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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1장 북방왕과 남방왕

영국신사77 2006. 8. 28. 22:19

                   다니엘 11장 북방왕과 남방왕

 

 

주제절 [단 10:14]: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대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

 

 

                             시작하는말


  1994년 7월 4일자 시사주간지「타임(TIME)」지의 표지에는 "세계 3차 대전을 위한 계획"이라는 표제가 실렸다.

 

  구 소련이 망하기 전, 바르샤바 동맹은 순식간에 유럽을 파멸시킬 수 있는 핵전쟁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이미 집행 단계에 이르렀음이 노획된 "핵전쟁 아마겟돈 청사진"에서 공개된 것이다. 일어나기만 했다면 세상의 종말이 되었을 핵전쟁의 시나리오였다.

 

  무엇이 21세기, 새로운 천년을 맞은 지구의 장래인가 ? 무엇이 수천 년 동안 계속 되어 온, 선과 악의 대전쟁의 결말인가 ? 이미 지난 10장의 연구에서 지각된 세상의 마지막에 관한 다니엘의 마무리 예언이, 이 질문에 놀랍도록 정확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다.




                      ▶ 페르샤 시대의 대전쟁


     1.어떠한 배경에서 11장에 기록된 다니엘서의 마지막 예언이 계속되고 있는가?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대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단 10:14)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단 11:1).


   [설명] 다니엘은 7장의 "한 때, 두 때, 반 때"에 관한 계시 이후부터 하나님 백성의 장래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7:28). 그 걱정은 8장의 "2300주야"에 관한 예언이 주어지면서 더욱 깊어졌다(8:27). 9장의 "70이레"에 관한 예언을 통해 일부의 문제를 깨달았으나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라는 예고는 그를 더욱 불안하게 했다(9:26 하단). 이제 10장에서 이 "큰 전쟁에 관한" 계시와(10:1), "말일(末日)"에 "네 백성"곧 하나님의 "백성이 당할 일"이 상징이 아니라, 서술 형식을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했다(10:14).

 

    이 계시를 전달하고 있는 천사는, 자신이 다니엘이 기도 금지령을 어긴 탓으로 사자굴에 던져지던 다니엘서 6장의 사건 때, 다니엘이 살아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했던 가브리엘 천사임을 스스로 소개했다.


  2.계시가 주어지던 당시인 페르샤의 초기부터 헬라가 일어날 때까지

어떤 역사가 계속될 것인가?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페르샤]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그리스]을 칠 것이며"(단 11:2).


[설명] 계시가 주어진 당시는 페르샤의 국부(國父) 고레스 시대였으므로, 그 후에 페르샤에서 일어날 "세 왕"과 "넷째 왕"은 역사적으로 아래와 같다.



첫째 왕 :

캄비세스 2세 - 고레스의 아들로서 이집트 원정을 떠나기 전 유능한 동생 스메르디스를 몰래 죽여 후환을 없애려 했으나, 자신이 오히려 귀국 길에 변사(變死)했다.

 

둘째 왕 :

 

가짜 스메르디스 -캄비세스가 이집트 원정에 나간 동안, 자신을 캄비세스의 동생인 스메르디스라고 사칭(詐稱)한 바르디야(Bardiya)가 왕위를 찬탈했다.

 

셋째 왕 :

 

다리우스 1세 -가짜 스메르디스(Smerdis)를 쫓아내고 왕위에 오른 뒤, 재위 2년에 중단된 예루살렘 성전 중건령을 내렸다.

넷째:

 

 

크세르크세스 -다리우스 1세의 아들로 에스더의 남편인데, 성경에는 아하수에로왕으로 나온다. 4년간의 전쟁 준비를 끝내고 그리스를 완전히 파멸시키려는 기세로 대원정(大遠征)에 나섰으나 패전하였다. 그 후 몇 명의 왕이 더 일어나 그리스 원정을 계속했으나 오히려 파멸에 이르게 된다.

 



                              ▶ 헬라(그리스) 시대


  3.그리스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어떤 특별한 인물이 등장할 것으로 예언되었는가?


  "장차 한 능력 있는 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임의로 행하리라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이 외의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니라"(단 11:3, 4).


  [설명] 페르샤가 주도하던 그리스 정복의 끈질긴 시도는, 마침내 헬라(그리스)의 "한 능력 있는 왕" 알렉산더 대왕일어나면서 졸지에 역전되고 말았다. 도시국가들로 이루어져 있던 헬라 반도를 통일한 마케도니아 왕 알렉산더는, 3만 5천 명의 소수 정예부대를 이글로 숙적(宿敵) 페르샤 정복 길에 올랐다. 그는 헬라스폰트 해협을 건너 아시아로 진격하였으며, 기원전 331년 페르샤를 멸망시키고, 내친 발걸음으로 서쪽으로는 이집트, 동쪽으로는 인도까지 정복하였다.

 

  그러나 그가 한창 "강성할 그 때"인 33세가 되던 해 갑자기 요절함으로써,

다니엘서 7장의 표범에게서 "머리 넷"이 돋아났듯이, 8장의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 현저한 뿔 넷"이 사방으로 뻗어나갔듯이, 알렉산더의 대제국은 유복자 외에는 후계자가 없던 상황에서, 전혀 "이 외의 사람들"인 그의 장군들에 의하여 기원전 301년 입수스 전쟁 이후 정확히 사분 됨으로써, 예언을 문자 그대로 성취시켰다.

 

 


                        ▶ 그리스의 남북왕조 시대


   4.알렉산더 대왕의 사후 넷으로 나누어진 그리스의 역사는, 어떻게 전개 될 것이라고 예언되었는가?


  "남방의 은 강할 것이나 그 (君) 중에 하나 그보다 강하여 권세를 떨치리니 그 권세가 심히 클 것리요"(단 11:5)


  [설명]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 네 장군들에 의해 사분 된 네 나라 가운데,

마케도니아와 그리스를 맡았던 캇산더와, 소아시아를 맡았던 리시마쿠스나라는 얼마 못 되어 종말을 고하고,  시리아 쪽을 맡았던 셀루쿠스왕조(王朝)와 이집트를 맡았던 프톨레미 왕조(王朝)가 맞대결 하는 남북왕조(南北王朝)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시리아와 이집트 사이인 팔레스틴에 위치한 유다의 입장에서 볼 때, 셀루쿠스 왕조의 시리아는 북방 이었으며, 프콜레미 왕조의 이집트는 남방왕이었다.

 

  11장 5절의 최초의 남방 왕은 알렉산더 대왕의 장군 가운데 하나로 이집트를 차지한 프톨레미 1세(Ptolemy I)이며, 그 "군(君)들 중의 하나"는, 한때 불리한 상황에 처하여 남방 왕 프톨레미의 수하(手下)에 있었으나, 나중에는 오히려 강해진 첫 번째의 북방 셀루쿠스 1세(Seleucus I)로써, 시리아를 비롯하여 이전의 알렉산더 대왕의 영토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표-7>은 그 이후의 근동 역사를 이끌어 간 남방 왕인 이집트의 프톨레미 왕조 북방 왕인 시리아의 셀루쿠스 왕조 대비(對比)한 것인데, 다니엘서 11장에 언급된 왕들만 뽑은 것이다.

 

  성경에 이들의 존재와 역할이 예언을 통해 이처러 상세히 언급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표-7> 다니엘서 11장에 등장하는 그리스 남북왕조의 왕들(연대는 모두 BC임)


북방 왕 시리아의 셀루쿠스 왕조

남방 왕 이집트의 프톨레미 왕조

(11:5)

(11:6)

(11:7~9)

(11:10)

(11:10~14)

(11:15)

셀루쿠스 1세 (312~281년)

안티오쿠스 2세 (261~246년)

셀루쿠스 2세 (246~225년)

셀루쿠스 3세 (225~223년)

안티오쿠스 3세 (223~187년)

안티오쿠스 4세 (175~164년)

(11:5)

(11:6)

(11:7~9)

(11:10~13)

(11:14~15)

(11:17)

프톨레미 1세 (305~282년)

프톨레미 2세 (285~246년)

프톨레미 3세 (246~221년)

프톨레미 4세 (221~203년)

프톨레미 5세 (203~181년)

클레오파트라 6세 (51~30년)


 

  5.남방 왕 이집트와 북방 왕 시리아는, 처음에 서로의 공존(共存)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가?


  "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맹약하리니 곧 남방 딸이 북방 에게 나아가서 화친하리라 그러나 이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권세가 없어질 뿐 아니라 이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 때에 도와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단 11:6).


  [설명] 남북왕조의 대결은 다음 세대인 2세에 접어들면서 본격화되었다.

  처음에는 남방 왕 프톨레미 2세가, 자신의 딸 베레니케를 북방 왕안티오쿠스 2세와 혼인시켜, 결혼 동맹을 맺음으로 화친(和親)을 유지하려 했다.

 

  그러나 프톨레미 2세가 죽자, 남편을 프톨레미 2세의 딸 베리니케에게 빼앗긴 안티오쿠스 2세의 전 왕후 라오디케는, 남편 안디오쿠스 2세와 베레니케와 그들이 낳은 아들을 죽임으로써 보복하였다.

 


  6.남방 왕과 북방 왕의 싸움은 어떻게 더욱 치열해졌는가?


  "그러나 이 공주의 본족에서 난 자 중에 하나가 그의 위를 이어 북방 왕의 군대를 치러 와서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 이기고 신들과 부어만든 우상들과 그 은과 금의 아름다운 기구를 다 노략하여 애굽으로 가져갈 것이요 몇 해 동안은 그가 북방 왕을 치지 아니하리라 북방 왕

남방 왕 나라로 쳐들어갈 것이나 자기 본국으로 물러가리라"(단 11:7~9).

 


  [설명] 남방 왕 이집트의 새로운 왕 프톨레미 3세는, 라오디케에게 죽임을 당한 베레니케의 오라비로 동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북방 왕 시리아를 정복한 후, 수집해 둔 우상 2,500점을 노획하여 본국으로 돌아갔다. 시리아 왕 셀루쿠스 2세는 응전(應戰)했으나 패배하고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귀국했다.


   7.그 후에도 남방 왕 이집트와 북방 왕 시리아는, 어떻게 끝없는 보복 전쟁을 계속했는가?


  [해답] 예언된 대로 남북왕조의 보복적인 대결이 계속되었는데, 이 사실을 예언한 성경 귀절에 그대로 역사를 대입하여 예언의 정확성을 성경 본문에서 확인해보자.


  "그 아들들[시리아 왕 셀루쿠스 2세의 두 아들[셀루쿠스 3세와 안티오쿠스 3세]이 전쟁을 준비하고 심히 많은 군대를 모아서 물의 넘침 같이 나아올 것이며 그가 또 와서 남방 견고한 성까지 칠 것이요 남방 왕[프톨레미 4세]은 크게 노하여 나와서 북방 왕[안티오쿠스 3세]과 싸울 것이라

북방 왕이 큰 무리를 일으킬 것이나 그 무리가 [프톨레미 4세]의 손에 붙인 바 되리라

[프톨레미 4세]가 큰 무리를 사로잡은 후에 그 마음이 스스로 높아져서 수만 명을 엎드러뜨릴 것이나 그 세력은 더하지 못할 것이요"(단 11:10~12).


  [설명] 위에 인용된 세 구절의 성경 예언은, 북방 왕 시리아와 남방 왕 이집트가 7만명의 보병과 5천명의 기병, 코끼리까지 총동원하여, 기원전 217년 라피아(Raphia)에서 벌였던 대접전(大接戰)의 사기(史記)를 읽는 것 같다.

 

  성경의 예언은 하나님에 의하여 미리 기록된 역사인 것이다.

 

  이 전쟁에서 양측은 엄청난 사상자와 포로를 낸 후에, 남방 왕의 승리로 끝났다.


   8.그동안 북방 왕 시리아와의 싸움에서 우세를 유지해 온 남방왕국 이집트가,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가?


  "북방 은 돌아가서 다시 대군을 전보다 더 많이 준비하였다가 몇 때 곧 몇 해 후에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오리라 그 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 칠 것이요

  네 백성 중에서도 강포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이상을 이루려 할 것이나

그들이 도리어 넘어지리라"(단 11:13, 14).


  [설명] 라피아 전투에서 대패한 북방 왕시리아의 안티오쿠스 3세는,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 동방 공략에 나서, 알렉산더 대왕의 이전 영토를 대부분 탈환하는 전과(戰果)를 올린 후, 남방으로 기수(驥手)를 돌려 이집트와의 제대결을 감행했다(13절).

 

  이 때 안티오쿠스 3세는 마케도니아 왕 필립 5세와 동맹을 맺어 세력을 보강한 데다가, 이집트 본토인들은 이족(異族)인 프톨레미 왕조의 통치에 저항하기 시작함으로써, 남방왕국 이집트는 내우외환(內優外患)에 처했다(14절 상단).

 

  기원전 198년 북방 왕 안티오쿠스 3세는, 파내우스(Panaeus) 싸움에서 이집트에 승리함으로써, 백년 이상 남방 이집트의 지배를 받아 온 를, 북방

시리아의 속국(屬國)으로 만들었다.

 

  이 사실이 "네 백성[유대인]의 파괴자들[the breakers of your people, 곧 남방 왕 이집트]이 옮겨지리라(shall be lifted up)"는 뜻이 된다. 또한 남방 왕 이집트와 북방 왕 시리아에 이어, 유다를 침입하여 속국으로 만든 로마를 적절히 가리킬 수도 있다.

 

  "네 백성 중에서도 강포한 자"(the robbers of your people)는, 히브리어 문법으로 "네 백성들의 파괴자"라는 뜻도 가능하다.


   9.남방 왕 이집트와 북방 왕 시리아의 마지막 숨가쁜 대결이 어떻게 예언되어 있는가?


  "이에 북방 왕은 와서 토성(土城)을 쌓고 견고한 성읍을 취할 것이요 남방 군대 그를 당할 수 없으며 또 그 택한 군대라도 그를 당할 힘이 없을 것이므로"(단 11:15).


  [설명] 안티오쿠스 3세에 이어 그의 아들 안티오쿠스 4세가 왕이 된 후에도

남방 왕 이집트에 대한 북방 왕 시리아의 침략은 계속되었다.

 

  특별히 안투오쿠스 4세는 기원전 169년 이집트의 견고한 성읍 펠루시움을 함락시켜, 삼각주 동부를 공략하는 길을 열었다.

 

  겨울이 오자 그는 시리아로 퇴각했는데, 그것이 북방 왕 시리아에 관한 마지막 언급이다. 놀랍게도 이 북방 왕은 "마지막 때"와 연관되어 11장 40절에 다시 나타난다.

 

  15절 이후에는 왜 북방 왕 시리아가 다시 나타지 않는지 그 이유가 16절에서 밝혀진다.

 

 


           ▶ 그리스의 남북왕조와 그 사이에 낀 유다


   10.세계 역사에서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 헬라[그리스의 남북왕조]의 싸움이, 이렇듯 자세하게 예언된 까닭이 무엇인가?


  [해답] 마지막 때에 관한 다니엘서의 마지막 계시가 주어지기 전, 다니엘이 그토록 괴로워하고 금식하며 알기를 원했던 주제는, 시련으로 가득 찬 하나님 백성의 장래에 관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 기도의 응답으로, "말일(末日)에 네 백성이 당할 일 깨닫게 하"기 위해 가브리엘 천사가 보내져, 지금 그 주제에 관한 계시가 12장까지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그 계시는 다니엘 당시인 페르샤 시대로부터 시작되어 헬라[그리스]에 이르렀는데, 그리스가 북방의 시리아와 남방의 이집트로 양분(兩分)되어 생사 대결을 벌이는 그 사이에,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유다가 끼어 있는 상황이다.

 

  이미 페르샤 시대에도 하나님의 백성에 관하여 무서운 적의를 드러낸 사단은,

그리스 시대에 이르러서도 적개심에 사무쳐 보복을 계속하는 북방의 셀루쿠스 왕조와 남방 이집트의 프톨레미 왕조의 싸움을 고조시켜, 중간에 위치한

예루살렘 성전 짓밟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일을 극대화(極大化)한 것이다.


   11.실제로 북방왕 시리아의 안티오쿠스 4세 때에는 어떠한 일이 일어 났는가?


  [해답] 다니엘서 11장 15절에 예언상으로는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북방 안티오쿠스 4세[에피파네스]는, 20명의 시리아의 왕들 가운데 8번째 왕으로, 재위 11년(175년~164년 BC) 동안 유다를 헬라화하는 데 주력하였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조석으로 드리는 상번제(常煩祭)를 폐하고, 성전 앞에 우상의 단을 쌓고, 돼지를 제물로 바쳤으며, 안식일과 하례를폐하고, 하나님 대신 제우스신을 섬기도록 강요했다. 이를 반대한 유대인들을, 저항하지 않는 안식일일 택하여 무수히 죽였다.

 

  마침내 시리아에 대항하는 무장 봉기와 함께, 마카비의 독립운동이 일어나, 끝내 독립을 쟁취했으나, 기원전 63년 다시 로마의 속국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때까지 그 상태가 계속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예언을 통해 수백 년 전에 기록된 까닭은, 그것이 인류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을 탄생시키게 될 유다의 운명에 직접적으로 관계돼 있기 때문이다.

 

  안티오쿠스 4세 이러한 악역(惡役) 때문에, 상당수의 학자들은 그를 다니엘서 8장의 작은 뿔로 해석하고, 11장 16~39절의 주역(主役)으로 해석하고 있다....

                           

                 

 

                                                                                                 출처 블로그 > 천성 가는 길목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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