偉人*人物

홍타이지 [皇太極, Hong Taiji]

영국신사77 2007. 1. 17. 22:37
                    홍타이지 [皇太極, Hong Taiji]
 
 
  Abahai(아바하이)라고도 함.

  1592. 11. 28 만주~1643. 9. 21 만주.

  중국 청나라의 제2대 황제.

  연호는 천총(天聰)·숭덕(崇德)·1636년에 만주에서 만주족·몽골족·한족의 황제가 되었으며, 국호를 후금(後金)에서 청(靑)으로 바꾸었다.

 

  홍타이지는 만주족이 세운 후금의 카간이었던 누르하치(1559~1626)의 8번째 아들이었다. 누르하치는 내륙 아시아 스텝 지역의 여러 부족들을 통일하여 자신의 지배하에 두고 부족민을 중국식 관료제 국가로 조직했다. 누르하치가 죽은 뒤에, 홍타이지는 형제들을 죽이고 자신의 지위를 강화했다. 권력다툼에서 그가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은, 주로 군사 지도자로서의 남다른 재능을 지녔던 데 있었다. 그는 내몽골과 조선으로 진격해들어가, 이 두 나라를 금의 속국으로 삼았다. 조선에서는 재정과 식량을 공급받고, 내몽골에서는 인력과 말을 공급받아, 팔기제(八旗制)로 알려진 군사체제를 완성했다.

 

  4번의 군사 원정을 통해, 전에 중국이 장악하고 있던 북만주의 헤이룽 강[黑龍江] 지역을 마침내 장악하고, 3차례나 만리장성을 넘어 화북을 침공했다. 포로로 잡혀왔거나 자진해서 금나라를 위해 일하는 한족들의 수효가 많아지자, 금도 중국에 더욱 가까운 국가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새로운 유능한 한족들이 금에 협조했다. 홍타이지는 한족 관료의 충고를 받아들여, 나라 이름을 금에서 청으로 바꾸고, 중국 공략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목표가 실현되기 전에 죽었지만, 만주족 지배의 기초를 다졌다. 그가 죽은 지 1년 뒤에 만주족은 명나라의 수도 베이징[北京]을 장악하고, 얼마 후 나머지 지역 모두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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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  태종 [, 1592~1643]
 

 

  이름 홍타이지[]. 시호 문황제(). 태조 누르하치[]의 여덟째 아들. 4대왕()의 한 사람인 두이치 베이레[]라 불렸다.

 

  너그럽고 어질며 도량이 커서 중망()을 얻고 있었으므로, 1626년 태조가 죽자 후금국()의 칸[]으로 즉위하고, 이듬해 천총()이라 개원()하였다. 즉위 당시에는 명()나라와 교전상태에 있었으므로 국사다난하였으나, 만주인과 한인() 관계 등 국내의 융화를 꾀한 뒤, 외정에 나섰다.

 

  1635년 내몽골을 평정하여 대원전국()의 옥새를 얻은 것을 계기로 국호를 대청()이라 고치고, 숭덕()이라 개원하였다.

 

  1637년에는 명나라를 숭상하고 청나라에 복종하지 않는 조선을 침공하였으며, 중국 본토에도 종종 침입하였으나, 중국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죽었다.

 

  그는 문관() ·육부()의 설치 등 조직정비에 힘썼고, 청나라의 기초확립에 공적이 컸다. 선양[] 북릉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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