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로교회 예배참석 후기 |
지난 2006년 10월 29일 주일날 부산 수영로교회의 주일 찬양 예배[오후 4시]를 드리게 되었다.
그동안 부산하면 항구 도시로서 미신이 많아서, 유독 불교가 강한 도시로 생각해 왔었다. 그런데 부산에서 교회 반주를 하고 있는 집사람 여고 후배의 소개로, 막상 예배에 참석하고는 깜짝 놀랐다.
출석 성도 2만명 이상의 장로교 소속 교회로서, 주일 오후 4시 예배였음에도 불구하고, 드넓은 1층 예배당에서 거의 다 꽉 찬 중장년층이 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예배가 시작되고, 여성 중창단의 특송이 있은 후, 9인이상전도상 시상식에 앞서 조부자 집사님이 나와서 전도에 대한 간증을 하였다.
조부자 집사님은, 본인은 물론 전혀 믿지 않는 가정에 시집와서, 38세 되는 해까지 별 어려움 없이 편안히 살아왔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새벽 4시 30분만 되면 교회 종소리가 크게 들려 오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번민에 번민을 거듭하다가, 어느 날부터 교회 새벽 기도를 나가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한번도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다니고 있단다.
어느날 해외 선교사님의 간증을 듣게 되었는데, 이 간증을 듣고 조집사님은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누구나 예수님을 믿고 값없이 구원을 받았는데, 어느 분은 산 설고 물 설은 곳에 가서,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전도를 하고 있는데, 자기는 너무 편하게 예수님을 믿는것 같아서, 그때부터 열심히 기도하면서 전도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작년에는 약 170명, 금년에는 상반기에만 69명을 전도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전도에앞서 열심히 기도하면, 전도 대상(對象)과 거기에 필요한 지혜와 차량지원(조집사님은 차가 없음)을 주님께서 다 마련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어서 이정근 목사님이 나오셔서. 여호수아 6장 8절에서 16절 말씀으로 "외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다.
특별히 이 목사님은 여호수아 6장 11절 말씀 중에, "법궤가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는 말씀을 통해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와 계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또한 "예수님의 보혈로 값없이 구원 받은 성도의 큰 과제는 '거룩함과의 전쟁'이며, 회개할 때는 가슴 속에서 울어 나오는 통회자복이 되어야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지의 설교 말씀이 끝난 후, 각자의 기도로 은혜로운 예배를 마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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