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羊一念
신앙과 약속
미국 필라델피아 출생 존 워나메이커(1838-1922)는 서점 점원으로 시작해서 자수성가한 신앙인이다. 사회에 진출하여 의복제조업을 시작. 뉴욕에 백화점을 갖고 대 실업가로 입신했다. 그가 중국에 시찰간 때다. 어느 시골 길을 걷다가 밭을 가는 농부를 보았다. 그런데 쟁기를 보니까 왼편에는 소, 오른편에는 청년이 끄는 것 아닌가. 이 이상한 광경을 본 워나메이커가 서서 “여보세요, 왜 사람이 소와 함께 밭을 갈게 합니까. 그 청년이 어디 견디겠소. 당신은 인정도 없습니까? 어떻게 사람에게 그런 일을 시킬 수 있소?”라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는 “저 청년은 내 아들입니다. 내 아들은 예수를 잘 믿는 주일학교 교사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저기 보이는 예배당을 건축할 때 두 마리 소가 있었는데, 한 마리를 팔아서 건축헌금을 하고 자신이 소를 대신해 봄부터 밭을 갈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그 약속대로 밭을 갈고 있는 것이라오”라고 대답했다. 사실 이 청년은 마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해 걸어가시던 주님의 뒤를 따르는 심정으로 소와 함께 멍에를 메고 땀을 흘리며 밭을 갈고 있었던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워나메이커는 크게 감동을 받고 그 청년을 미국으로 데리고 가 신학공부를 시켰는데 그가 성문삼 목사이며, 중국의 복음전파를 위해 크게 활약을 하였다고 한다. 장자옥(목사, 간석제일교회)[01.9.15.]
와나메이커와 마켓팅
“나는 내가 집행하는 광고의 반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낭비가 어디서 발생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파이낸션 뉴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한 워나메이커
죤 워나메이커는 미국 제23대 대통령 벤자민 해리슨 정부의 내각요원으로서 체신부 장관을 역임하며 큰 발전과 공헌을 한 사람입니다. 또한 워나메이커는 미국의 백화점을 초기에 본격적으로 운영했던 백화점 왕으로서 크게 성공한 사람이었을뿐 아니라, 크리스챤으로서 아주 훌륭한 생활과 헌신을 한 사람입니다.
한번은 어떤 사람이 워나메이커 체신장관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와나메이커씨, 당신은 그 큰 사업에 바쁠 뿐만 아니라 체신장관의 업무를 수행하고 또 다른 일들이 많을 터인데, 어떻게 4천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을 다루는 주일학교 교장직을 감당할 수 있읍니까?"
그러자 와나메이커는 정색을 하고 답변하였습니다. "무슨 말씀을! 주일학교가 나의 정작 본 사업입니다. 그외의 다른 일들은 그저 일들입니다. 나는 이미 45년 전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의 말씀을 확실히 깨닫고 믿게 되었단 말입니다."
하찮은 일과 워나메이커
어떤 청년이 백화점 왕 존 워나메이커에게 찾아와 일거리를 하나 달라고 청했습니다. 와나메이커는 마땅한 일거리가 없다고 처음엔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도 그 청년은 무엇이든 좋으니까 좀 시켜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워나메이커는 할 수 없이“정 일을 하려면 이 유리를 닦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 청년은 유리창을 닦기로 일을 시작했는데, 얼마나 정성스럽고 충성스럽게 일을 했던지, 유리 닦는 청소부에서 시작한 이 청년이 나중에는 그 백화점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요한계시록 2:10)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그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할 때 우리에게는 축복이 넘쳐날 것입니다.
온전한 십일조로 평생 순종한 여성과 와나메이커의 평생 연금
템플교회와 템플대학 템플병원은 해티라는 한 소녀가 유언으로 남긴 57센트로 인해 세워진 것입니다. 당시에는 교회가 학교를 대신하여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템플교회는 정원이 차, 해티는 그곳에서 공부할 수 없었습니다. 할 수없이 혼자 집에서 공부해야 했던 이 소녀는, 그만 병에 걸려 하나님의 품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 소녀가 누웠던 자리에서 작은 지갑과 함께 57센트의 돈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꼬깃꼬깃한 종이 한 장이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이 돈으로 교회 건축에 보탬이 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교회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 소녀의 유언과 헌금을 목사님이 다음 주일 광고 시간에 온 성도들에게 전했을 때, 온 성도들이 감동을 받고 헌금을 하기 시작하고 다른 지역사람들도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마침내 템플교회가 새로 지어지고, 교회 뿐 아니라 대학과 병원까지 짓게 된 것입니다.
한참 후, 어느 주일에 그 교회의 러셀 콘웰 목사님이 성도들 가운데, 성전을 사랑하고 지금까지 온전히 십일조를 드리며 살아온 7사람에게 간증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7사람이 그들의 신앙생활과 헌신에 대한 간증을 하게 되었는데 한결같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엄청난 은혜와 축복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일곱 번째의 사람은 머리가 희고 기운이 전혀 없어 보이는 부인이었습니다. 그는 좀 머뭇거리는 태도로 간신히 말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앞의 분들과 같은 간증이 없습니다. 나는 이 교회를 위하여 나의 모든 것을 드렸고, 십일조 하면서 근검절약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나이가 많아졌고 곧 직장도 잃게 됩니다. 나는 직장을 잃고 나면 어떻게 살아야할는지, 아무런 방도가 없습니다." 그 여인이 이러한 말을 끝내고 들어가자 사람들은 모두 조용해졌고, 뜨겁던 분위기가 냉냉하고 싸늘하게 식고 말았습니다. 그날 저녁은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이튿날 콘웰 목사님은 당시 백화점의 왕이요 훌륭한 크리스천이었던 존 와나메이커에게 점심초대를 받고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와나메이커는 식사를 하면서 자기회사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저는 우리 회사에 오랫동안 잘 근무한 직원들은 위한 연금제도 실시를 위하여 수년동안 연구를 하고 계획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회사에서는 오늘 처음으로 과거 25년간을 잘 근무하여 온 한 사람에게 평생 연금을 수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자랑스러운 일이요 저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합선 선교 교회(04.9.19.)
어려서부터 '생활속의 믿음'을 실천한 와나메이커
존 와나메이커는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셨기에, 12살에 벌써 벽돌공장에 다녀야만 했습니다. 벽돌공장의 일이 얼마나 힘이 듭니까? 아버지가 계셨다면 돈은 아버지가 벌어오고 존 와나메이커는 공부만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닙니까? 그러나 그는 학교에도 다니지 못하고 벽돌공장에 다녔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교회에는 열심히 나갔습니다. 미국은 우리처럼 월급이 아니라 주급입니다. 존 와나메이커가 다니는 예배당에 오는 길은 비만 오면 진흙탕이 됩니다. 그 땅을 밟고 들어오는 사람들의 신발 때문에 예배당이 아주 더러워지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담임목사가 보았더니 진흙탕이 된 길에 벽돌 30장이 반듯이 깔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 가보면 30장이 더 깔려져 있습니다. 또한 그 다음주에 보았더니 30장이 또 깔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중에는 예배당 마당에까지 벽돌들이 모두 깔리고 적은 공간만 남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처음에는 '누가 하는가 보다'하여 모든 교인들이 별 관심 없이 넘겼습니다. 나중에는 누구인가를 알아보고 싶어 담임 목사님이 숨어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에서 가장 어려운 가정의 12살 난 소년 존 와나메이커였습니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 주급을 받는 중에 벽돌 30개의 값을 치르고, 그 벽돌로 예배당 마당까지 깔아놓았던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목사님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교회에 장로가 없었겠습니까? 권사가 없었겠습니까? 안수집사가 없었겠습니까? 자기의 얼굴을 빛내는 일만 하려고 했지 예배당 마당에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소년 존 와나메이커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하는 일이 아닙니까?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존 와나메이커 얘기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얘기를 들을 때 "누군 지는 모르지만 잘한다."고만 하며 지내도 좋습니까? 우리도 팔 걷어붙이고 같이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이 예배당을 헐고 새 예배당을 지읍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뜨거운 감동을 받는지 그 자리에서 헌금을 작정하여 예배당을 짓기로 하였는데 1년 만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예배당이 지어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감동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에 참여합니다. 먼저 시작하는 사람이 가장 귀하고, "그 일이 좋구나! 그 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구나."라고 하며 뒤따라 참여하는 경우도 좋습니다. 참여하는 생활 속에 참 믿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지 않고 불평만 하는 사람의 믿음을 어디에서 찾을 수가 있겠습니까? 여러분들은 항상 믿음의 일, 하나님의 일,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일에 참여하는 생활 속에 여러분들의 믿음을 심고 키우고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광성교회 김창인 목사
나의 재산 중 가장 소중한 것
가장 확실한 투자
미국의 존 와나메이커는 체신부장관과 백화점 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 때 존 와나메이커는 대답하기를,
"가장 확실한 투자는 자기가 12살 될 때에 2불75센트를 주고 성경책을 샀는데, 성경책을 산 것이 자기의 일생에 가장 확실한 투자였다, 왜냐하면 이 성경말씀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성경 말씀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인 줄 믿습니다.
-혜성교회-
[한마당―김상길] 지갑의 변화 서점 점원으로 출발,1896년 미국 뉴욕에 최대 백화점을 건립한 존 워너메이커는 크리스천 기업인이었다. 그는 YMCA운동,주일학교운동에도 적극적으로 헌신했으며 한 때 체신부장관도 지냈다. 그는 건강한 믿음의 생활이 경제활동에 큰 도움을 준다고 확신했다. 그가 83세 되던 해는 사업 60주년 되던 때였다. 생일 축하 모임에서 사람들이 “무엇이 당신으로 하여금 성공할 수 있게 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확신에 찬 어조로 대답했다. “하나님을 믿으며 즐겁게 그리고 바쁘게 사는 것이 그 비결입니다.” 성경엔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잠언 8:21)는 말씀이 있다. 여기서 ‘나’란 창조주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의인화한 것이다. 그러니까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은 곳간에 재물이 채워지는 복을 누린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풍족한 생활은 지혜가 좌우한다는 말이다. 지혜의 근본은 무엇일까. 그것은 창조주를 경외하는 것이다. 최근 외신을 통해 ‘종교 활동이 영혼을 살찌우게 할 뿐 아니라 지갑도 두둑하게 만들어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경제학과 조너선 그루버씨는 25일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발간한 논문에서 “예배 출석률이 2배가 되면 가계소득이 9.1% 증가하거나 복지지원금 수혜가 16% 감소하고 이혼 확률이 4% 줄어든다”고 밝혔다. 그는 ‘종교시장 구조와 종교 참여 및 그 결과:종교는 유익한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신앙심이 있는 사람들은 노동시장에서 성공을 방해하는 일상적인 문제들에 대한 정신적인 중압감이 덜하기 때문에 더 성공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예배 참석 빈도가 높을수록 학력과 소득,기혼 비율이 높고 반면 복지 혜택 수혜율과 장애,이혼율은 낮다”고 강조했다. 믿음의 생활은 경제의 곳간을 채워주고 지갑을 두둑하게 해준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진정한 믿음은 실천에 있다.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진정한 회심(回心)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그것은 머리의 회심과 가슴의 회심이며 돈지갑의 회심입니다. 머리의 회심은 지적 변화로,복음과 진리를 깨닫는 것입니다. 가슴의 회심은 사랑과 정의를 회복하는 것을 뜻하지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갑의 회심입니다. 돈을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회심의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김상길 논설위원 skkim@kmib.co.kr[국민 05.10.29.] |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Johon Wanamaker) (0) | 2011.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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