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탁계석의 목련이여 음반출반 기념음악회 열려 | ||
“누구를 그토록 그리워했기에 곱디고운 천사의 얼굴로 오시는가 보드라운 고운 햇살에 고운 살결 드러내어 하늘을 우러러보는 그대, 해맑은 목련 목련이여 아름다워라 젊음의 고백이여, 천사의 눈물이여” [문화저널21=박현수기자]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신승일) 정책위원장으로 활동중인 평론가 탁계석 작시의 '목련이여' 음반 출반(드림쉐어) 기념 음악회가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오후5시에 열린다. 이번 음반에는 ‘목련이여’ (민남일 작곡)외에 천년애가, 별지기 (임준희 작곡), 그리움도 행복이어라(한지영 작곡), 간장(성용원 작곡), 된장 (정덕기 작곡), 맛있는 불고기, 막걸리송(안현정 작곡)이 수록되어 있다. 평론가 탁계석은 30년 넘게 현장 비평을 해온 중견 평론가로 10년 전부터 가곡을 위한 작사와 오페라 대본을 써왔다. 그의 가곡은 50편에 이르는데 특히 3년 전부터 만들어 온 한류한식 가곡들이 최근에 완성되어 지난달 서울시합창단에 의해 ‘시골밥상 콘서트’란 제목으로 공연되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우리 가곡사에서 변훈의 ‘명태’ 이후 음식을 소재로 풍자적인 새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음식노래만으로 음악회를 꾸민 것은 최초의 일로 그간 사랑, 고향, 자연, 그리움 등의 서정 일변도의 우리 가곡의 흐름에서 탈피해 즐거운 음악회로 소통하는 새 방식을 창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오페라 대본작가로서도 ‘소나기(최천희 작곡), ‘메밀꽃 필 무렵(우종억 작곡)’, ‘도깨비 동물원(김은혜)’ 대본을 완성했고 메밀꽃 필 무렵은 오는 7월 21~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제 2회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막을 올린다. 탁계석 평론가는 “평론가가 매 공연 후 뒷전에서 남의 에술행위를 評만하는 것의 아쉬움을 달래고 바른 방향의 작업을 하고 있는 작곡가, 성악가들과 함께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 창작의 어려운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이론과 실제를 통해 극복하려는 의지로 직접 작업에 뛰어 들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번 기념 음악회에는 때마침 내한 공연을 한 영국 피아니스트 알릭세이 그리뉴크도 축하 공연에 참가한다. 축하 연주회에는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고미현, 바리톤 박병훈, 손기창, 플륫 김수현, 바이올린 허희정 ,기타 배장흠, 피아노 김지은이 출연한다. 《 실시간 시사 문화 종합 뉴스 ‘문화저널21' 보도자료문의 news@mhj21.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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