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의 그리스도 가계

                      누가복음의 그리스도 가계

 

 

 

  누가는 그리스도가 뱀의 머리를 깨드려야 할 여자의 후손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하여, 그리스도의 가계를 아담에까지 더듬어 올라갔으며, 요셉의 아버지가 아니라 동정녀 마리아의 아버지인 헬리에서 시작하고 있다.

 

  마태는 솔로몬에서 족보를 끌어내고 있는데, 솔로몬의 자연혈통은 여고니아에서 끝나며, 법적 권리는 스알디엘에게 이양되었다. 스알디엘은 다윗의 또 다른 아들인 나단 집안의이었다. 여기서 누가는 이 혈통을 따르고 있으며, 그래서 유다의 모든 왕들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

 

  족보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라"[눅 3:38]

 

로 끝맺는다. 그리스도는 아담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과 아담의 자손 사이의 훌륭한 중재자가 될 수 있으며, 아담의 아들들은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다.

 

 

                                                                                                           by 매튜 헨리 성경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