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海外 聖地순례/★聖地성화歷史[종합]

느보산 [Nebo Mt.]

영국신사77 2006. 12. 24. 22:33

                          느보산 [Nebo Mt.]

 

  요르단 왕국 마다바 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10km 지점에 있는 산. 구약성서에 따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한 지 40년 만에 이 산에 당도하여, 가나안 땅을 바라본 다음 거기서 120세로 죽었다(민수 27:12~14, 신명 32:48~52, 34:1~8)고 한다.

 

   이 산은 3개의 중요한 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1.첫번째 높은 봉우리는 높이 835m의 니바(Niba),

 

       2. 두 번째 높은 봉우리는 높이 790m의 무카야트(Mukhayyat),

 

       3.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는 높이 710m의 시야가(Siyagha)

 

   이다.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았다는 비스가(Pisgha) 봉우리는, 이 산의 세 번째 봉우리인 시야가(Siyaga)라는 것이 학계의 통설이다. 실제로 시야가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기에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다. 사해()와 그 서북면에 위치한 초기 예수 시대의
유대교 수도원 유적지 쿰란동굴, 오아시스 도시 예리고요르단강, 요르단강과 예루살렘 사이의 유대사막, 그리고 예루살렘의 동부 구릉에 있는 올리브산 꼭대기 등을 훤히 바라다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시야가 봉우리이다.

  예루살렘에 있는
프란체스코회(프란치스코) 성서연구소에서는 1933년부터 1976년까지, 43년에 걸쳐 시야가를 발굴, 많은 건축물을 발굴해냈다.

 

  모세의 죽음을 기념하여 4세기에 세운 소성당과 제의방과 세례당, 장례당을 두루 갖춘 대성당이 발굴되었다. 이 대성당은 5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제의방에서는 시골 풍경과, 사냥하는 모습을 그린 모자이크가 발굴되었다. 이 모자이크는 531년에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함께 발견되었다.

  한편, 구약성서에 따르면, 모세가 느보산에서 가나안 복지를 바라보기만 하고 그곳으로 들어가지 못한 이유에 대해 두 가지 전승이 기록되어 있다.

 

  그 하나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나이반도에서 야훼께 반역한 죄 때문이라고 한다(신명 1:37, 4:2).

 

  다른 하나는 모세가 시나이반도 씬 광야 카데스에서 하느님의 명을 어긴 죄 때문에 가나안 땅을 밟을 수 없었다고 한다. 즉,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지팡이를 가지고 백성을 불러모은 뒤 바위를 향해 물을 내라고 명령하라고 했는데, 모세는 이를 따르지 않고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내리쳤다고 한다(민수 20:1~13). 이 불순종으로, 모세는 느보산에서 임종하였다고 한다(민수27:12~14, 신명 32:48~52, 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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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보 산(Nebo Mt.), 비스가 산, 시야가 산(Siyagha Mt.)

 

 

 

 

                                          

                                          느보산에서 바라 본 가나안  1

       

 

                                  느보산에서 바라본 가나안 2 [왼쪽에 사해가 보임]

                                             

 

                                                  느보산에서 바라 본 가나안  3 

 

                                                        느보산에서 바라 본 가나안  4 

 

 

                                           느보산에서 바라 본 모압평지

 

                                         

                                                   갈릴리 호수의 일몰

 

 
  요르단왕국 마다바 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10km 지점에 있는 산이다. 해발 835m의 느보산은 출애굽 여정의 마지막 기착지이다. 40년 동안의 광야에서의 방랑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모세는 이곳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 보면서 숨을 거두게 된다. (민 21:20, 23장, 신 4:49)
 
  느보산은 성경의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Pisgah Mt.)'[신 34:1]과 동일한 장소로, 히브리어로 '비스가' 란 '꼭대기' 라는 의미이다.  

 

  출애굽 이후 가나안으로 진군해 들어오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모리 족속의 온 지경을 점령하고, 이 지역에 머물러 살기를 원했던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에게 요단 동편 지역을 분배해 주게 되는데, 느보는 르우벤 지파에게 분배되었다. (민 32:3,38 대상5:8)  기원전 9세기의 모압왕 메사의 비문에 의하면, 느보읍은 그때까지도 이스라엘의 도시였다. 그런가 하면 성경은 느보가 모압의 도시였다는 보도를 남기고 있다. (사15:2 렘48:1,22)

 
 


                            느보산에서의 방향안내판

 


                                느보산 아래 마을

 


                       느보산 모세 기념교회 입구

 


             입구의 예언자들의 조각상

 


                                모세기념교회 안내판



                              모세 기념 교회

 


                                            모세 기념교회

 

                                                        모세기념교회 전경

 

 

                                                             모세기념교회 전경

 

 

  6세기 후반에 첨가된 새 예배당에는 무덤 터가 파괴된 후 그곳에 새로운 침례소가 설치되었는데 대략 597~8년경에 건설되었다. 현재 느보산 정상에는 모세의 무덤 위에 처음 세웠다는 교회 터가 다시 복원되어 있으며, 1932년에 세워진 프란체스칸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모세의 무덤이 이곳에 있었다고도 하며, 초대 기독교인들은 이곳을 순례하거나 수도원을 짓기도 하였다. 물론 느보산 또는 비스가 산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며, 이 산맥의 한 지점 일 것만은 분명하다.

 

   느보산 모세 기념 교회 앞 공터 전망대에서 살펴보면, 멀리 사해와 여리고 지역이 눈에 들어온다. 날이 맑은 날은 그 시야가 더 넓게 펼쳐져, 예루살렘의 감람산 지역까지도 식별이 가능하다.

 

  *예루살렘에 있는 프란체스코회 성서연구소에서는 1933년부터 1976년에 걸쳐 시야가를 발굴, 많은 건축물을 발굴해냈다. 모세의 죽음을 기념하여 4세기에 세운 소성당과 제의방과 세례당, 장례당을 두루 갖춘 대성당이 발굴되었다. 이 대성당은 5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제의방에서는 시골 풍경과 사냥하는 모습을 그린 모자이크가 발굴되었다. 이 모자이크는 531년에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함께 발견되었다.

 

 

 

 

6세기 후반에 첨가된 새 예배당에는, 무덤 터가 파괴된 후 그곳에 새로운 침례소가 설치되었는데, 대략 597~8년경에 건설되었다. 현재 느보산 정상에는 모세의 무덤 위에 처음 세웠다는 교회 터가 다시 복원되어 있으며,  1932년에 세워진 프란체스칸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모세의 무덤이 이곳에 있었다고도 하며, 초대 기독교인들은 이곳을 순례하거나 수도원을 짓기도 하였다. 물론 느보산 또는 비스가 산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며, 이 산맥의 한 지점일 것만은 분명하다.

 

 느보산 모세 기념 교회 앞 공터 전망대에서 살펴보면, 멀리 사해와 여리고 지역이 눈에 들어온다. 날이 맑은 날은 그 시야가 더 넓게 펼쳐져, 예루살렘의 감람산 지역까지도 식별이 가능하다.

 

 

 

 


                                    대성당 발굴도

    


                                       


                                   기념 교회 내부

 


                                    기념 교회 내부

 

                                내부 전면   ( 블로그 > PPOPPOYA)

 

                                                             모세기념교회 내부 

 

                               내부 뒷면

 


                             제단 스테인드 글라스

 

                                                                                                                     


                      제단 십자가

 

 

                                                모세의 가묘(본래 모세의 묘는 알 수 없다)

 

                                                    모세_기념교회_내부전경 

 

                                                  모세_기념교회_내부전경 

      

 

                                  교황이 기도했던 곳

 


                                    모자이크
 

                               모자이크
 

                       모자이크
 

       일명 메시야의 얼굴 모자이크
 
  1933년 느보산의 세 봉우리 중 가장 낮은 산인 시야가 산(Siyagha Mt.)이 바가티의 지휘하에 발굴이 시작된 이래, 1935년과 1937년에 수도원의 모자이크를 발견하였다. 고고학적 발굴에 따르면,  4세기 말엽 비잔틴 시대에 모세 기념 교회가 시야가 산 정상에 세워졌으며, 교회는  각종 새와 동물들이 새겨진 모자이크로 장식되었다.
 

   모자이크는 대성당 제의방에서 발견 되었는데 대성당은 5세기에 지어진 것이다. 이 모자이크는 531년에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함께 발견되었다

 


                   느보산  놋뱀 십자가

 

   이곳 정원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조각가 지오바니 판토니의 작품이 세워져 있다. 이것은 모세가 시내광야에서 뱀에 물린 사람들을 살려내기 위해 만들었다는 놋뱀과, 인류 구원을 상징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복합시킨 의미 깊은 작품으로, 모세를 거역했던 이스라엘 민족의 범죄를 인하여 불 뱀에 물려 죽은 사건의 상징물이다. (민 21:6~10)  

 

  시야가 교회 왼쪽으로 있는 둥근 언덕은, 브올의 아들 발락이 발람에서 모압 평지에 있던 이스라엘 자손을 향하여 저주를 퍼부어 달라고 요청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 성경  : 민 21:20, 민 23:14, 민 32:3, 민 32:38, 민 33:47, 신 3:17, 신 3:27, 신 4:49, 신 32:49, 신 34:1, 대상 5:8, 스 2:29, 스 10:43, 느7:33, 사 15:2, 렘 48:1, 렘 38:22 민 21:20, 민 23:14, 신 3:17, 신3:27, 신 4:49, 신 34:1, 수 12:3, 수 13:20

 


                       느보산 모세 기념 표지석

 


                             느보산 모세 기념 표지석

 

 

 

                       ▶아바림 산(Abarim Mt.)[신 32:49]

  아바림은 '건너편 지역'이라는 뜻의 히브리어이다. 사해 동쪽 해안으로부터 솟아오른 산악 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으로 진을 쳤던 곳이다. 모세는 이 지역의 느보산에서 가나안 지역을 바라보았다.

 

  여리고 맞은 편 요단 강 동편 32㎞ 지점에 있는 산으로서, 해발 103m 정도의 모압 평원의 돌출부이다. 비스가 산 꼭대기, 아바림 산, 느보 산 등이 성경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데, 이들은 동일한 산이라고 여겨진다. 현재의 지명은 제벨 엔나비(선지자의 산) 또는 느보 산으로 불리운다. 사해 북동쪽 끝 16㎞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관련 성경 : 민 27:12, 민 33:47, 민 33:48, 신 32:49, 렘 22:20

 

 

                     ▶ 느보읍 : 무카야트(MUKHAYYAT)

  모세 기념 교회가 있었던 시야가 산 정상 바로 남쪽에, 또 하나의 봉우리가 있다. 무카야트(Mukhayyat)라고 부르는 이 봉우리는 해발 790m 로, 느보산 세 봉우리 중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느보산[시야가 산]에서 남동쪽으로 약 3㎞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곳에서도 비잔틴 시대에 건축된 네 개의 교회와 한 곳의 수도원이 발굴되었다.

 

  이 교회들은 6~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모든 교회가 정교하고 예술성 높은 모자이크 작품으로 교회 바닥이 장식되어 있으며, 이  모자이크에는 당시의 생활상이 나타나 있다. 1963년 코르보(V.Corbo)에 의해 교회와 모자이크의 복원 작업이 진행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성경에서 느보 지역의 성읍으로 나타나는 곳이다. '느보' 라는 명칭은 르우벤 지파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전에 있었던 성읍을 빼앗아 다시 이름을 지어 붙인 것으로 보인다.

 

 

              ▶ 아윤 무사 : 벧 브올 (Beth-Peor)[신 34:6]

  4세기 말 이게리아(Egeria)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여리고를 지나 리비아스에 머물렀는데, 그곳의 한 사제로부터 모세를 기념하는 한 샘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에스부스쪽으로 약 6마일 떨어진 곳의 샘을 방문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느보산의 북쪽으로 흐르는 골짜기에 이 샘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윤 무사'  즉 '모세의 샘' 이라 불리운다.

 

  이 모세의 샘이 있는 '키르벳 아윤 무사' 가 바로 성경의 벧 브올에 해당하는 곳으로 추정된다. 성경은 모세가 죽어 벧 브올 맞은편 모압땅의 골짜기에 장사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신 34:5,6)

 

 

 

 

                  출처 블로그 > 성화사랑,블로그 > 참좋은군사마다바(성조지교회) (9) 네이버 포토 

 


                                                  

 

 

                                           느보산

 

 

 

  요르단 남부 마다바 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10㎞ 지점에 느보산이 있다. 구약성서에 따르면 120세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한 지 40년 만에 당도해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죽었다고 하는 산이다. 올해 내가 본 여러가지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것이 이 느보산이다.

해발 800여 m의 느보산은 전망이 아름답다. 사해(死海) 너머로 예리고가 보이고,요르단강과 예루살렘 사이에 유대사막이 있다. 27㎞ 전방에 펼쳐져 있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모세는 “부디 저도 건너가게 해주십시오. 요르단 강 건너 저 아름다운 땅,저 풍요한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해주십시오”하고 간청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너는 이 이상 더 바랄 것이 없다. 또다시 이 일로 나에게 간청하지 마라”고 했다고 성서는 기록하고 있다.

모세의 죽음은 구약성서 중에서 가장 감동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부분이다. 백성을 이끌고 40년 만에 약속의 땅 앞에 당도했으나 건너가지 못하고 죽는 지도자의 스토리는 모세 5경의 클라이맥스를 이른다. 그러나 느보산에서 가물가물한 가나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감동이 밀려온다.

느보산 인근의 마다바 교회에서 서기 565년에 제작된 세계 최초의 성지 지도가 발굴된 것에서도 알 수 있듯 고대의 수도사들은 느보산 정상에 묻히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느보산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그 정상에서 “너는 이 이상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여호와의 말을 생각한다면 이는 결코 거절이 아니라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신명기 마지막에는 이를 분명히 해주는 대목이 나온다. “그 후로 모세와 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온 백성의 눈 앞에서 이루어 보인 사람은 다시 없었다”고 말이다. 이 표현은 극한에 해당한다. 땅을 얻지 못하는 대신에 약속을 얻는 것은 이야기의 놀라운 반전이다...

 

 

 

                                                                   -국민일보 임순만 칼럼 soon@kmib.co.kr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