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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4>/ 3. 하나님의 주권과 창조 (5)천사, (6)인간창조에 나타난 주권

영국신사77 2007. 4. 4. 22:54
    하나님의 주권과 창조/ 천사, 인간 창조에 나타난 주권 

 

 

출처 블로그 > 쉴만한물가
원본 http://blog.naver.com/mokpojsk/130003808910
 
                        
                       (5) 천사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은 보이는 세계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인 영적인 세계도 창조하셨으며, 그 영적인 세계도 주장하시는데, 이 천사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도 신비 충만한 것이었다.
  
 
   (1) 하나님께서 천사를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셨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시148:2~5)라고 하였고,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6)라고 하였다.
 
  천사는 영적인 존재이므로 보이지 아니함에도 존재한다고 하는 사실이, 육적인 한계를 가진 우리에게는 신비하기 이를 데 없는 일이다.
  
 
  (2) 하나님께서 천사에게 인격을 부여하셨다.
 
  천사에게는 지성도 있고, 감정도 있고, 의지도 있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삼하14:20)라고 하였고,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24:36)라고 함으로, 천사에게는 지성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눅15:10)고 함으로, 천사에게는 감정이 있다고 하였다.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벧전1:12)고 함으로 천사들에게는 의지도 있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만드시되, 생각하고, 느끼고, 결단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드셨다고 하는 것이, 천사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이라 할 수 있다.
 
 
  (3) 하나님께서는 천사 세계에도 질서와 직임을 주셨다.
 
  하나님은 천사를 창조하실 때 계급이 있는 조직 세계로 창조하셨으며, 각각 그 직급에 따라 해야할 일을 맡겨주셨고,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계급과 직임에 따라 자기의 일들은 수행하였다.
 
  천사들에게 주어진 직급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임재(臨在)를 호위하는(창3:24, 출25:18, 시18:10, 80:1) 그룹과, 하나님의 보좌를 옹위하고 찬양하며 화해 사역의 심부름을 하는(사6:2-6) 스랍과, 계시를 전달해 주거나 해석해 주는(단8:16, 9:21, 눅1:19, 26) 가브리엘 천사와, 하나님의 천사장이며 마귀와 싸우는 용감한 전사(戰士)(단10:13, 21, 유1:9, 계12:7)인 미가엘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이 천사들의 임무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며, 옹위하고, 인간(성도)들의 시중을 드는 것이다.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자여 빛을 비취소서」(시80:1)라고 하였고,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시18:10)라고 하였다.
 
  또한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마18:10)고 하였으며,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1:14)라고 하였다.  
  
 
  (4) 하나님께서는 선한 천사 뿐 아니라, 악한 천사도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게 하셨다.
 
  천사는 원래 선하게 창조되었으나 자기의 위치를 떠나 교만하여 하나님께 반항하고, 하나님의 지위까지 넘보므로 하나님께로부터 쫓겨나 지옥에 떨어지므로 악한 천사가 되었으니, 그것들이 사단(붉은 용, 마귀)과 그의 무리들(귀신)이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유1:6)라고 하였고,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벧후2:4),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2:4)고 하였다.
 
  악한 천사들은 하나님을 비난하고 하나님과 그의 기름부음받은 자(예수)를 대적하여 싸우며, 하나님의 사역을 파괴하며, 선택된 자들까지라도 유혹하여 멸망에 빠뜨리려고 광분한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24:24, 막13:22)고 하였고,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딤후4:1)고 하였다.
 
  그러나 악한 천사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25:41)고 하였다.
  그러므로 선한 천사 뿐 아니라 악한 천사도 하나님의 주권의 지배를 받는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천사가 어떻게 생겼는지, 하나님이 그룹을 타고 날으시는 모습이 어떠한지, 천사들이 성도를 어떻게 섬기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시115:3)라고 하신 말씀을 따를 따름이다.

 

 

 

 

                    (6) 인간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되 당신의 계획에 따라, 당신의 형상대로, 당신의 손으로 직접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이 행해야할 임무를 주셨다.

 

  (1) 하나님은 당신의 거룩한 경륜(계획)에 의해 인간을 창조하셨다.
 
  영감을 받은 성경 기자는 인간의 창조를 기록하기 전에, 삼위 하나님께서 인간 창조에 대하여 친히 계획 하시고 의논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6-27)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고 하는 것이, 인간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이라고 할 수 있다.

 

  (2)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1:26)라고 하였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1:27)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당신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다고 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외모가 하나님을 닮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의 내면적 성품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3) 하나님은 당신의 손으로 직접 인간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1:26)라고 하였고,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2:7)고 했다.
 
  하나님은 그저 말씀으로만 있으라고 명하신 다른 피조물의 창조와는 달리, 당신의 손으로 흙을 빚으셔서 인간을 만드셨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친히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4) 하나님은 인간을 영(靈)·육(肉)으로 창조하셨다.
 
  창세기 2장 7절에는 인간의 육의 기원과 영혼의 기원이 명백히 구분되어 기록되어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生靈)이 된지라」고 하였다.
 
  또한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10:28)고 하였고,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전12:7)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다른 피조물과는 다르게 영과 육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셨다고 하는 사실이, 인간 창조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에 의한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5) 하나님은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2:7)고 하였고, 그 첫 사람의 이름을 아담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창2:22~25)고 하였다.

 

  (6) 하나님은 인간을 피조물의 왕으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신 후,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고 하셨다.
 
  인간은 창조함을 받은 즉시 모든 피조물의 왕으로 등극하였으며, 모든 피조물들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하나님께로부터 위임받았다(창1:26, 28, 2:15).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이러한 의무와 특권을 주신 것은 인간의 통치를 통하여,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함이었다(시8:4-9, 롬11:36).
 
  하나님은 왜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만들기를 원하셨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왜 인간에게만 당신의 형상을 허락하셨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왜 인간을 만드실 때,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당신의 손으로 직접 흙을 빚으셔서 만드셨는지 우리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왜 인간을 만드실 때,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영과 육을 가진 존재로 만드셨는지 우리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왜 인간에게 생육과 번성과 땅에 충만할 것을 명하셨으며,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는지 우리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왜 인간에게 각기 다른 수명과 각기 다른 재능과 각기 다른 성품을 주셨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왜 인간을 어떤 이는 건강체로 나게 하시고, 어떤 이는 약체로 나게 하셨으며, 어떤 이는 총명하게 하시고, 어떤 이는 우둔하게 하셨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왜 인간을 어떤 이는 포학한 성품을 가지고 나게 하시고, 어떤 이는 유약한 성품을 가지고 나게 하셨으며, 어떤 이는 선천적으로 무능력하게 나게 하시고, 어떤 이는 선천적으로 유능하게 하셨으며, 어떤 이는 이기주의자로 나게 하시고, 어떤 이는 이타주의자로 나게 하셨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왜 인간을 어떤 이는 아름답게 하시고, 어떤 이는 보잘 것 없게 하셨으며, 어떤 이는 크고, 어떤 이는 작게 하셨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다만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마11:26)라고 하는 대답만 있을 따름이다.
 
  인간 창조는 하나님의 창조 주권 사역 중 최고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 관심의 최고이며, 그의 계시를 받아 구속되고, 궁극에는 하나님의 자녀로 영광 돌릴 성경의 중심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이라고 했으니, 주권의 특별 관심을 차지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의지의 자유(계획)가 그대로 적용되고 성취되는 이 놀라운 주권 활동의 진리 앞에 누가 감히 항거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잠16:4)고 하지 않았던가?
 
  또한 이사야 선지는 「그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같이, 빈 것같이 여기시느니라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사40:17-18)고 하지 않았던가?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에 대하여,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시비하거나 원망하거나 도전해서는 안된다.
 
  오직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계 4:11)라고 하는 고백만이 있을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