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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2007년이 되게 하자 한국 교회는 지금 장로교를 비롯해 교파를 초월한 모든 교단과 단체들이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시 한 번 한국 교회에 영적 대부흥이 일어나기를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1907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평남 장로교 400여 교회가 연합,평양 장대현교회에서 개최한 남자 사경회에서 200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죄를 고백했다. 그들은 선교사를 미워한 죄,일본인을 미워한 죄,형제를 질시한 죄,도둑질한 죄,간음한 죄,심지어는 살인죄까지 공개적으로 자백하며 회개했다. 어느 교회사가는 말하기를 평양대부흥운동은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이후 가장 강력한 성령의 역사였다고 평가했다. 평양대부흥운동의 불씨는 지역과 계층을 넘어 민족 전체로 번져갔다. 웨일스 부흥운동의 주역이었던 광원 이반 로버트의 회개와 변화가 한 도시 전체를 변화시켰듯 평양대부흥운동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를 통해 사회 변화로 이어졌다. 특히 평양대부흥운동의 결과는 백만구령운동의 모태가 됐다. 성령으로 변화된 신자의 최우선 사명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피 묻은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보여준 것이다. 한국 교회는 평양대부흥운동 이후 큰 성장을 하게 되었다. 영적 부흥운동은 반드시 수적 부흥과 질적 부흥을 동반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통계에 따르면 한국 교회는 지난 10년간 14만4000명의 성도가 줄었다는 평가서를 받았다. 지난 1년 동안 3000 교회가 없어지고 한국 교회의 70%가 100명 미만의 미자립 교회로 나타났다. 반면 가톨릭은 74.4%,불교는 3.9% 증가했다. 최근 대학생 2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어릴 때 교회학교를 다녔다고 답했으나 그 가운데 4%만이 교회에 계속 나가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20년 후 한국 교회는 서구 교회처럼 될 것이다.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으면서 우리는 올해 꼭 한 가지 목표를 세웠으면 좋겠다. 그것은 평양대부흥운동의 결과로 100만 구령운동이 일어났던 것처럼 올해 한국 교회가 모든 국민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과 사랑을 전하여 100만명을 교회로 인도하는 해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 필자는 이 일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평양대부흥 100주년의 의미를 제대로만 구현해낸다면 말이다. 평양대부흥운동 이후 수많은 사람이 교회로 몰려들었다. 1970년대 놀라운 영적 부흥이 일어났다. 특히 74년 엑스플로74 대회에는 당시 한국 교회 신자 280만명 중 32만3419명이 5박6일간 여의도 광장에 모여 전도 훈련을 받고 민족 복음화의 요원으로 헌신했다. 한국 교회 90%가 참여했던 것이다. 1년 후 1000여 교회 주보를 무작위로 모아 조사한 결과 신자는 33%,헌금은 64% 증가했다. 지금 한국 교회는 영적 대부흥을 위해 총력으로 기도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전도에 힘을 모아야 한다. 개인 돈을 모으면 은행이 된다. 전쟁도 총력전으로 수행해야 승리한다. 큰 교회들은 모판과 종묘처럼 한국 교회의 70%를 차지하는 100명 미만의 교회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도시마다 모든 교회가 힘을 모으고,목회자와 평신도가 연합하고,목회자와 목회자가 연합하고 신학과 신앙이 같은 모든 교단과 교회가 연합,종말론적인 전도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교인들을 전도요원 기도요원 교육요원 봉사요원 전도훈련요원으로 헌신하게 해야 한다. 이렇게 18.3%의 신자가 81.7%의 국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면 큰 교회와 작은 교회의 벽도 허물어지고 개교회주의의 벽도 허물어질 것이다. 기도와 믿음과 참여의 불씨를 모아 결신의 용광로를 만들어 거대한 예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사회로부터 잃어버린 교회의 존경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교회가 민족의 희망이 될 수 있다. 총체적 복음운동을 통해 올해 100만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일은 평양대부흥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다. 그리고 총체적 위기에 빠진 한국 교회가 되살아나는 길이다. 나아가 국민 개개인에게 복음을 전해 그들의 가치관이 변화되면 결국 우리 사회와 민족이 변화될 것이다.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인 올해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한 맺힌 기도를 살아계신 하나님께 드린다. 누가 언제부터 심었는지 모르나 우리 민족에게 의식화된 기도가 있다. 한국 크리스천들은 ‘제2의 이스라엘’ ‘예수한국’ ‘선교한국’ ‘성서한국’ 등의 꿈을 꾸고 있다(행 2:17). 21세기 우리 후손에게 자랑스런 예수한국을 물려줘야 한다. 기도의 불씨를 모아 성령의 핵폭탄이 터지게 해야 한다. “힘으로도 능으로도 안되지만 오직 나의 신으로 된다”(슥 4:6)고 하신 성경 말씀처럼 한국 교회에 대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니느웨 성처럼 회개한 민족(합 3:2),해골 떼가 생명의 군대로 부활한(겔 3:7) 민족이 되기를 소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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