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조개(모래섬)아리랑, 모래섬 찬미.... ‘시민들 감동’
남도 문화예술 의 한 차원을 장식한 타임아일랜드 문화예술제 전야제가 많은 시민들의 열기와 관심속에 성료됐다.
지난 18일 전남 여수시 학동 거북선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타임아일랜드 문화예술제(조직위원장 김승광) 전야제가 여수시 정인화 부시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인사, 시민 등이 참석한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개막을 알리는 북과 장구의 역동적인 난타포먼스는 심장의 고동을 요동치게 하였다.
또, 금조개아리랑, 국악관현악단, 바이올린독주, 첼로독주, 시낭송 등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못한 다채로운 무대로 관중을 흥분시켰다.
“여수를 구비돌아 모래섬에 오르니, 아리랑 쓰리랑 어머니 젖줄이세, 금조게 사랑담아 모래섬에 이르니, 아리랑 쓰리랑 바다에 꽃이로다.....3절” 고명숙 가수에 의해 불려진 ‘금조개아리랑’은 여수의 아름다운 풍광과 훈훈한 인심을 잘 나타내고 있다.
또, “맛 멋 끼 깡 오감의 오르가즘을 논하려거든, 낭만과 전설의 섬 사도로 오시게, 자연과 하나 된 참 사람만이 머무는 보물섬........ 오시게 그대들, 지치고 시든 혼 일깨우고 싶거든, 언제고 사도로 오시게,
잠자던 끼 주체할 수 없거든 오시고, 가만히 속내 들여다 보고 싶거든 오시고, 그리움에 사무치는 날 오시고, 삶의 역정에 사나운 바람 부는 날 오시고, 사랑으로 오시고 미움으로 오시고, 망각으로 오시고 재회의 기회로 오시고, 그냥 무작정 오시어 더도 말고, 석 달 열흘만 머물다 가시게...............”
은강 이형순 시인의 ‘모래섬 찬미’는 만인들을 감동 모래섬으로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김승광 조직위원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역사적인 나로위성의 성공적 발사를 기원하기 위해 제1회 타임아일랜드 문화예술제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여수지역민들의 성원과 협력으로 본 문화예술제가 성공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부시장은 오현섭 여수시장을 대신해 수준높은 문화예술제를 여수에서 개최한 타임아일랜드 문화예술제조직위원회에 감사한다는 환영사를 하였다.
이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총 시상금 1억원이 주어지는 다양한 공모전이 3개월에 걸쳐 전국적으로 펼쳐지면서 모래섬, 백악기공룡화석지로 유명한 전남 여수시 화정면 사도는 일약 집중적인 조명을 받게 됐다.
<전야제기념 어린이사생대회 심사결과>
종합우수상(30만원상당상품)-김채민(유치), 부분별우수상(20만원상당)-김동현(6년) 조원준(2년) 김준수(유치), 장려상(5만원상당)-우진주(6년) 김한성(4년) 주현정(4년) 박형우 박민영(2년) 송태준(2년) 김하림(유치) 이지운(유치) 이정무(유치) 등 입선.
자세한 사항은 타임아일랜드 홈페지 참조
http://www.timeisland.com/
타임아일랜드 문화예술제 전야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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