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일보 ‘성서 속의 도시 이야기’를 연재한 이원희 목사가 ‘정통 출애굽 성지 답사’를 위한 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성지 답사 프로그램은 이 목사가 CBS 산하 CBS 투어와 공동으로 오는 4월23일부터 5월6일까지 총 13박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답사에서 참가자들은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등 출애굽 배경이 된 정통 코스를 찾아간다. 이 목사 일행은 만나가 내린 엘림,만나에 만족하지 못하고 탐욕으로 고기를 구한 자들에게 재앙을 내린 기브롯 등 40여 성경 속 장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답사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일반 여행자들이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들도 찾는다. 민수기 33장13절에서 언급된 이집트의 돕가 지역은 현재 베두인들의 마약판매 중심지로 경찰의 감시가 심해 현지인의 협조 없이는 관광이 불가능한 곳이지만 이번 답사 일정에 들어있다.
답사에 앞서 이 목사는 27일 서울 목동 CBS 본관에서 성서지리 풍습 세미나를 연다. 이 목사는 지난 10년간 40회 이상 성지를 답사한 경험을 토대로 성경의 지리적 해석,성경 당시의 풍습 등을 강의한다(02-2061-3311).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