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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금메달 기적의 순간들

영국신사77 2010. 2. 25. 19:03

이승훈, 금메달 기적의 순간들

 

 

<앵커 멘트>

이승훈의 금메달은 말 그대로 기적같은 드라마끝에 탄생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코너에서 상대선수를 무려 한 바퀴나 따라잡는 괴력의 질주. 쇼트트랙에서 스피드로 전향한 뒤 7개월,
 
더구나 만 미터에 도전한 지 불과 세번째만에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어떤 전문가도, 심지어 이승훈 자신도 예측하지 못했던 기적의 레이스입니다.

<인터뷰>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 대표) : "꿈같아요. 저도 믿기 힘들어요."

코스를 잘못 선택한 우승후보 크라머의 실책도 상상하기 힘든 어처구니없는 사건입니다.

<녹취>일본 해설자 : "이런일이 있습니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동료선수들은 특별한 세레머니로 기적같은 금메달을 축하했습니다.

은메달을 딴 러시아의 스코브레프와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의 봅 데용은 이승훈을 어깨에 태워 들어올리며 보기힘든 깜짝 우정쇼를 펼쳤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괴력의 질주, 경쟁선수가 저지른 어처구니없는 실수, 그리고 깜짝 축하쇼.

만 미터 금메달이 연출한 밴쿠버 올림픽의 기적, 그 마지막은 이승훈의 금빛 미소였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입력시간 2010.02.24 (22:26)  최종수정 2010.02.24 (23:34)   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