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 문예원 신인작품상 수상식 축사
-2011.12.24.-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문학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늘 뜻깊은 서라벌 문예원 2011년도 신인 작품상 시상식에서
이렇게 축하의 말씀을 드릴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신인 작품상 당선자 여러분들을 이처럼 한 자리에서 만나뵙게 되어 무척이나 영광스럽습니다.
특히 평소에 탁월한 창작 열정과 부단한 정진으로
오늘 영예의 신인작품상을 수상하게 되신 여러 수상자 선생님들께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본 행사를 준비하시면서 몸소 온갖 정성과 노력을 다해 오신 정 영옥 원장님과
유 희봉 심사위원장님, 정 영미 심사위원님을 비롯한 여러 심사위원님들,
그리고 행사 관계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다 알고 계신것 처럼,
‘서라벌 문학상“은 해를 거듭해갈수록 우리 문학계의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그동안의 수상작품 또한 우리 일상의 삶과 시대정신을 결집해 내는
문학계의 수작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고 계시는
가원 정 영옥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심사위원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문인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은 결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가오는 21세기는 우리 인간이 지닌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적 창조력이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가는 “지식 기반의 시대” “ 문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의 시대의 중심가치는 문화 예술이 될 것이며,
그 예술을 선도해가는정신적인 기반이 바로 문학인들의 몫이 될거라는 사실은 너무도 자명한 것입니다.
이제 문화 예술은 국가 발전의 핵심축으로서,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며,
우리 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과 세대를 하나로 이어주는 가교가 되며,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K- Pop 등 한류가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있으며,
제가 레바논 대사시절에 경험한 바에 따르면,
우리의 문화행사가 해가 갈수록 더 많은 레바논 국민들을 매료시키는 사실도 실감하였습니다.
앞으로 분명코 문화예술이 지배하는 세계가 다가올 것이며,
우리 문인들도 자랑스럽게 그 역할을 담당하여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하게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문인 동지 여러분!!!
금년은 다른 어느해 보다도 유별나게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12월 17일 김 정일이 사망하면서 동북아 정세에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모든 국민들이 총화단결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정신무장 교육이 될만한 촌철살인같은 극들을 많이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국가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사랑하고 지키는 마음을 갖게 해주시고
나라를 위해 충성과 애국을 할 수 있게 좌표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이정표를 제시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오늘 영예의 문학상을 수상하신 수상자와 가족, 친지 여러분께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이러헌 훌륭한 문학상을 제정하시어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계시는
서라벌 문예원장님과 서라벌 문예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제 금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금년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 임진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즐겁고 신명나는 하루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 사랑합니다.
전) 레바논 주재 특명전권대사 이 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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