偉人*人物

주공 [周公, Chou Kung]

영국신사77 2007. 1. 27. 19:02
                       주공 [, ?~?]
   요약
  주왕조를 세운 문왕()의 아들이며, 중국 주()나라의 정치가. 예악()과 법도()를 제정해 제도문물을 창시했다. 은족을 회유하기 위해 아들을 노(:)나라에 봉건()하는 등 주왕실의 일족과 공신들을 요지에 배치해 다스리게 하는, 주초()의 대봉건제()를 실시해 수비를 공고히 했다.

  이름은 단(). 주왕조를 세운 문왕()의 아들이며 무왕()의 동생. 무왕과 무왕의 아들 성왕()을 도와 주왕조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무왕이 죽은 뒤 나이 어린 성왕이 제위에 오르자 섭정()이 되었는데, 당시 은족()의 대표자 무경()과 녹부(祿), 그리고 주공의 동생 관숙() ·채숙() 등이 동이()와 결탁하여 대반란을 일으켰다. 주공은 소공()과 협력하여 이 난을 진압하고, 다시 동방을 원정()하여 허난성[] 뤄양[] 부근 낙읍(:)에 진()을 설치하였다.

 

  주공은 은족을 회유하기 위하여 은()의 고지(:)에 주왕()의 형 미자계()를 봉하여 송()나라라 칭하고, 아들 백금()을 노(:)나라에 봉건()하는 등 주왕실의 일족과 공신들을 중원()의 요지에 배치하여 다스리게 하는, 주초()의 대봉건제()를 실시하여 주왕실의 수비를 공고히 하였다. 한편, 예악()과 법도()를 제정하여, 주왕실 특유의 제도문물()을 창시하였다. 그는 중국 고대의 정치 ·사상 ·문화 등 다방면에 공헌하여, 유교학자에 의해 성인으로 존숭되고 있다. 저서에 《주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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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공 [周公, Chou Kung]

 
  (병)Zhou Gong (웨)Chou Kung.

 ?~?

  BC 12세기에 활동한 중국의 정치가.

 성은 희(姬), 이름은 단(旦). 주(周 : BC 1111경~255) 초기에 국가의 기반을 다졌다. 공자는 그를 후세의 중국 황제들과 대신들이 모범으로 삼아야 할 인물로 격찬했다.

 

  주공은 주를 창건한 무왕(武王)의 동생으로, 무왕의 권력 강화를 도왔다. 무왕이 죽자 직접 왕권을 장악하라는 주변의 유혹을 뿌리치고, 대신 무왕의 어린 아들 성왕(成王)을 보좌하는 길을 택했다. 그후 성왕에게 통치기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공이 섭정직에 오르자마자, 그의 세 동생 관(管)·채(蔡)·곽()과 몰락한 은(殷)의 후계자 무경(武庚)이 이끄는 대규모 반란이 일어났다. 그는 반란을 진압했으며, 또한 몇 차례의 정벌에 나서 황허 강[黃河] 유역의 화베이[華北] 평원 대부분을 주의 영토로 편입시켰다. 그리고 지금의 허난 성[河南省] 뤄양[洛陽] 근처에 제국의 동쪽 지역을 관할하기 위한 동도(東都)를 세웠다.

 

  그는 은이 통치하던 지역에 대한 은의 지배를 완전히 뿌리뽑고, 정복한 지역에 새로운 행정단위를 설치하여, 믿을 만한 주의 관리들이 이 지역을 다스리게 했다.

 

  7년 동안 섭정한 후 스스로 자신의 지위에서 물러날 때쯤에는, 주의 정치·사회 제도가 중국 북부 전역에 걸쳐 확고히 수립되었다. 그가 확립한 행정조직은 후대 중국 왕조들의 모범이 되었다. 공자는 이미 오래 전에 죽은 주공을 대단히 숭배하여, 한때는 "오랫동안 주공을 꿈에서 보지 못한 것을 보니, 정말로 내가 허약해지고 늙은 것 같다"라고 했다. 중국 고전의 하나인 〈주례 周禮〉의 저자가 주공인 것으로 잘못 여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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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공/공자가 꿈에 그리던 중국 전통문화의 선구자

                                                              출처 블로그 > 인터네피아
                                                              원본 http://blog.naver.com/killidmg/120011274469
 

주공(周公)은 성이 희(姬), 이름이 단(旦)이며, 숙단(叔旦)이라고 한다. 주나라 문왕(文王)의 넷째 아들이며, 무왕(武王)의 동생이다. 서주(西周) 초기의 유명한 정치가, 군사가, 교육가이다. 그의 채읍(采邑)이 주(周)의 땅(지금의 섬서성 부풍현<扶風縣>)에 있었기 때문에, "주공"이라 일컬어졌다. 휘는 문(文), 후세 사람들은 그를 선성(先聖), 원성(元聖)이라 칭하였으며, 당대(唐代)에는 문헌왕(文憲王)이라 하였다.

 

주공은 어릴 때부터 촘명하고 다재다능하였으며,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였다. 문왕(文王)이 살아있을 때부터, 그는 형 희발(姬發: 무왕)과 함께 항상 아버지를 도와 주나라의 여러 업무를 관장했다. 문왕이 세상을 떠난 후 무왕이 왕위를 이어받자, 그는 계속해서 무왕을 보좌하였다. 이때 그의 위치는 노신 강태공(姜太公)에 버금갔다.

 

주공은 무왕을 도와 상(商)의 폭군 주왕(紂王)을 토벌하고 주나라를 세우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 공을 인정받아 그는 곡부(曲阜)에 봉해지고 "노공(魯公)"이라 일컬어졌다.

 

그러나 그는 봉지(封地)로 가지 않고 그의 장남 백금(伯禽)을 대리로 부임시키고, 자신은 도성에 체류하면서 계속 무왕을 보좌했다. 그의 아들 백금이 봉지로 가기 전에 인재의 중요함을 익히 알고 있던 주공은, 백금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하였다.

 

"나는 문왕의 아들이자 무왕의 동생으로 제후 중에서도 귀한 몸이지만, 어진 사람이 찾아오면 머리를 감다가도 그것을 쥔 채로 나가서 맞이하고, 밥을 먹다가도 그것을 뱉고 나가서 맞이한다. 그것은 유능한 현인에게 예를 다하기 위한 것이다. 너는 노나라에 가거든 현인의 소중함을 알고, 예로써 선비들을 대해야지 결코 오만하게 굴어서는 안된다."

 

멸상나라를 멸망시킨지 2년 후에, 무왕은 중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다. 무왕이 세상을 떠난 후, 주공은 강보에 싸여있던 어린 성왕(成王)을 대신하여 국정을 다스렸다. 당시에 주공의 남동생 관숙(管叔)과 일부 사람들은 "주공이 성왕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을 내었다. 이에 주공은 다른 동생 여공(呂公) 희상(姬爽)에게, "내가 유언비어에 신경쓰지 않고 정사를 맡는 이유는 천하가 주나라를 배반할까 걱정되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주공이 정사를 맡은지 4년째 되던 해에, 관숙과 채숙(蔡叔)이 주왕(紂王)의 아들 무경(武庚)과 결탁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원래 상나라를 멸망시킨 후, 무왕은 무경에게 상왕조의 도읍 조가(朝歌)를 계속 다스리게 하고, 관숙과 채숙으로 하여금 무경을 감시토록 하였었다. 그런데 그 두 사람은 동이(東夷)의 여러 부락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켰던 것이다.

 

주공은 즉시 성왕의 명을 받들고 동으로 출정하여, 상왕조의 잔여 세력을 깨끗이 토벌함과 동시에, 관숙과 무경을 죽이고 채숙을 추방하였다. 또 강숙(康叔)을 위(衛)에 봉하고, 상왕조의 중신을 송(宋)에 봉하여 상왕조의 옛 땅을 다스리게 했다. 주공은 동방에 대한 통치를 강화하기 위해서, 상왕조의 귀족들을 성주(成周)에 모아두고 새 도읍지 낙양(洛陽)을 건설하였다.

 

 성왕이 장성한 후, 주공은 정권을 성왕에게 돌려주고 신하를 자처하면서 제후의 예를 갖추었다. 성왕이 정사를 맡은 뒤에, 주공은 모함을 받아 초(楚)나라로 쫓겨났다. 나중에 성왕이 일의 진상을 알고는, 울면서 주공을 모셔왔다.

 

주공은 성왕이 주색에 빠질 것을 염려하여 <다사(多士)> <모일(母逸)> 등의 글을 지어, 상(商)의 탕(湯)이나 무정(武丁), 조갑(祖甲), 주(周)의 문왕(文王)과 같은 성군이 되도록 충고하였다. 그리고 ≪주관(周官)≫≪입정(立政)≫ 등의 책을 지어, 관리들이 지켜야 할 본분과 임무에 대해서 밝히고, 각종 개혁을 시행하여 주왕실의 기초를 공고히 다졌다. "주례(周禮)"의 제정, 장자 상속제, 봉건제, 제반 관제 등 주대의 제도는, 대부분 주공에 의해 정해졌다.

 

<주공의 사당(周公廟)>

        <주공정전(周公正殿)>

 

 

주공은 중국 전통문화의 선구자로 추앙받고 있다. 위로는 요순(堯舜)을 계승하고, 아래로는 공맹(孔孟)을 열어주어, 수천년간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왔던 것이다. 주공은 음력 1월 6일에 태어났기 때문에, 매년 이 날에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주공의 사당(周公廟)을 찾아가 예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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