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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루스2세[고레스 대왕I](2)

영국신사77 2010. 4. 26. 13:07

                     고   레   스

 

 고레스는 「태양」이라는 뜻이다.고레스는 캄비세스왕의 왕자로, 그의 어머니는 만다네였다.고레스는 바사 제국을 일으킨 왕으로 유능한 인물이었다.정치적 자질이 풍부하였으며, 군사 전략이나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도 선견지명이 있는 특출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여러 나라를 통합하여 통치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었다.그가 바사 나라를 일으키자마자, 메대를 공격하여 아스티아게스 왕의 항복을 받아 바사와 메대를 통합하였다.

   또한 고레스는 바벨론을 공격하여 난공불락으로 알려진 바벨론 도성도 점령하였고, 큰 잔치를 벌여 유흥을 즐기던 벨사살 왕을 잡아 처형하였다.결국 바사 나라는 고레스로 인해 대제국이 되었다.

 

   고레스는 하늘에 계신 여호와를 모든 신보다 위대한 분으로 선포하고 그 여호와 하나님이 이 큰 나라를 자기에게 허락하신 것으로 고백할 만큼, 깊은 신앙심을 가진 사람이었다.

   고레스는 바벨론을 합병하자, 즉시 포로가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여, 본국으로 돌아가게 허락하였다.그는 조서와 측량을 통해, 유다백성은 예루살렘에 돌아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고 권고하였다.이것은 고레스의 마음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하는 방법이었다.이때에 유다 및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그리고 레위인들이 성전 기명과 금 은 패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왔다.

   하나님은 고레스왕과 같은 이방인을 통해서도 그 뜻을 이루신다.이는 하나님의 주권이다.

 

   둘째,이스라엘이 패망하자 바사제국이 일시적으로 기독교 국가가 되었다.역사의 섭리자는 하나님이시다

 

                                                         <이병돈·은평교회 목사〉

 

 

 

 

 

                             고   레   스

                                                              yho5958 (2003-11-02)

 고레스(Cyrus)왕은 '태양'이라는뜻입니다.

 바사제국의 초대왕(주전 559-530재위) 캄비세스 1세의 아들로, 주전 550년 메대의 속박을 벗어나

주전 546년 리디아를 물리치고 동시에 그리스의 이오니아를 정복하고, 곧 이어 동으로 옮겨 인도까지 이르렀습니다. 주전 549년 바벨론에 입성하여 자신을 백성들의 해방자로 자처 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에 남겨두었던 신상들을 원래 있던 성읍들로 되돌려 보냈으며, 포로들을 귀향시키는 인정도 베풀었습니다.

 

  그의 온건한 정치는 히브리인에게도 파급되었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유다로 돌아가서 성전을 재건 하라고 권면했습니다(대하36:22-23,스1:1-6).

이사야는 고레스를 '기름 부은 자'로 보았습니다(사44:27-28,45:1-5).

 

 그는 아들 캄비세스 2세에게 왕위를 물려준후 원정을 나갔다가 가을에 전사하였습니다.

 

 바사르가대에 장사되었는데, 지금도 그의 무덤이 전해짐니다.

자세한 활동은 역대하와 이사야서를 참고하세요.

 

                                                                  ***참고: 성경의 고대사***  

 

 

 

 

고레스 2세 (Kyrus Ⅱ)

 

 고레스는 역사적으로도 그렇지만, 성경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 이사야 44:28, 45:1절 이하에 그의 이름이 직접 지목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레스는 바사(페르시아)제국의 건설자로서(재위 BC 559~529), 키루스 대왕(Cyrus the Great)이라고도 불리우며(캄비세스 1세의 아들), 헤로도토스의 문헌에 보면, 태어나자 마자 산중에 버려져 이리의 젖으로 자랐다고 한다.

 BC 559년 안샨왕이 되었으며, BC 550년에는 아스티아게스를 쳐서 메대(메디아)를 멸망시켰고, BC 546년에는 리디아의 도읍 사르디스를 함락시켰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연대인 BC 538년에는 갈데아(신바빌로니아)를 멸하여, 바벨론에 잡혀 있던 유대인들이 이 때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 고레스와 관련된 성경구절-

  

1. 역대하 36:22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23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 에스라 1: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詔書)도 내려 가로되

             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3. 에스라 1:7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전 기명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당에 두었던 것이라

             8  바사 왕 고레스가 고지기 미드르닷을 명하여

                그 그릇을 꺼내어 계수하여 유다 목백(牧伯) 세스바살에게 붙이니

             9 그 수효는 금반이 삼십이요 은반이 일천이요 칼이 이십 구요

            10 금대접이 삼십이요 그보다 차한 은대접이 사백 열이요 기타 기명이 일천이니

            11 금 은기명의 도합이 오천 사백이라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 때에

               세스바살이 그 기명들을 다 가지고 왔더라" 

 

4. 이사야 44: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 

 

5. 이사야 45:1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 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2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꺽고

              3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4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7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고레스와 하나님 성전-

 

 고레스는 하나님으로부터 예루살렘의 성전건축 명을 받고, BC 539년 고레스 원년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유다 이스라엘로의 귀환을 명령하는 칙령을 발표하였으나, 이스라엘 동족들의 방해와 참소문 때문에, 다음해인 BC 538년 고레스왕 2년부터 바사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약14년간 중단되었다.

 그러나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으로,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선두로 다시 하나님의 성전이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또다시 유브라데 건너편 총독 등의 반대 상소가 있었으나,  다리오 왕이 문서창고에서 하나님의 성전건축을 위하여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명령한 고레스의 조서를 발견하고, 다리오 왕은 유다 인근의 모든 총독에게 하나님 성전의 건축을 적극 지원하라는 조서를 내렸다.    

 

 그리하여 하님의 성전은 3년 8개월 9일의 공사를 거쳐 BC 516년인 다리오왕 6년에 준공되었다(에스라 6:15).

 

<에스라 4장>

1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2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3    스룹바벨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4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5    바사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고레스왕에게 예루살렘의 성전중건 명령이 내려졌으나, 그 성전중건은 3년 8개월 9일의 공사를 거쳐 BC 516년인 다리오왕 6년에 준공되었다(에스라 6:15).

  학개 1:13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 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었더라

 

에스라 4:24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니라

 

에스라 6:14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고레스다리오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며 일을 끝내되

에스라 6:15    다리오 왕 제육년 아달월 삼일에 성전 일을 끝내니라

 

 한편 예루살렘 성벽의 중건은  느헤미야에 의하여 아닥사스다 왕 제20년인 BC 445년에,  52일만에 준공된다(느헤미야  6:15).

 

     느헤미야 6:15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이사야 48장의 고레스왕에 대한 예언

 

 이사야 48장은, 이방인인 페르샤왕 고레스가 바빌론에 잡혀 온 이스라엘 백성을 풀어주고 고향 이스라엘로 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에 감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명령하시는 장이다.

  

 중요한 귀절은, 하나님은 알파요 오메가라 하시는 12절(내가 시작이요 마침이다)은, 성서 전체의 대미인 요한 계시록 마지막 22장 12절에 재인용되고 있으며, 하나님을 믿는 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름으로써, 평강이 강 같고, 그 의가 바다 물결 같아지기를(사 48:18) 원하신다.

 

  이사야 48;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18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이사야 제 48장  

<이사야 48:6절-22절>

 

6    네가 들었으니 이 모든 것을 보라 너희가 선전하지 아니하겠느냐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듣게 하노니
7    이 일들은 지금 창조된 것이요 옛 것이 아니라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듣지 못하였으니 이는 네가 말하기를

     내가 이미 알았노라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8    
네가 과연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으며 네 귀가 옛적부터 열리지 못하였나니 이는 네가 정녕

     배신하여 모태에서부터 네가 배역한 자라 불린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9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10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11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13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나니 내가 그들을 부르면 그것들이 일제히
      서느니라
14    너희는 다 모여 들으라 나 여호와가 사랑하는 자는 나의 기뻐하는 뜻을 바벨론에 행하리니 그의 팔이
      갈대아인에게 임할 것이라 그들 중에 누가 이 일들을 알게 하였느냐
15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나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
16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것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것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
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18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19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 같아서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20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알게 하여 들려 주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21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이 목마르지 아니하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이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48:6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隱秘)한 일 - 3-5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영적 무지 때문에, 먼저 어떤 일을 예언하고 그 후에 그 일을  성취하였노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본절에서는 하나님이 앞으로 어떤 일을 행하실 것인데, 그  일은  이스라엘이 들어보지도 못한,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물론 이 일은 1차적으로 바벧론으로부터의 포로 귀환일 것이다. 그러나 더 나아가서는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말미암은 영적 이스라엘의 회복, 그리고 구원 사역의 완성일 것이다(Fausset).

 

=====48:7  이 일들은 이제 창조된 것이요 옛적 것이 아니라 - 43:16-21을 연상시키는  내용이다. 그곳에서 저자는 출애굽 사건을 '옛적 일'로 말하면서 '새 일'을 언급한 바  있으며, 그 '새 일'을 그토록 놀라웠던 출애굽 사건마저 압도할 만한 어떤 사건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한 사건이라면 바벧론 포로 귀환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도래로  말미암는 구원 사역까지 포함시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겠다.

 

=====48:9  내 이름을 위하여 - 이 표현은 고레스에게 주신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45:4)라는 표현과 배치되는 것같이 보인다.

 그러나 이 두 곳의 '위하여'가 사용된 배경은 다르다.

 45:4에서는 하나님이 고레스를 이스라엘 구원을 위한 도구로 삼고자  하셨음을 밝히는 반면,

  여기서는 이스라엘 구원 자체의 궁극적인 이유가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만유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에 따른 것이다(J. Watts).

=====48:11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 하나님이 택한 이스라엘 백성은 영적 무지 때문에 수많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바른 계시를 이해하지  못했고  현재는 바벧론 포로로 잡혀 있다. 그런데 그러한 실상 때문에 이스라엘을 영원히  버리신다면 이방은 이스라엘에 대한 자신들의 승리를 하나님에 대한 자신들의 신(神)의 승리로 착각할 것이다.

 따라서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및 이방이 전혀 알지 못한  '새 일'(6절)을 행하심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그 일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리라는 것이다.

 

===48:12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 41:4과 외관상으로 유사하지만  그곳에서는  '역사성'을 강조하는 '도르'(*     )가 사용되었고(41:4에서 '만대'로 번역됨)  이곳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여기서는 '역사성' 보다는 온 우주의 흥망 성쇠(興亡盛衰)를 쥐고 계신 분으로서의 하나님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된 것 같다.

 

=====48:13 내 오른손이 하늘에 폈나니 - 문자적인 뜻은 '내  오른손이  하늘을  재었다'이다. 40:12에서 이 표현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광대하심 그리고 그 능력을 암시하기 위해 사용되었는데, 여기서는 특히 만물을 창조, 보존하시는 사실을 부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그 안에서 되어지는 모든 일을 모르실 리 없다. 자신이 만물의 흥망 성쇠를 쥐고 있음을 강조하여 이스라엘의 관심을 집중시키신 후  하나님께서는 시야를 좁혀 이스라엘 영역 속에서 되어질 일을 소개하고자 하신다.

 

=====48:14 나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 -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바벨론 위에 시행할 고레스를 가리킨다.

 그러나 '사랑하는'이란 표현이 하나님께서 고레스의 도덕적 품성을  기뻐했다거나 그가 경건한 자였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도구로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존재라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이 표현은 고레스에게만 적용하기에는 너무 강한 표현이다. 이 표현을 온전히 적용할 대상은 메시야이신  예수  뿐이시다(눅 3:22).

 그렇다면 이 표현은 메시야의 예표적 인물로서의 고레스를 강조하는  표현으로 이해해볼 수 있겠다.

 

=====48:15 본절의 특징은 하나님을 가리키는 1인칭 대명사 '나'가 세 번씩이나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특징은, 이방 왕 고레스를 선택하고 그로 흥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쓰임받게 만드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하에 되어지는 일임을 드러낸다.

 원문에 보면 '그 길이 형통하리라'가 '그가 그의 길을 형통하게 하리라'라고 되어 주어가 1인칭에서 3인칭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같은 인칭의 변화는 본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자 고유의 기법이다(Barnes).

=====48:18 본절의 주안점은 무한한 평강과 의에 있는 바, 이것은 결국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를 떠나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축복이다. 즉, 평강과  의는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섬기고 그분의 백성이 되는 언약 관계에서 나타나는 축복이다.

 

=====48:19 18절과 본절 상반절에는 축복이 기록되고 있는데, 전자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시는 내적 축복인 반면, 후자는 외적 축복이라 봐도 무방하다. 특히  후자의  내용은 낯익은 것으로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의 축복을 반영하고 있다(창 22:17;32:12).  

 그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 이름이 끊어진다는 것은 그  백성에 대한 기억이 지워진다는 뜻이다. 이것은 반역으로 일관된 이스라엘 역사의 절정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아울러 여기에는 혈통적, 민족적 개념의 이스라엘을 영적  이스라엘로 대치시키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도가 어렴풋이나마 시사되고 있는 듯하다. 즉, 언약 백성으로서의 모든 특권을 쥐고 있던 그 영광스러운 신정 체제는 이제 망각 속으로 사라짐으로써 그림자와 모형의 시대가 지나가고, 왕되신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새로운 이스라엘의 탄생이 넌지시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48:20 피하고 - 압제하는 민족으로부터 온갖 수단을 다해 탈출해 나오라는 명령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이 구원을 이루어 놓았으니 그냥 나오기만 하면 된다는 뜻이다. 이제 나온 자들은 그냥 있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땅 끝까지 그 사역을 선포할 것이다.

 

=====48:21  . 비록 본서 저자는 바벧론 포로 사건이 이미 발생한 것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그가 서 있던 싯점은, 바벨론 포로 사건이 일어나기 100여 년 전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대의 사람인 1차 독자들에게 바벧론 포로 기간 이후 귀환으로 시작되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확실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준하는  실제적인 보증물을 제시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한편, 본절이 제시하는 사건은 광야에서 일어났던 한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광야의 모든 사건을 망라해서 대표적으로  제시된 사건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와 같이 본절은 과거에 베푸신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근거로 하여, 20절에 나타난 앞으로 있을 구원 사역을 튼튼하게 제시하고자  의도된 것이다. 반복하지만, 바벧론에서의 귀환은 여호와의 위대한 구원 사역의 시작점에 불과하다.

  본서가 암시하는 하나님의 궁극적 구원 사역이란, 옛날 출애굽으로 대표되는 구원 사역보다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놀랍고 새로운 구원 사역인 것이다.  이 새로운 구원 사역은 천지를 처음 창조하신 하나님의 사역에 필적한 것이며,  그  창조의 의미를 온전히 드러내 주며, 그 목적을 완성시켜 주는 새 창조의 사역임을 이미  40장 이후부터 저자가 계속 시사해 오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49-53장에 서술되고 있는  메시야의 사역에 관한 내용에서 그 절정에 달한다.

 

=====48:22 여호와께서 그 종 야곱을 구속하심으로 벌어질 일 중의 하나는, 두  부류의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두 부류는 하나님의 가르침과 인도하심을 받느냐, 안 받느냐로  갈라질 것이다.

 

             

 

   해방시키는 고레스와 해방된 이스라엘로 예표된 그리스도

                                        (사 44:1-28) 

 
http://blog.naver.com/dadaoang/20004618685

 

 41장 8절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종으로 불리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종인 것은 그분의 영광을 위해 그분 자신의 단체적인 표현을 가지시려는 그분의 경륜 안에 있는 하나님의 갈망과 관련된다. 하나님은 그분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그러한 단체적인 표현을 원하신다.

 

 이것이 43장 7절에서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창조하셨고, 지으셨고, 만드셨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한 무리의 사람들에 의해서만 표현될 수 있다. 이스라엘은 그분의 영광을 위해 단체적인 표현을 가지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한다는 의미에서 하나님의 종이다. 

 고레스 또한 하나님의 종이었다. 고레스는 하나님께 사용되었고, 하나님을 위해 많은 것들을 행했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의 종이었다. 하나님께는 그분의 백성을 사로잡고 성전을 훼파한 그분의 원수 바벨론을 패배시킬 누군가가 필요했다. 고레스는 바벨론을 정복하도록 하나님에 의해 사용되었다. 고레스는 바벨론에 대한 지배권을 얻으므로, 하나님의 갈망에 따라 이스라엘이 포로된 지 70년이 되었을 때 이스라엘의 포로 됨에서 해방을 선포했다. 고레스는 또한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을 재건하도록 허락하는 조서를 내렸다(에스라 1:2-3).

 

 이러한 일들을 할 때, 고레스는 확실히 여호와의 종인 그리스도와 하나였다. 이러한 세 가지 것들―바벨론의 패배, 이스라엘의 해방, 성전 재건에 대한 조서―은 그 당시 하나님의 경륜을 성취함에 있어서 커다란 문제들이었다. 이 세 가지 것들은, 그리스도께서 사탄을 패배시키신 것과, 우리를 포로 됨에서 해방시키신 것과, 성전인 교회를 건축하시는 것을 표징하는 예표들이기도 하다.

 고레스가 하나님의 종인 그리스도와 하나였다는 것을 깨닫기는 쉽지만, 우리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이렇게 깨닫기란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스라엘이 없었더라면, 고레스가 하나님의 종으로서 어떤 일도 할 수 없었으리라는 것을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고레스는 포로들을 해방하였지만, 그 포로들은 누구였는가? 그 포로들은 이스라엘 백성, 곧 그분의 영화롭게 되심을 위하여 단체적으로 그분을 표현하도록 하나님께 사용되었던 백성이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종인 그리스도와 하나였다. 여호와의 종은 단체적이며, 고레스에 의해 해방된 이스라엘은 이 단체적인 종의 부분이었다.

 여기에서 우리가 강조하고자 하는 요점은,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그리스도는 만유시라는 것이다. 그분은 고레스로 예표된 해방시키는 분이시요, 이스라엘로 예표된 해방된 자이시다. 예표적으로 말해서, 해방시키는 자인 고레스와 해방된 자들인 이스라엘은 둘 다 하나님의 움직이심 안에서 만유의 실제, 곧 하나님의 움직이심의 큰 바퀴의 중심성과 우주성이 되시는 그리스도의 부분들이다. 

  오늘날 교회는, 하나님의 간증인 그리스도와 하나라는 의미에서 하나님의 간증이다. 교회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그러한 간증이 되는 것 안에서이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의 모든 선민은 하나님의 영광을 표현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님의 종들로 여겨질 수 있다. 하나님의 영화롭게 되심이 우리의 봉사 목적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봉사는, 그분의 영광을 표현하는 것이다.

      

 

 

고레스 왕의 칙령

 

제목 : 고레스 왕의 칙령
본문 : 에스라 1:1-4.
핵심 :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자!
분류 : 하나님의 전능하심

 

 에스라서는 역대기의 후편이요, 포로 후기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스라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땅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 장은 바벨론에 포로 되어갔던 이스라엘민족이, 바사 왕 고레스의 칙령에 의하여 포로생활 70년 만에 포로에서 해방되어, 꿈에도 그리던 고국 땅으로 귀환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때는 고레스 왕이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키고 페르시아(바사)제국을 세워 새로운 세계의 지배자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바사 왕 고레스 원년'이란 고레스가 바벨론을 멸망시키고(주전 539년 9월), 바사 제국을 창건하여 초대 왕위에 등극한 해로, 주전 538년을 가리킵니다.
 

  고레스는 새로운 페르시아제국의 왕으로 등극하자마자 이스라엘민족을 해방시키고, 고국 땅으로 귀환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라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어떤 이는 '고레스'라는 이름이 바사어로 '태양'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름대로 고레스 왕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자유와 소망의 빛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민족은 스룹바벨 총독의 주도 하에 1차 귀환을 하여 꿈에도 그리던 고국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때에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귀환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바벨론 땅에서 70년을 생활하는 동안, 이스라엘 민족들은 나름대로 그 땅에서 생활의 터전을 닦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0~300만명으로 추산되는 유대인들 가운데, 스룹바벨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1차 포로 귀환자의 인원은 5만 명 가량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이들 귀환자들은 바벨론 땅의 안일한 안주를 버리고, 오직 언약의 땅 예루살렘을 사모하던 자들이었습니다.

 

  어쨌건 이스라엘 민족은 그렇게도 고마운 바사의 고레스 왕에 의하여 해방을 얻고 조국 땅으로 귀환을 하고, 다시금 성전재건과 함께 이스라엘 나라를 재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고레스 왕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유다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라!" 하셨다고 하며,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고 칙령을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이 고레스 왕의 칙령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교훈은 무엇이겠습니까?

 


     
1.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고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라는 것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여기 '고레스 원년'은 고레스가 바벨론 제국을 정복하고(주전 539년 9월), 바사 제국을 창건하여 초대 왕위에 등극한 해로, 주전 538년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 주전 538년은 이스라엘민족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간지 70년이 지난 때입니다.
 

  나라를 잃고 자기 나라를 정복한 나라에 끌려가서 70년 동안이나 포로생활을 하였던 이스라엘민족.....! 그들의 지난 세월은 얼마나 절망적이었겠습니까? 얼마나 설음이 많았겠습니까? 저 중국 땅에 있는 우리민족인 조선족들이 지금도 한족들로부터 설음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게 불가피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설음을 당할 때, 이스라엘민족의 심정은 어떠했겠습니까? 이제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아주 버리신 것이라고 생각되어지지 않았겠습니까?

 

 그렇게 절망감속에서 70년이란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들이 조국 해방에 대한 기대를 가지기란 지극히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결코 그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며 잊지 않으셨습니다. 포로생활 70년, 때가 되니,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하신 대로, 바사 왕 고레스를 통하여 그들을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 그의 자녀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해주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때로는 이스라엘민족이 당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환난과 역경을 당할 수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아주 버리신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의 자녀들인 우리들을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때, 그런 자리에서도 우리들과 함께 하시며 돌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우리들에게 축복의 날, 소망의 날을 주시는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을 굳게 믿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소망 중에 하나님의 은총의 때를 바라보고 기다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고레스 왕의 마음도 움직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고레스 왕이 그렇게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켜주고, 본국으로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라고 칙령을 내린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감동시키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 고레스 왕 스스로가 그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방인 고레스 왕의 마음도 움직이시고 역사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참으로 우리는 우리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신해야 하겠습니다.
 

 바다를 가르고 길을 내시는 하나님! 

 반석에서 샘물이 흘러나게 하셔서, 백만이 넘는 이스라엘백성들과 수많은 가축 떼로 하여금 흡족하게 마시게 하신 하나님!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셔서 굶주린 그 백성들의 배를 채워주신 하나님!

 성 주위를 빙빙 돌기만 하여도 여리고 성이 무너지게 하신 하나님!

 보잘것없는 소년 다윗의 물매 돌에, 그렇게도 대단한 거인 골리앗이 쓰러지게도 하신 하나님!

 

 참으로 그분은 전능하시지 않습니까? 그분이 바로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좋으신 아버지가 아니십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고레스 왕의 마음도 움직여서, 그의 백성들에게 구원과 소망을 주신 전능하시며 사랑이 많으신, 살아 계신 우리 하나님을 굳게 믿어야 하겠습니다.
 

 왜 낙심하십니까? 왜 좌절하십니까? 왜 의심하십니까? 왜 전능하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십니까? 왜 그에게 의지하지 않으십니까?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사 49:14~16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사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시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시 37:5-6,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잠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찬송가 327장


  1.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네 맘속에 주 영접하며 새사람 되기를 원하거든 네 구주를 영접하라


  2. 정결케 되기를 원하거든 네 맘속에 주 영접하며 생명수 마시기 원하거든 네 구주를 영접하라


  3. 진실한 친구를 원하거든 네 맘속에 주 영접하며 네 맘에 평안을 원하거든 네 구주를 영접하라


  4. 즐거운 찬송을 하려거든 네 맘속에 주 영접하며 평안한 복지에 가려거든 네 구주를 영접하라

 

   <후렴> 의심을 다 버리고 구주를 영접하라 맘 문 다 열어 놓고 네 구주를 영접하라

   믿으세요! 믿고 의지하세요! 그에게 부르짖고 매달리세요! 그의 은혜를 받으세요!


 


       3.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확립하고,

 

                        사명에 충성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3절을 보면 고레스 왕은,

 

       "...,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고 칙령을 내렸습니다. 고레스 왕이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키고 귀환을 시키는 목적은, "어서 속히 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민족 중에 마음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힘에 넘치도록 예물을 드리고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이 말씀은 꼭 외형적인 성전건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을 재확립하여,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먼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재확립해야 하겠습니다.

 

 마치 무너져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전처럼, 지금 우리의 신앙생활은 무너져있는 것은 아닙니까?

 

 행여나 우리의 예배생활, 기도생활, 찬송생활, 경건생활, 헌신생활은 무너져있는 것은 아닙니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마음을 돌이켜, 무너진 것을 일으켜 세워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세워지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축복의 역사가 임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해야 하겠습니다. 봉사하는 일꾼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신앙은 일할 때에 자라나고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명을 저버리는 사람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사명을 위해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버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복 주실 것입니다.



      ⊙ 결론(決論)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러분! 이 시간 우리는 고레스 왕의 칙령에 관한 이 말씀을 통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1. 먼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고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말고 믿어야 하겠습니다.


 2. 고레스 왕의 마음도 움직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소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확립하고, 사명에 충성을 다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확립하고,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고, 승리하는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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