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자료실]/♣北部(갈릴리) 이스라엘

★[지명]가이사랴 빌립보(Caesarea-philppi)

영국신사77 2009. 2. 8. 10:39

                                                      가이사랴 빌립보(Caesarea-philppi)

 

 헬몬산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서, 요단강의 원류를 형성하는 세 지류 가운데 하나인 '나르 바니아스'(Nahr Baniyas)의 원천이 부근에 있다. 이 원천에서 흐르는 물에 의하여 생긴 동굴을, 헬라인들은 그들의 신인 판(Pan)에게 헌상하였다. 따라서 이곳의 원래 이름은 이러한 사실로 인해서 '파네아스(Paneas)로 불렀으며, 오늘날도 그 이름에 유래한 '바니아스'(Banias)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곳의 암벽에는 판신의 동굴을 비롯하여 작은 신상을 두기 위해 벽감[壁龕, Niches; 장식을 위하여 벽면을 오목하게 파서 만든 공간]들이 있고, 절벽 밑으로는 사철 변함없이 풍부한 물이 흐르고 있다. 

 

 

 

                         가이사랴 빌립보(Caesarea-philppi)


산 위에 파니아스의 신전이 있었으며 화면의 바위 밑에서 물이 솟아나와 흐른다.  예루살렘 북20마일 갈릴해 북 20마일 헐몬 산속에 있는 성데가볼리 지방의 중심부에 있는 도시중에 하나로 다메섹 남서쪽 약 80Km지점 헬몬 남쪽의 경사가 심하며 경치좋은 산간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1) 구약시대 바알갓(
수11:17) 또는 바알 헤르몬(삿3:3).

(2) 분봉왕 헤롯
빌립이 화려하게 확장하고 디베료 가이사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가이사랴라 하였고

    자기의 이름을 붙여 빌립보를 추가 하였다.

(3)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신앙 고백 했던 곳(마 16:13-16).

 

 이스라엘의 최북단 헤르몬 산의 발치에 자리잡고 있는 가이사랴 빌립보는 구약 성경에서는 언급된 바 없으며, 헤롯 대왕이 BC 20년 로마 황제 아우구스도 (Augustus)로부터 선물로 얻은 도시로, 헬라시대에는 판 (Pan) 신전이 있었다.

 

 헤롯 대왕이 죽은 후 그의 아들 헤롯 빌립이 이곳을 자기의 수도로 정하면서 로마의 황제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더한 가이사랴 빌립보라 칭하였다.

 

 헤르몬 산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풍부한 물 (초당 20 ㎥)이 이 도시를 적셔줄 뿐만 아니라 요단강을 통하여 갈릴리 호수로 모이게 된다.

 

 예수께서 이곳을 방문하였을 때에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고 물으셨을 때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위대한 신앙을 고백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 16:13 ~ 20, 막 8:27 ~ 30). 예수는 베드로에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 16:18) 하셨다.

 

 아그립바 2세는 이 도시를 잘 발전시켰으며,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티토 장군은 얼마동안 이 도시에 머물면서 축제를 벌이기도 하였다. 4 ~ 5 세기 경까지 기독교 공동체가 거주하였으나 7세기 아랍의 침공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아랍인들은 Paneas 의 헬라어 발음 중 P 발음을 내지 못하여 Banyas(바니아스) 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굳어지게 되었다.

                                                                                          (한국컴퓨터선교회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