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 돌로로사 4:13 지점(성지순례71)
제 13지점-예수님의 시신을 놓았던 곳
성묘교회의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13지점을 볼 수 있다.
누우신 바위의 뒷편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모습의 모자이크가 전면에 보인다.
제 13지점 계단을 내려오면 열세 번째 장소가 있는데 그것은 주님의 시체를 십자가에서 내려 놓고 수의를 입혔던 바위이다. 너럭바위가 길죽하게 침대처럼 성전 바닥 땅 속에 박혀 있다.
내가 이곳에 갔을때는 필리핀에서 온 순례팀들이 눈물을 흘리며 뜨겁게 기도하고 있었다. 나도 겨우 자리를 만들어 바위위에 손을 얹는다.
바위의 차가움이 마치 예수님의 식은 몸같이 느껴져서 섬짓했다. 그 고통을 받으신 나의 주님을 생각하며 기도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내 가슴을 치게 된다.
바로 지금도 나의 죄로 애통해하시는 주님. 나를 죄의 사망의 그늘에서 건져 주셨건만 난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아....
2006.2.28. 블로그 > PPOPP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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