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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루카, 피부과 의사가 만든 최초의 화장품/한인권 원장

영국신사77 2012. 4. 26. 14:07

이디루카, 피부과 의사가 만든 최초의 화장품

최종수정 2011.12.01 12:00기사입력 2011.12.01 12:00

[아시아경제 박지선 기자]

- 나눔을 통해 피부건강과 치유를 목적

- 판매 이익금의 절반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 154년 역사의 피부 전문병원 이디(IDI)에서 만든 화장품





이디루카 (IDILUKA) 화장품의 모체는 1857년 이탈리아 가톨릭 수도사가 세운 이디(IDI)라는 병원이다. 이 병원은 농민과 고아를 돌보기 위해 만든 무료 병원이다. 이디 병원에서는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약품을 만드는 이디 제약회사를 설립했는데 이것이 이디루카 화장품의 시작인 셈이다. 이디루카 화장품은 피부과 의사가 만든 최초의 화장품이다.

이디 병원이 세워진 19세기 유럽 상황은 빈부격차가 심했다. 피부병과 각종 질병이 창궐했음에도 가난한 농민은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이디 병원의 의사이자 신부인 안토니오 루도비코 살라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살라 신부 크림’을 개발했다. 이 약은 이탈리아와 유럽 전역에 퍼져있던 백선균 전염병을 몰아냈다. 이탈리아 국민들은 살라 신부를 가르켜 ‘피부의 수도자’라고 칭송했다.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이디 피부 종합 병원이 운영 중이다. 헌신과 봉사의 대명사인 마더 테레사 수녀는 이디의 이념에 동감하며 자신의 고향인 알바니아에 이디 병원을 건립하기도 했다.

이디루카 화장품이 한국에도 선보였다. 청담 본점 매장은 인류애 가득한 수도사, 성직자의 모습을 담긴 사진을 감상하는 갤러리이자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실험실이다.

약은 아니되 치유의 효능이 있는 화장품 이디루카의 포장재는 모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재질이다. 이디루카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이익사업만을 하지 않고 ‘피부치료로 사랑을 실천하라’는 정신을 실천하는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는 애매한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게 아닌 ‘판매 이익금의 절반을 어려운 이를 돕는데 사용’하는 그야말로 착한 기업이다.

이디루카 화장품은 오랜 역사만큼 품질에 있어서 절대 권위를 지니고있다. 6가지 중금속 테스트에서 유럽 기준 20 ppm보다 낮은 0.05ppm으로 모든 제품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는 전세계 최하 수준이다.

이디루카 화장품은 안티 에이징 라인, 아토피 라인, 선케어 라인, 헤어 제품 등 다양한 피부 상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디루카는 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업이다.


문의 www.idiluka.com


박지선 기자 sun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