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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NIE] 목적이 이끄는 삶… 창조주에 주파수 맞추고 한발한발 내딛어라

영국신사77 2007. 1. 31. 22:57
[말씀 NIE] 목적이 이끄는 삶… 창조주에 주파수 맞추고 한발한발 내딛어라


 대부분의 사람은 어떤 것을 고민하면서 살까. 먹고 마시는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것은 생리적 욕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차원 더 높이 생각하면 나는 누구인가,내가 과연 중요한 존재인가,삶에서 나의 위치는 무엇인가의 문제에 직면한다. 바로 정체성,중요성,영향력의 문제다. 그래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목적과 목표는 무엇일까. 목적이란 이루려 하는 일,또는 나아가려고 하는 방향을 말하며 추상적 포괄적 의미가 있다. 이에 비해 목표란 행동을 통해 이루거나 도달하려는 것을 말하며 대상이나 결과가 구체적일 경우에 주로 쓰인다. 산을 올라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산을 어느 시간에 어디까지 올라가느냐는 목표다. 산을 왜 올라가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이 목적이다. 의사의 꿈을 갖는 것은 목표이고 질병에 신음하는 사람을 고쳐주고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은 목적이다.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고 해서 목적이 성취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목표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목적은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목적과 목표를 동일하게 생각하면 본래의 의미를 상실하고 떠도는 배와 같게 된다. 목적지향적 사고는 이런 이유 때문에 필요하다. 삶의 의미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밝히고 나아가는 진정성 있는 태도가 중간에 돌아오거나 되돌아가는 시행착오를 줄이게 한다. 또한 인생의 공허함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그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 릭 워런 목사는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계획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우리는 하나님을 닮도록 창조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현재 모습으로 지음 받았다.

       우린 사명을 위해 지음 받았다”

 

  고 말한다.

 

  그러면서 목적을 이끄는 삶을 살면 다섯 가지 유익이 있다고 했다.

 

      목적을 아는 것은 삶에 의미를 부여해준다.

      목적을 알면 우리 삶은 단순해진다.

      목적을 알면 초점을 맞춘 삶을 살게 된다.

      목적을 알 때 삶의 동기가 유발된다.

      목적을 앎으로써 영생을 준비할 수 있다.

  인생의 마지막에 서서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너는 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내가 너에게 준 것으로 너는 무엇을 하였느냐?”

 

  이 두 가지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없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여정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내 삶이 하나님의 목적과는 다르지 않았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초점이 맞춰지지 못한 안경은 시야를 흐리게 하고 눈도 아프게 한다.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춰야 잘 보인다.

  내게 주어진 은사, 재능, 인간관계, 기회, 에너지, 물질, 지식을 스스로를 위해서만 사용할 게 아니라, 나를 창조하신 목적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창조주의 목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원래 자리에 돌려놓으면 주파수가 맞아서 잘 들리게 된다. 잡음이 나는 것은 주파수가 제대로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주파수를 맞추고 음성을 들으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실 것이다.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가야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는 것이다. 내비게이션을 켜놓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길을 가면서 헤맨다고 불평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된다.

  목적을 따라 사는 것은 평화로 가는 길이다. 목적을 가지고 사는 것이 참된 삶을 사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나님께 손을 내밀라. 당신을 향해 계획해 놓으신 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발명품은 발명자에게 물어봐야 쓰임을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잠 19:21).

 

 



                                   (국민일보 2005년 4월14일자 27면,‘목적이 이끄는 삶’,

                                   2006년 5월3일자 29면 ‘목적이 이끄는 삶은 하나님 위해 사는 것’ 등 참조)

                                                                          만든 사람들=성문고 이규철 교사,최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