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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선교완성의 핵심입니다.

영국신사77 2008. 9. 22. 00:12

선교광장

예배는 선교완성의 핵심입니다.

주누가 선교사(GO선교회)

 

 

인류역사 가운데 최절정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 때는 주님이 오셔서 원수들을 완전히 밟고 사랑의 리더십으로 열방을 통치하실 것이며, 우리는 그의 자녀요, 순결한 신부로서 함께 다스리는 자가 될 것입니다.(사64:1-3, 계1:6, 2:26-27, 19:6-10) 나는 그 날을 사모합니다.

지금 우리의 삶은 장차 다가올 영광스러운 새 삶을 위한 수련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알고 준비하는 자에게는 그 날이 크고 영화로운 날이 될 것이지만,(행2:20)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두렵고 떨리는 환란의 날이 될 것입니다.(말4:5, 막13:19) 교회나 선교단체가 하는 모든 사역의 배경은 장차 올 이 놀라운 일 때문에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에 깨어있도록 아무리 강조해도 사실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말세에 대한 편견으로 오히려 거리를 두며, 성경에 상징적 표현이 많아 해석이 모호하다고 지레 포기하는 경향이 적지 않습니다. 또 그 날과 그 때는 천사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는 말씀 때문에도 머뭇거립니다.(막13:32, 마24:36, 행1:7) 하지만 성경에 종말관련 말씀이 무려 100장 이상 기록되어 있고, 하나님은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신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암3:7)

하나님은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그 비밀을 알려주실 것이며, 성경의 증거 역시 정확한 날짜는 모를지라도 종말의 큰 그림을 깨닫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성경은 몇 가지 영역에서 말세의 징후를 언급하고 있습니다.(마24장, 막13장, 눅21장)

첫째, 자연 재난이 극심해집니다. 지진, 기근, 온역이 생기고, 무서운 일과 큰 징조가 나타납니다(마24:6-7, 눅21:11). 얼마 전 우리는 사이클론이 할퀴고 간 미얀마를 보았고, 같은 시기에 20만 명이 죽은 중국 쓰촨성의 엄청난 지진도 경험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상황을 보면 이러한 지진의 피해는 작은 일처럼 보입니다.
기근으로 매년 2천만 명(FAO, 2001), 가뭄으로 어린이만 매일 5천 명씩 식수가 부족하여 죽어갑니다.(세계수자원위원회,2001년) 최근 AIDS의 빠른 확산으로 사하라 남부에만 보균자가 2천9백40만 명 있고 1년간 240만 명이 아프리카에서 죽었습니다.
성경의 기록처럼 주의 날이 다가올수록 더욱 끔찍한 재앙들이 지구촌을 흔들 것입니다.


둘째, 종말 시대의 표적이 나타납니다. 돈을 사랑하며, 미워하며, 무정하고, 또 난리의 소문, 민족과 국가 간에 분쟁과 테러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마24:6-7, 눅21:9-10, 25) 우리 모두는 이러한 상황을 삶의 현장에서 목격하고 있습니다.
나는 최근 몇 년간 일어난 전쟁과 재난의 현장-이라크, 이란, 스리랑카, 니제르, 파키스탄 등-에서 긴급재난사역을 하였습니다. 비참한 고통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재난 자체보다도 아픔과 비탄을 외면하는 무정하고 무자비한 마음을 만날 때 말세임을 더 체감하곤 했습니다.(롬1:31)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가고 있습니다.(마24:12)

셋째,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고, 많은 이가 믿음에서 떠나고, 심한 핍박과 환란, 순교자도 많이 생기는 영적 흐름입니다.(마24:5, 10-12,24, 눅21:8,12,16-17, 계6:9-11) 매년 20만 명 정도의 기독교인이 타종교와의 충돌과 테러로 죽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대환란이 시작되면 상상할 수 없는 죽음이 지구촌을 휩쓸게 됩니다.(계6:7-8, 9:15)

넷째는 세계선교완성에 대한 이슈입니다. 아마도 우리들의 관심은 여기에 더욱 많을 것 같습니다. 선교완성이 없으면 재림의 날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에도 자신들의 시대가 종말이며 주님이 곧 오신다고 하다가 사라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성경과 시대적 흐름을 근거로 주장했으나 세계선교상황은 간과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마태복음 24장14절은 모든 민족 가운데 복음이 전파된 이후에야 시대의 끝이 온다고 전합니다.

만일 미전도종족이 여전히 존재하고 세계복음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주의 날도 올 수 없다는 뜻입니다. 1989년 약 만2천개였던 미전도종족이 이제 6천여 개로 줄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미전도종족은 거의 매일 한 개씩의 비율로 사라졌습니다. 그만큼 세계선교운동은 역동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1월29일 미국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열린 “Call to All” 컨퍼런스에 참석한 174개 선교단체와 기도단체의 리더들은 선교운동과 기도운동이 파트너로 함께 가야 마지막 선교 장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며, 향후 20년쯤에는 선교완성의 때가 도래할 것을 동의했습니다.

세계복음화를 우리 세대에 이루겠다는 세계선교계의 바람은 이제 결코 공허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미전도종족이 사라지고, 이방인의 충만한 수도 돌아오고, 이스라엘도 시기나서 주께 돌아오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롬11:11-14, 25)


한편 이스라엘과 연관된 성경사건들은 종말시간표의 주요한 시점들을 알려줍니다. 흔히들 1948년 기적 같은 이스라엘 국가독립과 1967년 예루살렘 성전이 이스라엘의 통치하에 있게 된 것을 기점으로 말세의 진통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마24:32-33,눅21:29-31) 앞으로 이스라엘과 중동의 평화조약(단9:27), 10개국 연합(단7:7, 계17:3,12), 바벨론 도시의 재건(계17-18), 예루살렘 성전재건과 같은 성경예언이 하나씩 성취될 때마다 주님의 재림은 한 걸음씩 구체화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깨어 주목해야할 사건이 있습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적그리스도의 우상)이 거룩한 곳(예루살렘 성전)에 서는 것(단9:27, 11:31, 12:11, 마24:15, 막13:14, 고후2:2-4, 계13:11-18)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대환란 시작(마24:21, 계6장, 8-9장, 16장) 그리고 히틀러 때처럼 열방이 이스라엘을 멸하려는 정치군사적 움직임(눅21:20, 슥12:3, 14:2) 등은 주의 날이 매우 심각하게 가까움을 알리는 지표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는 어디쯤 서있을까요? 당연히 우리는 주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있습니다. 세상 끝에 대한 징조와 세계선교 상황을 토대로 좀더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재난의 시작(마24:8, 눅21:9)과 말세의 끝(마24:14) 사이 어느 지점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현재의 선교속도에 따라 2030년경에 세계복음화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이후에는 더 본격적이고 심각한 출산통이 일어날 것이 예상됩니다.

마지막 때의 지구촌은 노아의 때처럼, 롯의 때처럼 죄악이 만연하고, 재앙으로 신음하고, 사단의 분노로 넘칠 것입니다.(창6:5-8,마24:37,눅17:26-28) 주님과 친밀한 자가 아니면 어느 것이 참 진리인지 분별하기 어려워 혼란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바알의 영이 충만했던 이세벨 때처럼 적그리스도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왕상17-18장) 거짓 선지자가 나타나 기사와 이적을 행하고 예언도 하면서 사단과 적그리스도를 경배하라고 부추길 것입니다. 일제가 우리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함같이, 가증한 우상에게 엎드려 절하도록 강요될 것입니다.(계13:8-15) 세상이 창조된 이후 죽음을 당하신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모든 이가 짐승을 경배할 것입니다.(계13:8)


과연 그 때 누가 노아처럼 의를 전파할 수 있을까요?(벧후2:5) 누가 아버지를 보여주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며 세계선교의 완성을 이루며 주의 다시 오심을 예비할 수 있을까요?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진 자입니다. 주님은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말4:5) 그리고 그를 통해 아비마음을 자녀들에게, 자녀마음을 아비들에게 돌이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말4:6)

세례요한은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진 자로서 주의 길을 예비했습니다.(눅1:17, 마11:14, 17:10-13)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도 분명합니다. 주의 초림을 준비했던 세례 요한처럼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의 재림을 예비하는 것입니다.(눅1:17, 마11:14, 17:10-13) 세례 요한을 통해 배우는 엘리야의 심령은 오직 주님만 흥하게 하는 마음입니다.(요3:26-30)

사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탁월한 전략보다도 이 마음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하지만 내 이름을 내고자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있다면 주님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주를 위해 자신이 쇠하는 것을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자신을 신랑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한 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광야에서 금식과 기도를 통해 주님과 사랑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럼 엘리야의 능력은 무엇일까요? 하늘과 땅을 움직이는 기도능력입니다. 초자연적인 권능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표적입니다.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진 자에게는 아버지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바알 체제 속의 엘리야처럼, 적그리스도의 종교 시스템 속에서도 하나님 아버지를 나타내며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 자녀의 마음을 아비에게 돌이킬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도 엘리야처럼 될 수 있다고 합니다.(약5:17-18) 종말의 교회들 안에 이러한 엘리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지금까지 계속되어온 기독교에 대한 왜곡된 이해와 표현이 완전히 새로워질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시기나서 주님께 돌아오는 것도, 세계선교완성도 결국 교회 안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이 있을 때 돌파가 가능할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열방을 변화시킬 가장 중요한 영적 병기는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과 권능입니다. 우리는 산상수훈의 삶으로, 초대교회가 보여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합니다.   


종말에 사단경배운동은 조직과 협박으로 전지구적으로 판을 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예배와 기도 운동은 목마름과 사랑함으로 불같이 일어날 것입니다.

성경은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장에 가다가 신랑을 잃은 신부처럼 애통하며 장로도, 제사장도, 자녀도, 젖먹이도, 신방에 있는 자들까지 금식의 자리로 나와 주님을 찾을 것입니다.(욜1:8, 2:12-17) 골방과 길거리와 교회와 컨벤션 센타와 스타디움에서도 모여서 주를 높일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오실 것입니다. 우리들 마음에도 더 오시고, 불교와 힌두와 이슬람으로도 오시고, 열방 땅끝으로 오실 것입니다. 적그리스도 세력이 판치는 대환란 직전에 예배(거문고)와 기도(대접)가 온 땅에 가득 채워져 주님께서 인을 떼시도록 할 것입니다.(계5:9) 일곱 나팔이 불리기 전에도 새노래로 충만할 것이고,(계 8:3-5) 환란의 절정인 대접이 부어지기 직전에도 많은 물소리 같은 예배가 더욱 더 세상에 충만할 것이라고 성경을 말합니다.
(계14:1-5, 15:1-4)
바다와 섬과 광야와 성읍과 촌락 그리고 이스라엘에서도 주님이 경배 받으실 것입니다. 그 때 비로소 주님께서 하늘을 가르고 용사처럼 대적을 멸하러 오실 것입니다.(사42:10-13)


우리의 예배로 영광의 주님이 다시 오십니다! 그날 우리는 인류역사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온전한 예배를 심판자이며, 왕이며 우리의 신랑이신 주님께 드릴 것입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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