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3 18: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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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기독교연합회가 연합회 조직 이후 처음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교회와 초등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앞으로도 탄자니아에 사회선교를 위한 연합회 차원의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충북 제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안상준 새생명교회 목사)가 지방 기독교연합회로는 드물게 지난 5월 탄자니아 울롱디아 지역에 제기교회(담임 다니엘 전도사)와 제기초등학교를 설립했다. 울롱디아는 무슬림이 98%나 차지하는 회교권 지역이다. 기독교 선교가 어려운 지역에 제천시 교회들이 연합해 교회와 학교를 세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합회장 안상준 목사는 "기독교 선교가 매우 어렵지만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가 맺힐 것이라는 성경의 진리를 믿고 학교와 교회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는 급격히 이슬람교가 퍼져나가는 곳"이라며 "회교의 확산을 막기 위한 기독교 선교의 벨트를 남부 지역에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목사는 개인적으로 아프리카 선교에 매우 관심이 많다. 그는 6년 전 탄자니아 김정림 선교사를 만난 뒤 아프리카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뀌었다. 김 선교사는 1988년 4월 감리회 본부로부터 아프리카 선교사로 파송받아 케냐를 거쳐 탄자니아에서 선교하고 있는 처녀 선교사다. 두 사람은 김 선교사가 진주에서 단독 목회를 할 때 안 목사가 부흥회를 인도한 적이 있어 교분을 유지해온 사이다. 2002년 잠시 귀국한 김 선교사는 안 목사에게 탄자니아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응한 안 목사가 그때부터 아프리카 선교에 나서게 됐다. 이후 안 목사는 콜로 지역에 새생명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설립했고, 인근에 새생명교회 등 8개의 교회를 세웠다. 새생명교회는 교사들이 모두 기독교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경을 필수로 가르치고 있다. 제천에서 충북 최초의 호텔인 명동호텔을 세워 관광사업을 했던 그는 1979년 예수를 영접하면서 사업을 그만두고 신학을 공부한 뒤 감리회 충북연회 제천서지방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목사 안수 후 5년 동안 산기도에만 전념했던 그는 치유의 은사를 받아 부흥집회 강사로 널리 활동하고 있다. 색소폰을 잘 불어 색소폰 부흥사로도 알려진 안 목사는 "최근 교회 개척이 안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목회자는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고 개척 예비자들에게 성령에 의지해 담대히 개척할 것을 권면했다. 이승한 선임기자 shlee@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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