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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분명한 달리기

영국신사77 2007. 1. 5. 09:34
업데이트 : 2007.01.02 15:49:17
                          목표가 분명한 달리기


묵상:우리는 세상의 상이 아니라 하늘의 상을 위해 달려야 합니다.
본문:고린도전서 9장 24∼27절
말씀:바울은 그리스도인을 달리기 선수,신앙생활은 달리기 경주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적 달리기를 잘해야 하는데 그 비결이 본문에 있습니다.

  첫째,제일 중요한 것은 바르고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는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같이 달음질하라”(고전 9:24)고 했습니다. 고린도 지역은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특히 육상경기가 주축을 이룬 이스트미안이라고 불리는 경기가 있었습니다. 이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목표는 상을 타기 위해서였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너희도 상을 타려면 달리라고 말합니다. 이스트미안에 참가한 선수들은 언젠가 사라질 월계관을 얻기 위해서 달립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목표는 이 세상의 상이 아니라 하늘의 상을 위해 달려야 합니다.

  둘째,절제해야 합니다. 분명한 목표를 세웠으면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절제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느니라”(고전 9:25)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스트미안에 참가한 선수들을 유심히 관찰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달리기 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오랜 세월 훈련하고 절제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자고 싶은 대로 다 자고,쓰고 싶은 대로 다 쓰고,놀고 싶은 대로 다 놀면서 상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셋째,법대로 달려야 합니다. 페어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난해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약물복용으로 많은 선수들이 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이라크의 보디빌딩 선수인 사드 파에아즈는 단지 약물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실격됐습니다. 법대로 경기하지 않으면 실격됩니다. 디모데후서 2장 5절에는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경기 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해야 상을 탈 수 있듯이 신앙인도 법대로 경기해야 영원한 면류관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법은 성경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기준입니다. 말씀을 붙잡고 달려가야 합니다.

  넷째,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독일에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짜 웃는 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끝에 웃는 사람이 승리자입니다. 새뮤얼 존슨은 “위대한 업적은 힘이 아니라 인내로 달성된다”고 말했습니다. 끝까지 뛰려면 자신을 쳐서 복종시킬 줄 알아야 합니다. 본문 27절은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나태해지지 않도록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 끝까지 달리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나님,2007년에도 당신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끝까지 달릴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아멘.




                                                                                                     
임용택 목사(영광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