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세마네 교회
http://blog.joins.com/gtkbest/4007215 | 2005-01-17 18:23:28 |
서기 375-395년에 데오도시우스 1세에 의해 건축되었으나 614년 페르시아 침입때 파괴되었으며, 8세기에 있었던 지진으로 또 다시 파괴되었습니다.
현재의 교회는 1919년에 16개국에서 보내온 헌금으로 세워진 것으로, 그 이름이 만국교회라고도 불리웁니다. 교회의 건축시 가능한 한 옛 모습을 살리고자하였기 때문에, 4세기 종반의 바실리카 모양이나 비잔틴시대의 모양과 벽의 양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이곳은 예수님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있은 만찬후에 마지막으로 베드로 · 야고보 · 요한과 기도하신 곳이며, 영화의 "그리스도의 수난" 의 시작할 때의 이야기 배경이기도 합니다. 너무 잘 아시는 내용이기에 말하는 것이 오히려 사족이 될 것 같습니다.
교회의 좌측에는 2000년이 넘었다는 감람나무들이 줄지어서 있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교회앞의 네개의 기둥과 그위에 네 사람이 각기 네권의 책을 펼치고 있는 모습과
예수님의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네 사람이 펼치고 있는 책은 바로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의 사복음서라고 합니다.
교회의 좌측에 있는 감람나무들 입니다.
수령이 2000 년을 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35년에 바코흐바의 난을 평정한 로마군이 이곳의 감람나무 숲을 모두 불질러 버렸다고 하는 기록이 있어서, 실제로 나무의 정확한 수령이 어떠한지는 모르며 이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타도 없습니다.
교회입구에 붙은 설명문에는 모두 8그루의 나무가 예수님의 마지막날의 증인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고 2000 살이 넘은 나무 ==> http://blog.joins.com/gtkbest/3832195 ]
교회의 좌측 모습입니다.
뒷편으로 러시아정교회의 막달라마리아기념교회 모습이 보입니다. [참고 바위사원(4) ==>
http://blog.joins.com/gtkbest/3826033 ]
돔에 해당하는 교회 내부의 천장 모습입니다.
교회의 좌측 벽면입니다.
창문에 색유리로 십자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밖에서 볼 때는 별로인데, 안에서 보면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교회에 들어가는 문입니다. 역시 감람나무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교회 앞의 정면에 있는 돌과 그위에 있는 그림입니다.
위의 돌이 무슨 돌인지는 위의 그림이 잘 설명하고 주고 있는듯 합니다.
위의 사진 많이 보셨지요?
그러나 이 돌은 실제로 예수님이 엎드시어 기도한 돌은 아닙니다.
이곳이 예수님이 기도하셨던 곳이기 때문에, 적당한 돌에다 예수님의 기도하는 모습을 새겨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꼭 연체동물 같습니다. 자신을 지탱하고 내세우는 모든 굳은 부분을 다 버려서 그 육신이 물과 피로만 이루어져서 위와 같은 연체의 모습이 아닐까 혼자 생각하여 봅니다.
옆에서 기도하는 신실한 자매님들의 모습입니다.
이 교회의 앞이 기드론 골짜기 입니다.
사진의 좌측 위에 보이는 것이 압살롬 기념비입니다. 계곡에는 그리 오래지 않은듯한 감람나무들과 석관들이 즐비하였습니다. [참고 : 바위사원 (4)]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가져 세웠으니 이는 저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없음을 한탄함이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으로 그 비석을 이름하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삼하18:18)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전4:13)
그러나 성전에서 가까운 곳에 묻힌 자들이 먼저 일어난다는 것은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 믿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감람산의 묘지터가 꽉차게 되니 기드론 계곡까지 묘지터가 되고 말았나 봅니다.
과연 이들이 먼저 일어날까요?
말씀에서는 먼저 일어남의 조건은 단 한가지 입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 입니다.
교회의 우측으로 가다가 계곡을 건너는 다리입니다. 기독교와 회교를 상징하는 상징물이 같이 세워져 있는 것이 이채로왔습니다.
위 사진의 성벽에서 가운데 돌출한 부분 아래를 보시면 두개의 아취형태의 문이 있습니다. 물론 성벽과 같은 재료로 막혀져 있습니다. 이 문이 바로 황금문이며 바로 성전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저 황금문으로 들어가면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구원하셨던 앉은뱅이 거지가 있었던 미문이 있었습니다.
다시 오실 때 예수님도 저 황금문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것으로 전승되고 있습니다. 그날이 오기까지 더 많은 영혼들이 구원되기를 구합니다.
InHim
'◈ 예루살렘 > ♧1. 감람산 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천 기념 돔 (0) | 2009.07.14 |
---|---|
겟세마네기념교회-예수님만 생각하는 곳 <WAY-GLOBAL> (0) | 2009.06.30 |
★★감람산-주기도문 기념교회 <WAY-GLOBAL> (0) | 2009.06.23 |
이스라엘.겟세마네 동굴에서 주시는 메시지 (0) | 2009.02.27 |
★마리아 무덤교회[감람산]<성화사랑 등> (0) | 2008.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