결혼식이나 피로연 또는 사회 행사로 이용되어지고 있다.

 

범죄율의 하락에서 더 나아가,이 굉장한 사회적 관습의 변화로 인해서, 매춘이 없어지고 꽤 많은 수의 술집들이 ‘작은 예루살렘’ 이나 ‘여호와 이레’와 같은 이름을 가진 작은 가게로 바뀐 것을 우리는 목격할 수 있었다. 전에는, 매춘을 영업하는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사람들이 이미 만원초과인 그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일부분이긴 하지만, 심지어 술파티를 열 때 어린 아이들에게 까지 술을 먹이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라고 제네로 목사가 말한다.

 

1970년대의 알모롱가에는 서른 네 개의 술집들이 성황을 이루었지만, 오늘날엔 겨우 세 개만 남았다. 술집들 이 문을 닫기 시작한 후에, 한 가게가 문을 열었었지만 주인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자 3개월 후에 바로 문을 닫아버렸다. 그는 지금“이스라엘 밴드”라는 이름의 크리스챤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알모롱가에 임한 하나님의 자비는 여러 방면에서 입증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수의 사람들이 기적과 이적을 통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고 있다. 테레사와 그녀의 가족들도 그녀가 ‘마지막 기회’인 기적을 체험한 후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찾은 경우이다.


1984년에 그녀는 형편없는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후에 감염이 돼버렸다. 그 괴저는 계속 진행되어서 결국은 먹을 수도 없는 지경 까지 이르렀고 마시는 것조차 매우 힘들게 되었다. 테레사는 계속 쇠약해져 갔다. 여러 명의 다른 의사들이 그녀가 매우 위험한상태라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인 발레리아노는 그녀가 아무 희망도 없이 죽기만을 기다려야 했던 그 때를 기억한다. 결국어느 날인가 밤 10시쯤에 그녀는 죽었다. 그는 아내의 맥박을 검사했고,혹시나 숨을 쉬는지 알아보려고 그녀의 콧구멍 바로 밑에다 거울을 대봤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3시간 동안이나 그녀는 아무 미동도 없었다. 슬픔에 휩싸인 채로 발레리아노는 마리아노 목사를 만나 장례를 준비하려고 새벽 1시에 집을 나섰다. 그들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마리아노 목사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음성을 들었다. “장례식을 준비하지 말고 그녀를 위해 기도하거라. 내가 그녀를 다시 일으킬 것이다.”

마리아노 목사는, 자기가 집으로 들어갈 때 사람들이 괴로워하면서 미친 듯이 이리저리 뛰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다. 그는 발레리노를 잡아끌고 가서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한 10분 쯤 후에 갑자기 테레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곤 그녀의 안색이 돌아왔고 침대에 앉게 되었다! 발레리노는 이 하나님의 능력의 나타나심에 놀라버렸다. 마리아노 목사는 그날 밤 거기에 모여 있던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며칠이 안가서 그들 중 다수가 믿음을 가지게 됐다. 테레사는 매일 매일 건강해졌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 가운데 그녀와 발레리노는 그들의 삶을 그리스도께 드렸다. 이제사람들은 치유의 기도를 받기 위해 그들의 집으로 찾아오고 있다. 테레사가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에 그녀에게 일어났던 기적이 그들의 믿음을 고양시킨다는 것을 경험한다. 그 결과로써 그녀는 많은 기적들을 증거하곤 한다. 발레리아노 역시 이제는 복음을 전파하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기적에 대해서 증거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아주 기쁘게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우리 편에 계시는 유일한 분이시며 오직 그 분만이 이러한 기적들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발레리노와 테레사의 가족들이 이 강력한 기적을 체험한 후에 그들의 마음이 복음을 향해 열렸던 것과 같이 여러 경우에 있어서
부흥은 가족 단위를 통해 확산되었다. 마리아노 목사는 다음과 같이 자신 있게 말한다. “진정한 성공은 당신의 가족 모두가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그들의 가족들이 하나님 안에서의 가족으로 변화되도록 진지하게 금식하며 기도한다. 비록 아직도 여인들은 천을 짜며 아름다운 인디언 전통 복장을 입으며, (끼체 여인들이 수 백년 간 그래온 것처럼) 그들의 머리에 무거운 짐을 이고 날라도, 그들은 가족의 구원이라는 새로운 긍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제네로 목사는 말하기를 하나님과의 교제 회복 이전에는, “대다수의 남자들은 술에 취해 있었고 가정들은 무질서했습니다. 게으름과 육체적 학대가 만연했고요. 남자들이 아내를 때리는 것은 평범한 일이었고 어떤 때는 심지어 몽둥이로도 때렸습니다.”

‘Iglesia de Dios de la Profecia Universal’의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목사가 논평하길, “이전에는 가족 제도가 바닥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여인들은 대개가 단순히 종과 같았다. 제네로 목사는, “전에는 남자들만 공부하는 것이 관습이었습니다. 우리는 학교란 여자들을 위한 게 아니라고 믿었죠. 그러나 복음이 들어온 이후로 우리는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공부할 기회가 있다고 가르칩니다. 오늘날은 전문가 중에서도 여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라몽 코쵸이의 아내는 믿음의 초창기 시절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억한다. “나의 남편은 자주 나를 심하게 다뤘고 집 밖으로 내던지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게 변해서 지금은 아주 겸손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죠.”


라몽 역시 예수께 항복하고 돌아오기 전에는 자기가 매우 게을렀으며 가족을 학대했었음을 인정하고 있다. 지금 그는 공동체 사회안에서 남성들을 위한 사역을 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술을 끊고 가족을 사랑하도록 권면하는 일을 한다. 라몽이 말하길, “크리스챤 남성들이 어떻게 자기 가족들을 사랑하는 지, 그 아름다운 예를 보면서 불신자들도 이제는 자기 아내들을 더욱 낫게 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알모롱가에는 극히 적은 학대만 있을 뿐, 가족들간의 의사소통도 훨씬 원활해 졌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성경적 가족에 관한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부들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자기들의 문제를 해결하게 됐습니다.”라고 제네로 목사는말한다.

이 가족 간의 조화의 회복이야말로 청소년과 아이들을 포함하는모든 세대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하나님의 성령이 모든 세대에 까지 미치도록 문이 열리는 길인 것이다. 젊은이들은 기독교를 단지 나이든 사람만을 위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시 안에 남아있는, 구원받지 못한 젊은이들을 예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청소년들에 의해 주도되는 새로운 시도이다. 요엘 목사가 관찰한 바로는, “젊은이들이 점점 하나님께 붙잡히고 있습니다.여러 교회 안의 젊은이들의 모임들은 특별 금식 수련회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산띠아고 경찰 서장은 말한다. “부모들은 이제 자기 아이들을 예전보다 더 잘 돌보고 있습니다.” 그는 왜 동네를 빈둥거리며 돌아다니는 십대들이 없는지를 설명한다. “젊은이들은 농장의 트럭을 사기 위해 부지런히 일을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야말로 마을을 성장시키는데 가장 큰 몫을 합니다.”



젊은이나 아이들이 들판이나 시장에서 부모들과 함께 신나게 일하는 모습이야말로 알모롱가를 방문한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나이든 사람 중에 한 사람인 마리아노 목사의 아버지는, “알모롱가에서는 누구나 일을 합니다. 심지어 12살에서 15살 먹은 아이들일지라도 시장에 내다 팔 야채들을 트럭에 싣는 일도 합니다. 그 아이들은 자기 자신들을 하나님과 일에 헌신한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윤리적 측면에서의 변화의 역사는 경제적인 소생, 즉 알모롱가 전체를 아우르는 믿기 어려운 공동체적 변혁의 수준을 이끌어냈다. 골목 어귀마다 이제 더 이상 실업자나 걸인들, 술에 취해 잠자고 있는 주정꾼 따위는 없다. 일없이 빈둥거리는 사람들조차도... 이 지역 주변의 다른 도시의 사람들은 삶에 지친 모습을 보여주지만 알모롱가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사람들의 근면과 끈기로 인해 이 골짜기는 매년 마다 다양한 농작물들로 풍성해진다. 샐러리, 파, 꽃양배추, 순무, 양배추, 감자, 당근, 무우, 양갓냉이 같은 야채들이 알모롱가의 농부들의 세심한 돌봄 속에 쑥쑥 자라고 있다. 이 야채들은 인근의 다른 마을에서 자라는 것들보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더욱 크다. 요엘 목사는 이러한 농작물의 축복은 바로 영광의 하나님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미국의 농업 연구가들이 수확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하는 과학적 원리들을 시험하기 위해서 알모롱가에 방문했던 때를 들려준다. “하나님은 과학적 방법으로 소출되는 것 보다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지혜를 알모롱가의 농부들에게 주셨습니다.”


지하를 흐르는 개울은 지속적으로 농장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풍성한 수확 덕분에 대다수 신자들의 삶의 질이 매우 향상되었다.전직 술집 주인이었던 마리아노 목사의 아버지 역시 지금은 ‘티엔다’라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야채를 키우고 있다. 그는 말하길, 80년대에 상업에서 거대한 변화가 왔는데, 이는 농부들로 하여금술을 마시느라 돈을 허비하던 것을 그만두게 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들의 이윤을 모으고 재투자하는 원리들을 구체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전에 그들은 단지 술을 마실 만큼만 농사를 지었고, 그들에게는 그 이상의 어떤 소망도 없었다. 그때 하나님이 농부들에게 분별력을 주시기 시작하셨다. 그들은 앞날을 계획하기 시작했고, 밭에다 흙과 거름을 덧뿌리기 시작했다. 어떤 농부들은 심지어 멜세데츠 트럭을 현찰로 사서는, ‘하나님의 작은 선물’이란 뜻인 ‘Regalito de Dios'와 같은 이름으로 그트럭들을 꾸몄다. 현재 많은 농부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고 있다. 그들은 마치 농부에서 사업자로 바뀐 것 마냥 둘러싸인 공동체의 농장들을 개발하고 있기까지 하다.

 

마리아노의 아버지는 감탄하며 얘기하기를, “우리는 결코 우리가 지은 농산물을 과테말라 바깥에 까지 팔리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하지만 요즈음 바로 우리가 다른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단 말입니다!”한편, 비교적 작은 이 마을에 그렇게도 많이 교회가 생기고 성장한 것 때문에, 목사들 사이의 관계에 관한 질문이 종종 제기되곤 한다. 요엘 목사가 설명하기는, 목사들 사이에는 ‘목회자들의 견고한 형제우애’ 같은 교제가 있다고 한다. 계속해서 그가 말하기를, “우리는 기도와 금식의 의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기 위해 도시 외곽의 산언덕으로 나가곤 합니다. 우리에게 작은 일들이 터지거나 우리의 대적이 하나 됨을 깨뜨리려고 시도할 때면, 우리는 즉각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로 더 많은 영혼들이 들어오도록 하나님을 찾음으로써 하나 됨을 회복합니다.” 제네로 목사 역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최근에 우리는 우리의 교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목사들의 협회가 있었는데, 개개인의 의견 차이 때문에 시들해 졌더랬습니다.

 

그런데 금년에 우리는 목회자 협의회를 다시 회복시켰습니다.” 두 군데의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이 알모롱가 지역에 방송을 하고 있다. 요엘 목사의 보고에 의하면 이들 방송국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모든 복음적인 목사들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함으로써 단합을 고양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도시의 90%에 이르는 복음을 믿는 사람들은 목회자들의 전도의 열정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프란시스코 목사 역시 단호하게 말하길, “우리는 계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지도를 간청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도시 전체의 구원입니다.” 마리아노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미래 세대에까지 영향을 끼치도록, 이 공동체를 깊이 있고 넓게 확장시킬 만한 전략에 관한 통찰력을 교회에 주신다고 믿는다. 강력한 부흥이 오직한 세대로 끝나고, 다음 세대에까지 미치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때 마다 그의 가슴은 찢어지는 듯하다. 그래서, 이미 알모롱가에 일어난 결과들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마리아노 목사의 전략은 아래의 다섯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하나님을 경외함 안에서 살아가기, 집중적인 기도와 금식의 유지, 기독교 학교 건립, 새로운 회심자 돌보기와 건강한 가정 세우기 들이다.

첫 번째로, 그는 다음과 같이 그의 성도들을 권면하고 있다. “항상 거룩하신 성령님의 지도 아래 살아가십시오. 당신의 삶이 신실한 증인답게 주님을 경외함 속에서 살도록 하십시오. 우리가 성도의 삶을 진실하게 살아갈 때 악한 영들이 더욱 쉽게 무너질 것입니다.”


두 번째로, 중보기도와 영적 전쟁을 통해 승리한 결과들을 유지하기 위해 교회들은 더욱 흔들림 없이 기도와 금식을 지속해야 한다. 70년대의 획기적인 변화가 지난 지 오래 되었어도, 알모롱가의 많은 수의 성도들은 매주 기도하고 금식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갈보리 교회의 사람들 역시 기도와 금식에 참여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다.

세 번째로, 마리아노 목사는 기독교 학교를 세우는 일을 추진하고있다. 부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대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아이들에게는 교육 뿐 아니라 크리스챤 교사들에 의해 교육되는 예수님 중심의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기독 교사들이 없는 교육은, 즉 기독교적 가치관이 없는 전통적교육을 통해, 사탄의 반격을 마련해줄 가능성이 많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부흥 가운데 도달할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부흥을 지속시키는 네 번째 요소는 새로운 신자들을 돌보는 세밀한 계획이다. 교회의 어떤 이들은 새 신자들을 개인적으로 찾아간다. 그들은 성경의 기본적 교리에 입각한 특별한 제자 훈련 모임을 가지고 있다. 구원과 더불어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은 믿기 시작하는 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그들을 근면한 노동, 빚청산, 하나님을 경외함 안에서 살기 등으로 인도하며 격려합니다.새 신자들은 그들로 하여금 세례를 받는 준비를 하도록 교육합니다. 금식은 새 신자에게 가르치는 첫 번째 영적 훈련 가운데 하나입니다.” 마리아노 목사의 말이다.부흥의 영향을 유지하는 다섯 번 째 이자 중요한 요소는 ‘건강한가정 세우기’이다. 신자들은 오직 믿는 자들과만 결혼하도록 교육받는다.

 

1970년대에 갈보리 교회가 도입한 기독교 문화로 대체하는 방법의 하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 스스로 그들이 결혼할 상대를 결정하게 하는 것이었다. 오늘날에는, 부모들이 결혼 승낙과 부모로서의 축복 및 조언을 해 주지만, 결정권은 본인들에게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에는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이 누구와 결혼할지를 결정했다. 약혼 기간에 조차도 그들은 서로를 알 기회가 없었다. 이제 그들은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약혼 기간으로 삼고 있다. 이 방법은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결혼
 생활의 조화를 향상시켜 주었다. 그 결과로써 다른 교회들도 이와 유사한 계획들을 따르고 있다고 한다.

인간 관계적인 면으로, 영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개개인이 경험한 변화를 간증하는 일은 기독교 안에서 상식적인 일이다. 그러나 알모롱가의 놀랄만한 특이성은 바로 이것인데, 그곳의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간증이 단순하게 개인적인 부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 의미에서 가족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증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갈보리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천국을 조금 맛보는 것과 같다. 그 교회 건물은 과테말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큰 교회 중의 하나이다. 이 (1,200석이 조금 넘는) 빚이 없이 지어진 성전은 항상 열광적인 예배자들로 가득 찬다. 하나님의 아들에게로 향한 그들의 감정적인 자유로움은 주목할 만 한데, 그 이유는 전통적으로 이들이 원래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자제력이 강하고 조심성이 많은 사람들이었다는 사실 때문이다. 예수님을 향한이들의 열정을 보자면 -특별히 젊은이와 어린이들을 볼 때- 불과 한 세대 이전으로만 거슬러 올라가 볼 때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인데, 이는 그들의 가정이 술과 우상들, 그리고 악령들에 억압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이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축하할 만한 그 무엇인가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

☞ 이 글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쓰여 진 것입니다. 지금 알모롱가의 인구는 약 2만 4천 명 정도라고 합니다. 우상 숭배로 인한술 중독이 가장 극심할 때 6천~7천 명으로 까지 줄어들었던 인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땅으로 변화되자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중다하게 번성시키셨던 것처럼 번성하게 하신 것입니다.

알모롱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게 된 것은, 크고 작은 트럭들이 좁은 길 양 쪽에 늘어선 채로 농작물을 싣는 모습이었습니다. 그것은 결코 - 우리가 흔히 떠올리기 쉽게- 생기를 잃은 채 잠자듯이 고요한 후진국형의 전형적인 마을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들판이며 야채들은 매우 윤택하며 거대(?)했습니다. 살아있음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과 기쁨이 있었습니다.이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맨 처음에 부르셨던 마리아노 목사님은 올해로 54세입니다. 우리 일행이 갈보리 교회를 방문했을 때는 마침, 초등학교도 두 번에 걸쳐서 간신히 졸업했던 그 목사님은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멕시코로 출타 중이었습니다.
 
그 자신, 하나님의 음성을 처음 들을 때만 해도 술에 중독되어 비틀거리며 걸어가던 19세의 젊은 가장이었는데, 카톨릭 교회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방해와 협박을 받으면서도 철저히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그 자신은 물론이고 한 지방 전체가 하나님의엄청난 축복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의 사역에 대해 들을 때에 뚜렷하게 떠오른 말씀은, ‘기도와 금식 외에는 이러한 유가 나가지않는다’ 는 예수님의 가르침이었습니다. 금식하며 육체의 소욕을 죽이기 시작할 때에 우리 영혼은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낮아지게 됩니다. ‘내가 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할 때에는 성령님께서 아무일도 하실 수 없음을 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들이 많이 있는데 왜 하필이면 저를 택하셨는지”를 겸손하게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마리아노 목사에게 “그들은 나를 모른다. 나는 너를 선택했노라”고 답하셨습니다. 알모롱가의 땅 전체 까지 변화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사람을 구원하시는 역사 이후에도 몇 년이 지난 16년 전의 일이었다고합니다. 역대하 7장 14절의 말씀을 붙잡고 마리아노 목사와 중보기도 팀이 금식하며 기도하기를 시작했을 때, 하늘의 아버지께서 그말씀 그대로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땅 속의 물줄기를 바꿔으셔서, 땅 어디든지 1~2 m만 파고 들어가면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갈보리 교회는 지교회가 6개이며, 본 교회에만 1,500 여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답니다. 성도 중에서 6명은 평신도 전도자로서 알모롱가 주변을 순회하며 전도하고 있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받은 은혜로 족하지 않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까지 전 세계가 변화되기를 기도하고 있는데, 특히 지금은 바로 옆에 있는 도시인 Xela(쉘라)가 알모롱가 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기를 중보기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적, 도덕적으로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크신 축복을 받았음에도불구하고, 이들에게서는 물질의 풍요로 인한 타락이나 나태의 징후가 없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근면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여 예배드리는 신앙생활에 게으르지 않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야 말로, 경제
적 축복을 받아 물질 문명의 풍요로움에 젖어들게 되자 아주 신속하게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여타의 그리스도인들이 교훈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알모롱가에서 자신을 드러내시며 일하신 것은 35년 전이었지만, 우리가 찾아간 오늘 날에도 여전히 역사하심을 보았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이후에라도 그 분은 동일하시며, 뜻하신 것을 후회함이 없이 이루시는 분이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것은 2천 년 전이지만 그 분은 지금도 그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시며, 영광스럽게도 그 일에 바로 우리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요 몇 달 동안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훈련시키셔서 깨닫게 하는 것들에는 시종일관하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일함에 있어서 더 이상 지체하거나, 무기력하거나, 이기적인 필요에 의한 이기적인 기도에만 매달려 있을 때가 아니라고 경고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성령충만 조차도 이기적인 탐욕에서 구했던 무지와 교만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의 여기저기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고 계시며, 지렁이 같이 약한 저에게도 자신을 보여주시길 기뻐하셨습니다. 자녀인 우리에게 은혜를 주심은 혼자만 누리라는 의미가 절대 아닌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전파하는 영광스런 직분에 바로 저를 부르셨다는 부르심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셨는데, 사실 그것은 저 혼자에게만 해당하는 개인적인 소명이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기꺼이 받아서 행해야 하는 부르심인 것입니다. 누구나 하는 일이라고 해서 값싼 것은 결코아닙니다. 숨을 쉬듯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는 의미에서의 ‘누구나’ 인 것입니다.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누구 할 것 없이 모두가 선교하는 자이어야 합니다!
출처:www.m2414.org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