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1703-1758, 55세)]의 생애
나의 전생애 동안 하나님의 영광과 나 자신의 행복과 유익과 기쁨에 최상의 도움이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하자.
죠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는 1703년 10월 5일 코네티컷주의 이스트 윈저에서 출생했다. 아버지 티모시 에드워드 목사와 어머니 에스더의 11자녀 중 5번 째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청교도적 경건성이 있는 목사였고, 어머니도 노스햄프턴 회중교회 목사인 솔로몬 스토타드의 딸이었으므로, 조나단 에드워즈는 청교도적 경건과 학문에 관심을 갖도록 훈련 받을 수 있었다.
조나단에드워드는 여섯살 때부터 그의 아버지 디모데에 의하여 라틴어를 배우기 시작하여 13세에는 라틴어, 그리이스어, 그리고 히브리어를 읽을 수 있었다.
11세 때 자연계와 곤충을 관찰하고 소논문을 쓰기도 했고, 12세에는 자신의 영혼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기도 했다. 그는 확실히 조숙한 천재였다. 에드워즈는 12세에 부흥성가를 작사하였고, 거미에 대한 논문을 쓰기도 하였다.
13세가 되던 1716년 그는 뉴헤이븐의 예일 대학에 입학하였고, 1717년에는 "인간의 마음에 대하여라는 논문을 썼다. 이 논문은 죤 로크(John Locke)의 사상을 크게 반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학자에 의하여 연구될 정도의 수작이다. 그는 1720년 17세로 예일대학을 최우수로 졸업하였다. 졸업 후 2년 더 그곳에 머물며 신학을 공부했는데, 바로 그 2년은 에드워즈가 자신의 회심을 체험하였던 시기로 추정된다.
1722-1723년 겨울에 자기의 마음과 생활을 통제하는 지침서가 되는 일련의 규칙들을 만든 '결심문'의 대부분을 썼다. 이 결심문은 "그리스도인의 임무에 대한 최고의 요약집으로, 지금까지 사람이 만들 수 있었던 것 중 복음적 선행 실천에 대한 최고의 지침서"로 평가되고 있다.
결심문은 70개의 항목으로 되어있느데, 살펴보면
1. 나의 전생애 동안 하나님의 영광과 나 자신의 행복과 유익과 기쁨에 최상의 도움이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하자. 지금 당장이든지 아니면 지금부터 수많은 세월이 지나가든지 간에 시간은 전혀 고려하지 말자.
내가 해야 할 의무와 인류 전체의 행복과 유익에 최상의 도움이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하자. 내가 부딪히게 될 어려움이 무엇이든지 간에 또한 그 어려움이 아무리 많고 크다 할지라도 그렇게 하자.
2. 전에서 언급한 사항을 잘 지키기 위해 도움을 주는 어떤 새로운 수단이나 방법을 찾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자.
3. 혹시라도 내가 넘어져 점점 무감각해져서 이 결심문 중의 어떤 내용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면, 다시 제정신이 돌아왔을 때 내가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회개하자.
4. 하나님의 영광에 도움되는 것이 아니면, 영혼에 관계된 것이든지 육체에 관계된 것이든지 또는 적든지 많든지 간에, 어떤 것이라도 절대로 하지 말자. 만일 내가 그런 일을 피할 수 있다면 피하자.
5. 한 순간의 시간도 절대로 낭비하지 말고 그 시간을 가능한 한 최대로 유익하게 사용하자.
6. 내가 살아 있는 동안 힘껏 살자.
7. 만일 내 생애의 최후 순간이라고 가정했을 때, 하기가 꺼려지는 것이면 절대로 하지 말자.
8. 모든 면에서, 즉 말과 행동에 있어서 아무도 나처럼 그렇게 악하지는 않는 것처럼, 또한 내가 다른 사람과 똑같은 죄를 범하고, 똑같은 잘못과 실수를 범한 것처럼 행동하자. 다른 사람의 실패를 나 자신의 잘못을 살피는 계기로 삼고, 나의 죄와 비참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기회로만 삼자.
9. 매사에 나의 죽음과 죽고 난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자.
10. 고통스러울 때는 순교의 고통과 지옥의 고통을 생각하자.
11. 해결해야 할 어떤 신학원리가 있을 때, 만일 상황이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그 문제 해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즉시로 하자.
12. 만일 내가 교만이나 허영이나 이런 것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어떤 것을 좋아하고 있다면 즉시로 그런 것들을 버리자.
13. 도움과 사랑을 꼭 받아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자.
14. 절대로 복수심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지 말자.
15. 비이성적인 인간에게는 아무리 사소한 화라도 내지 말자.
16. 절대로 다른 사람을 비방하지 말자. 그렇게 하는 것은 다수간 다른 사람을 불명예스럽게 하는 것이며, 실제로 아무런 유익이 없기 때문이다.
17. 내가 죽게 되었을 때, '그 일을 했었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바라는 것처럼 그렇게 살자.
18. .내가 최고로 헌신한 상태일 때, 그리고 내가 복음과 천국에 대해서 가장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그때 내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언제나 그렇게 살자.
19. 마지막 나팔 소리를 듣기 전, 최후의 한 시간도 남지 않았을 때라고 가정하고 그 때 하기가 꺼려지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말자.
21. 먹고 마시는 것은 엄격하게 절제하며 살자.
22.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나의 힘, 능력, 활력, 열심, 적극성을 다하여 가능한 한 천국에서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
2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닌 것 같이 생각되는 일을 할 때는 매우 신중하게 행하자. 그리고 그 일의 원래 의도와 계획과 목적이 무엇인지 원인을 파악하자. 만일 그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일을 '결심문4'를 어기는 것으로 간주하자.
24. 내가 어떤 현저한 나쁜 행동을 할 때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철저하게 추적 하자. 그런 다음 더 이상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또한 나쁜 행동의 원인이 되는 것과 내 힘껏 싸우도록 하자.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드는 일이 무엇인지를 조심스럽고도 지속적으로 찾아내자. 그런 다음 내 모든 힘을 다해 그것과 싸우자.
25.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드는 일이 무엇인지를 조심스럽고도 지속적으로 찾아내자. 그런 다음 내 모든 힘을 다해 그것과 싸우자.
26. 내 구원의 확신을 약화시키는 것들을 발견하면 버리자.
27. 절대로 고의로 어떤 일을 태만하게 하지 말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태만은 예외지만, 자주 내 태만을 점검하자.
28. 성경을 아주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자주 연구하자. 그렇게 해서 깨닫고, 쉽게 이해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라가자.
29. 절대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바랄 수 없는 것을 기도라고 생각하거나 기도로 인정하거나 기도의 간구라고 하지 말자. 또한 하나님께서 받아주실 것이라고 바랄 수 없는 것을 죄 고백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30. 지난주보다 신앙과 은혜를 실천하는 삶이 더 나아지도록 매주 노력하자.
31. 결코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어떤 말을 하지 말자. 그러나 성도의 명예를 아주 실추시키거나, 인류에 대한 사랑을 아주 저해하는 것에 대한 비난은 정당하다.
32. 잠언 20장 1절에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라고 기록된 것이 나에게 해당하는 말이 되지 않도록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내 신념에 충실하자.
33. 다른 면에서 지나친 손해가 생기지 않는다면 언제나 평화를 만들고 평화를 유지하고 평화를 지키는 방향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도록 하자.
34. 이야기하면서 어떤 사실에 대해서 말할 때는 반드시 참되고 단순한 진실만을 말하자.
35. 내가 지킨 의무에 대해서 의심이 많이 생길 때마다 그 일로 내 마음의 고요함과 평안함이 깨어지면 의문 사항들을 기록하고 그 의문을 풀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자.
36.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나쁘게 말하지 말자. 단 그렇게 하는 것이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어떤 특별한 경우는 예외다.
37. 매일밤 잠자리에 들기 전 내가 게으름을 피웠는지,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내가 자신을 부인했는지 등에 대해서 자문해 보자. 또한 매주 말, 매월 말, 매년 말에도 그렇게 하자.
38. 일에는 절대로 농담이나 우스개 소리를 하지 말자.
39. 절대로 합법성에 의문이 많이 제기되는 일을 하지 말자. 동시에 그런 일을 하고 난 후에는 그 일이 합법적인 것인지 아닌지를 생각하고 조사하자. 또한 만일 내가 어떤 일을 하지 않는 것이 합법적인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일도 마찬가지다.
40. 매일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고 마시는 일에 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지 자문해보자.
41. 매일, 매주, 매달, 매해의 마지막에 어떤 면에서 더 낫게 행동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자문해 보자.
42. 세례 받을 때 하였고, 성찬식 할 때 진지하게 하였던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종종 새롭게 하자. 그리고 오늘 1월 12일 나는 진지하게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새롭게 하였다.
43. 오늘부터 죽을 때까지 내 인생이 나의 것인 양 행동하지 말고 전적으로 그리고 완전히 하나님의 것인 양 행동하자. 토요일에 깨달은 것과 일치하게 행동하자.
44. 다른 어떤 목적도 아닌 신앙만이 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자. 신앙적인 목적이 아니라면 어떤 환경 속에서도 행동하지 말자.
45. 신앙에 도움되는 것이 아니면 그 어떤 것에도 절대로 쾌락이나 고통, 기쁨이나 슬픔 등을 느끼지 말자. 어떤 감정도, 조금의 감정도 품지 말자. 그리고 그런 것과 관련된 어떤 환경도 만들지 말자.
46. 부모님에게 어떠한 걱정이나 심려도 끼쳐 드리지 말자. 가능한 한 말이나 눈동자에 전혀 내색을 하지 않도록 해서 그런 결과가 생기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특히 가족중의 누구에 대해서도 존경심을 가지고 그렇게 하도록 조심하자.
47.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선하고, 보편적으로 부드럽고, 친절하고, 조용하고, 평화롭고, 만족하고, 편안하고, 자비롭고, 관용적이고, 겸손하고, 온유하고, 순종적이고, 의무를 다하고, 부지런하고 근면하며, 자애롭고, 침착하고, 인내하고, 절제하고, 용서하고, 진지한 성품에 도움되지 않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하지 말자. 그리고 항상 이러한 성품이 되도록 하자. 그리고 매 주말마다 내가 그렇게 실천했는지 여부를 엄격하게 점검하자.
48. 내가 참으로 그리스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지 않는지를 알기 위해서 그리고 내가 임종의 순간에 이 문제에 대해서 회개할 무관심의 죄를 조금도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아주 세밀하고도 부지런하게 그리고 가장 엄격하게 내 영혼의 상태를 조사하도록 하자.
49. 만일 내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수만 있다면 절대로 그런 잘못을 하지 않도록 하자.
50. 내가 내세에 들어갔을 때, 그렇게 한 것이 최선이었고, 가장 지혜로운 것이었다고 판단하게 될 것처럼 그렇게 행동하도록 하자.
51. 죽을 때 내가 뒤를 돌아보면서 '이런 일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면에서 그렇게 하자.
52. 나는 종종 노인들이 자기가 인생을 다시 살 수만 있다면 어떻게 살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러므로 내가 노인이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그때 가서 '내가 이런 일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생각되는 바로 그런 일들을 하자.
53. 내가 가장 기분이 좋은 상태일 때 모든 기회를 이용해서 내 영혼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던지고 맡기자. 주님을 신뢰하고 의뢰하자. 완전히 주님께 헌신하자. 이로써 내가 나의 구속주를 알므로 내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54. 어떤 사람을 칭찬하는 내용을 들을 때마다 나도 그런 칭찬 받을 만한 일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되면 그 일을 본받도록 노력하자.
55. 이미 천국의 행복과 지옥의 고통을 맛본 사람처럼 행동하도록 최선을 다하자.
56. 아무리 내가 실패하더라도 내 안에 있는 부패와의 싸움을 절대로 포기하지도 말고 조금도 긴장을 풀지도 말자.
57. 불행과 불운에 대한 염려가 생길 때, 내 의무를 다했는가를 돌아보고 의무를 다 하도록 결심하자. 그리고 그런 사건들이 일어난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자. 할 수 있는 한 나는 내 의무와 내 죄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자.
58. 대화를 나눌 때 불쾌하거나 초조하거나 화를 낸 표정을 짓지 말고 사랑스럽고 즐거우며 친절한 모습을 보이도록 하자.
59. 나쁜 성질과 분노가 가장 많이 치밀어 오르려고 할 때, 가장 많이 노력해서 좋은 성격이 드러나도록 행동하자. 그렇다. 그럴 때 비록 다른 측면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때는 경솔하게 될 때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좋은 성격을 드러내도록 하자.
60. 감정이 극도로 불안정하게 되기 시작할 때마다. 내 마음속에 아주 불편한 마음이 생기거나 감정이 밖으로 일관성 없이 표출될 때는 내 자신을 엄격하게 검사해 보자.
61. 핑계가 무엇이든지 간에- 사실 게으름은 핑계 거리를 만들도록 하는 경향이 있지만- 신앙에 온전하게 집중하지 못하도록 내 생각을 흐트러 뜨리고 풀어지게 하는 게으름에 빠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62. 결코 어떤 일을 의무감으로만 하지말고, 에베소서6:6-8에 따라서 기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자. 어떤 사람이 어떤 선한 일을 하든지 간에 그는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자.
63. 어떤 순간에도 모든 측면에서 인격의 어떤 부분이나 어떤 환경 하에서도 언제나 성도다운 참 빛을 비추며, 탁월하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는 참으로 완벽한 성도가 세상에 단 한 명 있다고 가정할 때, 만일 내가 그 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 힘껏 노력한다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처럼 행동하자.
64. 바울 사도가 말하는 '말할 수 없는 탄식'과 시편 기자가 시편119:20에서 말하는 '주의 규례를 항상 사모하는 마음'이 내 안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있는 힘을 다하여 이것들을 향상시키도록 하자. 또한 나의 소원을 아뢰기 위해 간절히 노력하는 것이 약해지지 않도록 그리고 그러한 열심을 반복적으로 내는 것이 약해지지 않도록 하자.
65. 전 생애 동안 이것을 있는 힘을 다해 연습하자. 즉 맨톤 박사의 시편 119편 설교에 따라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나의 모든 죄와 유혹과 어려움과 슬픔과 두려움과 희망과 소원 그리고 모든 것과 모든 상황 속에서 나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면서, 나의 영혼을 하나님께 열어 놓자.
66. 어느 곳에서나, 어느 누구에게나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 항상 친절한 태도와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자. 의무상 다르게 행동해야 할 때는 예외다.
67. 고난 후에는 고난으로 인해 내가 더 나아진 점이 무엇인지, 어떤 유익을 얻었는지, 또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묻도록 하자.
68. 약점이든지 죄이든지 간에 내 안에서 발견되는 모든 것을 나 자신에게 솔직히 고백하자. 만일 그것이 신앙에 관련된 것이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필요한 도움을 간구하자.
69.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볼 때, 나도 저렇게 했으면 하는 것들을 항상 행하도록 하자.
70. 내가 하는 모든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자.
그는 1727년 2월15일[24세]에 회중 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동년, 그는 예일대학의 설립자중 한 분이며 뉴헤이븐의 목사인 제임스 피어폰트의 딸인 사라 피어폰트와 결혼하였다.
그는 1726년[23세] 그의 외조부인 솔로몬 스티타드가 목회하던 노드햄턴교회의 부목사로 부임한 후, 1750년 그 교회에서 추방될 때까지 섬겼다.
1729년 에드워드는 노드햄턴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다. 주님은 그의 많은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의 수고에 축복하셔서 교회가 부흥되었다. 노드햄턴교회에서는 에드워드의 설교에 의해 많은 회심자가 생겨났고 마을 전체의 분위기가 변화되었다.
1726년 그가 23세 때, 그의 외할아버지가 섬기고 있던 노스햄프턴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이때쯤 뉴잉글랜드의 신앙은 청교도 이주자들의 첫세대를 지도하였던 영적 거성들을 계승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그리하여 점차 물질적 번영이 도덕성과 경건성을 혼미하게 하였으며, 저들의 영적 관심을 빼앗아가 버리고 있었다. 1720년에 인크리스 메더 박사는 "뉴잉글랜드로부터 떠나가는 영광"이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18세기의 초반 수년이 지났을 때에도 거의 변화가 없었다.
1731년 7월에 노드햄턴의 에드워드 목사가 보스톤의 대중집회에 초청받아 설교를 함으로써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 일은 그의 생애에 획기적인 사건이 되었다. 특히 에드워드의 알미니안 주의를 반박한 설교들이 부흥을 일으키게 된 계기가 되었다.
에드워드가 노드햄턴에 미친 영향은 상당히 컸다. 불과 반년 만에 300명 이상의 남녀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꼭 200가구로 구성된 노드햄턴의 전체 주민이 각성하게 되었는데, 이 역사는 실로 놀랄만한 것이었다. 그 불길이 뉴햄프셔주의 이끝에서 저끝까지 퍼져 갔으며, 또한 커넥티컷주의 많은 지역으로 타올랐다고 기록하고 있다.
1735년에 노드햄턴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소책자가, "놀라운 회심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적 대각성 보고서로 런던과 보스톤에서 발행되었다. 이에 대해 에드워드의 전기 작가 드와이트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그 사건에 대한 소문은 널리 퍼져서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속에서 총체적인 회개를 일으켜 복음 전파가 효과있게 수행되었는데, 그것은 사도시대에 일어났던 것 이상으로 놀랄만한 것이었다."
에드워드는 30여년간의 무난한 가정 생활을 유지했으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루에 한 번씩 아내와 합심하여 기도하였다. 에드워드와 사라 사이에 11명의 자녀가 탄생했으며, 자녀들은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기도하도록 훈련받았다. 저녁 식사 후에는 가족들과 약 1시간에 걸친 대화의 시간을 가졌던 에드워드는 청교도적 경건을 자녀들에게 자상히 가르쳤다.
에드워드가 목회하는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영적 대각성이 일어났다. 먼저는 1734-1735년 노드햄턴에 일어난 역사였고, 두 번째는 1740-1741년이었는데, 이 때에는 뉴잉글랜드 전역에 걸쳐서 일어났다. 두 번째 대각성의 특징은 조지 휫필드와 사역했다는 점이다.
1740년에 보스톤의 여러 목사들이 휫필드를 뉴잉글랜드로 초청하였는데, 그렇게 방문한 것이 "마른 장작에 불을 붙이는 것과 같은" 것이 되었다. 휫필드와 에드워드의 우정은 이 시기부터 시작되었다. 페리 밀러는 뉴잉글랜드에 대해 말하기를 "조나단 에드워드는 이미 도화선에 불을 붙이고 휫필드는 폭발시켰다"라고 했다.
"뉴잉글랜드 전역에서 교인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1741년 헷포어드에서는 27명이, 노오스 스토닝톤에서는 104명이, 보스톤의 올드사우스교회에서는 6개월만에 60명이, 같은 도시의 뉴오드교회에서는 12개월만에 102명이 늘었다. 1741-1742년에 힝헴에서는 45명이, 플리머쓰에서는 84명이, 미들보로우에서는 174명이 늘어났다."
에드워드는 이 해에 수 많은 설교를 하며 몸이 쇠약해졌다. "땅도 지옥도 그 어떤 것도 그 주에서 계속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지역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는 다른 어떤 시대에도 보지 못했던 커다란 역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끼친 부흥의 영향력은 어떤 현대 비평가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조나단 피어슨은 1741년에 말하기를 '수많은 영혼이 진노 가운데서 떨고 있을 때'를 '우리의 오순절'이라고 했다. 이때 에드워드가 부흥을 주도한 세 권의 책이 있는데, '성령의 사역의 표적들을 분별함', '1740년 뉴잉글랜드의 신앙부흥에 대한 소고', '신앙의 열정'이란 책을 남기게 만들었다.
1750년 6월 23일[47세] 에드워드는 그가 24년간 사역해 온 자신의 교회로부터 축출당하게 된다. 이 사건의 발단은 에드워드 교회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재력가의 아이들이 외설적인 책을 읽었는데, 그가 이것을 꾸중함으로써 야기되었다.
에드워드와 교회 평신도 지도자간의 갈등은 신학적으로 확대되어, 결국 교회 정회원 230명이 에드워즈의 사임을 찬성하고, 반대자는 오직 23명 뿐이었다.
에드워드는 메사추세스 변경 지역인 스탁브리지 교회의 초청을 받고 이에 응한다. 말할 수 없는 경제적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한편 한적한 환경 속에서 그의 사상을 정리하여 그동안 밀쳐 두었던 대작들을 이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의 '의지의 자유'도 이 시기에 쓰여졌다.
1757년 9월에 에드워드에게 가장 적합한 일이 부여되었다. 프린스톤 대학의 학장으로 선택된 것이다. 그러나 그의 행정 재능과 학식을 채 발휘하기도 전에 천연두로 인해 1758년 3월 22일에 사망한다. 그의 나이 54세였다.
그가 마지막 남긴 말들은 그가 살았던 생애를 말해 주고 있다. 그는 임종을 지켜보는 딸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리고 두려워말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아내에게 마지막 인사말을 남겼다. "오랫동안 우리 사이에 있었던 신비한 연합은 내가 믿은 대로 영적인 성질의 것이었으므로 영원히 계속될 것이오"
질병도 사인이었으나, 무엇보다도 한 사람의 고독한 목회가 노스햄스턴 교회로부터 입은 큰 상실감과 스탁브리지에서 했던 수고로 말미암아, 지쳐 있던 에드워즈를 영원한 안식처로 초대하신 하나님의 뜻이었을 것이다.
칼빈주의자로서 에드워드는 죽음까지 전폭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맡겼기에 평온한 임종을 맞이했다. 그의 아내도 6개월 후에 에드워드의 뒤를 따랐다.
그가 죽은 지 약 150년이 지난 후에,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들의 삶을 연구해 본 결과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들은 모두 873명이었다. 그 가운데 대학총장이 12명, 교수 65명, 의사 60명, 목회자와 성직자 100명, 군장성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국가 공무원 80명, 국회의원 5명, 미국 부통령 1명, 그리고 260명의 평범한 신앙인들로 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목회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미국은 처음의 청교도 정신으로부터 차츰 멀어져 형식적이고 복음과 멀어져가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고, 그러한 시대적 상황에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신앙회복을 주장하였다.
당시 그의 메시지는 가뭄에 단비와 같았다. 말씀이 선포되는 동안 전체가 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어떤 이는 주님의 구원의 사랑 때문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다.
특히 “그의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있는 죄인들”이라는 설교는 미국을 일깨우는 유명한 설교가 되었다.
"죄인들이여, 당신이 처해있는 위험한 상황을 잘 살펴보십시오. 이미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은 타오르고 있으며, 지옥의 불구덩이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용광로는 이제 뜨겁게 달아 있으며 당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이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올바로 믿는 길 밖에 없습니다. 어서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십시오 "
그의 메시지는 죄악으로 잠자고 있는 미국을 일깨우는 타오르는 불길이 되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지 않는 성도들에게는 성찬식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였고, 이것으로 교회의 지도자들과 갈등을 일으켜, 24년간 사역해온 교회로 부터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어떤 사상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성경이 최고의 권위를 차지하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by;컴퓨터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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