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韓商 150여명 손 맞잡았다
리딩CEO포럼 영리더 첫 만남
18일 폐막…내년 12차 한상대회는 광주서
18일 폐막…내년 12차 한상대회는 광주서
기사입력 2012.10.18 17:15:50 | 최종수정 2012.10.19 07:31:44 | ![]() ![]() ![]() ![]() |
◆ 11차 세계한상대회 ◆
![678306 기사의 이미지](http://file.mk.co.kr/meet/neds/2012/10/image_readtop_2012_678306_1350599506755224.jpg)
한상 리딩CEO들과 영비즈니스리더들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웃고 있다. 한상네트워킹세션에서 선후배 한상들은 교류의 시간을 갖고 협력을 다짐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상욱 세기솔루션 대표, 김효수 트랜스시브커뮤니케이션 대표, 정진철 로얄아이맥스 회장, 이영현 영리트레이딩 회장, 권병하 헤니권코퍼레이션 회장, 정주아 문베이커리 대표, 고석화 윌셔은행 회장, 김우석 KTB PE 상무, 은상진 마음그룹 대표. <김재훈 기자>
"한상의 미래는 여러분이다.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홍명기 듀라코트 회장)
"한상 선배들의 노하우와 인맥을 전수받고 싶습니다."(이영진 비엣한호텔 대표)
세계한상대회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으면서 젊은 한상들의 파워가 세지고 있다.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YBLN)라는 모임을 통해 30ㆍ40대 한상 기업인들이 결속을 다지는 게 기반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힘은 역시 1세대 한상들이 닦아놓은 한상 네트워크다. 1세대 한상들이 앞서 사업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인맥은 돈을 주고도 못사는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선후배 한상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지난 16일 세계한상대회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됐다. 나이 지긋한 리딩CEO들과 젊은 기업인이 주축인 YBLN은 이날 한데 어우러져 가르침을 청하고 노하우를 전해줬다. 그동안 별도로 모임을 해오던 한상 리딩CEO포럼과 YBLN이 공식적으로 자리를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0여 명에 달하는 한상 주역들은 이날 자기소개와 함께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하나가 됐다. 젊은 한상들은 "선배들이 닦아놓은 네트워크가 사업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양태화 보성인도네시아 전무는 "선배 한상들의 경험담은 책에서 볼 수도, 돈으로 살 수도 없다"며 "젊은 한상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하는 배경에는 선배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태오 KMT교역 대표는 모임에서 선배들이 쏟아내는 조언을 수첩에 빼곡하게 받아 적으며 "사업을 하면 할수록 선배 한상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진다"면서 "리딩CEO들의 경험담은 MBA에서도 배울 수 없는 경영지식"이라고 밝혔다.
은상진 마음그룹 대표는 "리딩CEO들과 만나면서 경험의 중요성을 깨우쳤다"며 "이런 한상 선후배 간 모임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 선배들의 노하우와 인맥을 전수받고 싶습니다."(이영진 비엣한호텔 대표)
세계한상대회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으면서 젊은 한상들의 파워가 세지고 있다.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YBLN)라는 모임을 통해 30ㆍ40대 한상 기업인들이 결속을 다지는 게 기반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힘은 역시 1세대 한상들이 닦아놓은 한상 네트워크다. 1세대 한상들이 앞서 사업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인맥은 돈을 주고도 못사는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선후배 한상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지난 16일 세계한상대회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됐다. 나이 지긋한 리딩CEO들과 젊은 기업인이 주축인 YBLN은 이날 한데 어우러져 가르침을 청하고 노하우를 전해줬다. 그동안 별도로 모임을 해오던 한상 리딩CEO포럼과 YBLN이 공식적으로 자리를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0여 명에 달하는 한상 주역들은 이날 자기소개와 함께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하나가 됐다. 젊은 한상들은 "선배들이 닦아놓은 네트워크가 사업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양태화 보성인도네시아 전무는 "선배 한상들의 경험담은 책에서 볼 수도, 돈으로 살 수도 없다"며 "젊은 한상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하는 배경에는 선배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태오 KMT교역 대표는 모임에서 선배들이 쏟아내는 조언을 수첩에 빼곡하게 받아 적으며 "사업을 하면 할수록 선배 한상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진다"면서 "리딩CEO들의 경험담은 MBA에서도 배울 수 없는 경영지식"이라고 밝혔다.
은상진 마음그룹 대표는 "리딩CEO들과 만나면서 경험의 중요성을 깨우쳤다"며 "이런 한상 선후배 간 모임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678306 기사의 이미지](http://file.mk.co.kr/meet/neds/2012/10/image_readmed_2012_678306_1350599506755240.jpg)
모임에서 한상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라"고 거듭 역설했다.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은 "현지 종업원들에게 진정성을 갖고 기술을 전수해야 한다"며 "종업원은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도 "종업원의 마음을 사라"면서 "종업원이 감동을 받는 회사를 만들면 매출은 저절로 올라간다"고 조언했다.
한창우 마루한그룹 회장은 "헝그리 정신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항상 위기 의식을 갖고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11차 세계한상대회는 18일 오후 막을 내렸다.
대회에 참석한 1100여 명 한상은 국내 중소기업과 우수 제품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돕고, 차세대 한상 발굴ㆍ육성에 매진하기로 했다. 또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상들은 해외 취업을 늘려나가는 데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제11차 세계한상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실속 있는 대회였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한상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내년 제12차 세계한상대회는 10월 29~31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특별취재팀 = 손현덕 부국장(산업부장) / 박정철 부장 / 장종회 차장 / 김기철 기자 / 박만원 기자 / 고재만 기자 / 정승환 기자 / 이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은 "현지 종업원들에게 진정성을 갖고 기술을 전수해야 한다"며 "종업원은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도 "종업원의 마음을 사라"면서 "종업원이 감동을 받는 회사를 만들면 매출은 저절로 올라간다"고 조언했다.
한창우 마루한그룹 회장은 "헝그리 정신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항상 위기 의식을 갖고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11차 세계한상대회는 18일 오후 막을 내렸다.
대회에 참석한 1100여 명 한상은 국내 중소기업과 우수 제품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돕고, 차세대 한상 발굴ㆍ육성에 매진하기로 했다. 또 한상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상들은 해외 취업을 늘려나가는 데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제11차 세계한상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실속 있는 대회였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한상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내년 제12차 세계한상대회는 10월 29~31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특별취재팀 = 손현덕 부국장(산업부장) / 박정철 부장 / 장종회 차장 / 김기철 기자 / 박만원 기자 / 고재만 기자 / 정승환 기자 /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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