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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그룹 회장인 채의숭·김효신 장로 부부가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세계평화상 시상위원회(위원장 레스터 울프 미 하원의원)가 수여하는 2009년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5월2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세계평화상은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로버트 엘 레켓 미 하원의원과 한민수 박사에 의해 창설된 것으로 18개국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이스라엘 라빈 전 총리,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등이 수상했다. 최선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세계평화상 심사위원장 레스터 울프 박사는 "독실한 크리스천인 채 장로 부부의 헌신적 봉사와 나눔의 삶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심사위원들이 수상자 선정에 이견이 없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수상 소감에서 채 장로는 "52년 전 큰 회사 사장이 되는 꿈과 100개의 교회와 학교를 세우는 꿈, 박사와 교수가 되는 꿈을 가졌는데 하나님께서 두 가지를 이뤄주셨고 남은 한 가지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그동안 68개의 교회와 학교를 세웠는데 남은 사명을 더 잘하라고 이 상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채 장로는 또 "주일성수와 십일조, 순종의 삶 등 세 가지 유산을 어머니로부터 받았는데 이것을 실천하며 살아왔고 남은 삶도 하나님과 사회 앞에 부끄러움 없는 봉사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채 장로의 '하늘경영'(국민일보사 간)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렸다. 이 저서는 채 장로가 22개국에 68개의 교회를 세운 감동적인 이야기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신앙 이야기, 고난을 딛고 성공 기업을 일궈낸 이야기를 소상히 담은 것으로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신앙적 도전과 삶의 지침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가 '진정으로 필요한 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아셔 나임 전 이스라엘 대사, 오자 전 인도 대사, 김윤기 한국평화봉사단 총재와 복음가수 소향 등이 순서를 맡았다. 국민일보 김무정 기자 kmj@kmib.co.kr |
세계평화상 수상한 첫 기업인
[2009-05-29 07:55]
▲세계평화상을 수상한 대의그룹 회장 채의숭 장로(우측)가 아셔 나임 전 이스라엘 대사(가운데)와모하메드 촐카미 전 이집트 대사(좌측)로부터 축하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송경호 기자 |
채 장로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세계평화상 시상식을 가졌으며, 더불어 자신의 기업경영 노하우와 신앙이야기를 담은 저서 ‘하늘경영’ 출판식도 함께 진행했다.
크리스천투데이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
‘100 교회 개척의 꿈’ 채의숭 장로, 세계평화상 수상
기업인으로서는 최초, 저서 ‘하늘경영’ 출판기념식도 가져
[2009-05-29 07:48]
▲대의그룹 회장 채의숭 장로(맨 좌측)와 김효신 사모(좌측에서 두번째)가 세계평화상을 받고 인사하고 있다. 우측 박수치는 이는 아셔 나임 전 이스라엘 대사. ⓒ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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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장로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세계평화상 시상식을 가졌으며, 더불어 자신의 기업경영 노하우와 신앙이야기를 담은 저서 ‘하늘경영’ 출판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자 전 인도 대사, 레스터 울프 세계평화상 심사위원장, 모하메드 촐카미 전 이집트 대사, 아셔나임 전 이스라엘 대사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채 장로의 수상을 축하했다.
1961년 미국 평화봉사단을 창설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로버트 엘 레겟(케네디 정치법률 16년간 참모) 박사와 한민수 박사에 의해 공동 창설된 세계평화상은 세계 주요 7대 종교 지도자들의 합의로 인류의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에게 수여해왔다.
현재 18개국 대표들로 구성된 시상위원회(위원장 레스트 울프, 미하원 8선의원)가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 정부로부터 20년간 지속적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역대 수상자로는 레이건 전 미국대통령, 라빈 전 이스라엘 총재,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등이 있다.
채 장로는 어린 시절 품었던 꿈을 따라 삼성, 대우 등 굴지의 기업 사장직을 물러나 자신의 기업을 세우고 1984년 한국 서천 바인교회를 시작으로 현재 라오스 루앙프라방 열린문 호프교회까지 22개국, 68개 교회 및 학교를 건축했다.
심사위원회는 채 장로의 세계평화상 시상에 “불우한 사람을 위한 사회교육과 지역 및 세계평화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귀하의 헌신은 심사위원회를 감동시키고 수혜자를 크게 격려했다”고 평했다. 이번 상은 헌신적으로 가정을 일으킨 김효신 사모에게도 공동으로 수여됐으며 이들에게는 세계평화의 순회대사, 세계평화의회의원 및 세계인간문화재 등의 직위가 부여된다고 심사위원회는 밝혔다.
수상 소감을 전한 채 장로는 “그동안 역경과 고난이 저에게 왔을 때 하나님께 원망도 많았지만 주님은 그렇게 낮은 자리로 저를 이끌고 가셨다”며 “사랑과 평화는 행동하고 베풀었을 때 따라온다고 믿었다. 남은 생애동안 아직 이루지 못한 32개의 교회를 세우라고 주시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의숭 장로와 김효신 사모의 세계평화상 수상에 참석자들이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 송경호 기자 |
<하늘 경영> 20년 교회 개척과 40년 기업 경영의 진솔한 이야기
한편 2년 전 국민일보의 ‘역경의 열매’를 통해 연재했던 글을 모아 <주께 하듯 하라> 책을 발간했던 채 장로는 이후 2년간 200곳이 넘는 교회와 학교, 기업에서 집회를 인도했으며 중국·몽골·러시아 등에서도 널리 알려져 지금까지 32쇄를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집필된 ‘하늘 경영’은 20여 년 동안 교회와 학교를 개척하면서 일어난 이야기와 삼성, 대우, 대의그룹에서 40여년간 기업을 경영하면서 경험한 일들을 진솔하게 정리했다. 채 장로는 “이번에도 역시 책의 키워드는 꿈과 비전”이라며 “내 인생은 온통 꿈과 비전을 목표로 달려왔다. 그것 때문에 삶이 피곤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고등학교 시절 박사학위를 가진 교수, 큰 회사의 사장, 100개 교회와 학교 건축이라는 세 가지 꿈을 품은 채 장로는 1984년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해 (주)대우 아메리카 사장을 맡았으며 지금은 10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모교인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받는다. 그는 “나는 아직 이루지 못한 세번째 꿈을 좇아 분주한 삶을 살고 있다. 젊은 날의 화려하고 웅대한 꿈은 한낱 신기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책을 집필한 분명한 목적이 있다.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함”이라며 “이 책을 읽고 실천에 옮김으로서 ‘실패의 비용’을 줄이고 ‘성공과 축복의 비결’을 얻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크리스천투데이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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