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관복음(共觀福音)
마태오, 마르코, 루가복음서를 통칭하여 '공관복음'이라 한다. 이 세 복음서를 대조해 보면 구조와 내용이 비슷할 뿐 아니라 문체와 낱말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공관 복음서라 한다.
2. 정경 (正經)
특별한 하느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되어 완전무결하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성서 또는 성서 중의 특정 부분을 말한다.
정경이 정해진 이유는 성서의 어떤 부분은 그 기록자나 기록 연대, 상황 등에 비추어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 때문에 생겨났으며, 그리스어 70인역 구약성서 46권을 382년 로마 주교 회의에서 정경으로 인정했고, 이것을 트리엔트 공의회(1546년)에서 다시 확인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3. 얌니아 (Jamnia)
구약성서 경전들은 기원후 90년경 팔레스티나 북부 해안 쪽에 위치한 얌니아(Jamnia)라는 곳에서 유대 랍비 최고 회의를 통해 '모세 오경', '예언서', '그 외의 문집들(성문서)'을 경전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때 총 39권이었다.
4. 제 2 경전
경전으로서의 사실성을 의심받은 적이 있는 책들을 말한다. 토비트, 유딧, 에스델,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다니엘서, 마카베오(상, 하) 등의 일부나 전체가 제2경전에 해당된다.
5. 불가타 (Vulgata)
382년 교황 다마소 1세의 명으로 예로니모가 번역한 라틴어 번역본이다. 이를 로마회의를 통해 성서의 정경으로 포고하였다. 그후 성서의 정경 문제가 논란이 되자 1546년 트리엔트 공의회는 불가타 역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번역본이라고 선언했다. 이 때 구약성서 46권과 신약성서 27권을 정전으로 규정했다.
6. 70인역
현존하는 구약성서의 그리스어 번역본 중 가장 오래된 번역본을 가리키는 말이다. 희랍어에 정통한 72명의 유대인 학자들에 의해 알렉산드리아에서 번역되었다는 데서 70인역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처음에는 기원전 3세기 중엽에 모세오경만 번역되었고 이외 부분은 100년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70인역은 종교학적 가치 외에도 문화적, 언어학적 자료로써 높이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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