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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제왕산

영국신사77 2008. 6. 24. 20:31
강원도 강릉시 제왕산

황병산 줄기와 고루포기산 줄기줄기가 맏잡고있는 대관령고개마루턱에서 동족으로 살짝 삐져나와 솟아있는 제왕산은 동해바다를 훤히 내려다볼 수가 있다.
노송이 어울린 바위지대가 여러곳이 있고 상제민원 고랑으로 들어가면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있어 경관이 뛰어나 이 상제민원 고랑을 중심으로 대관령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강릉영림서의 임간학교가 제왕산 계곡에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어흘리에 대관령 박물관이 있어 옛 얼을 느껴 볼 수 있다

대광령고개를 구비구비 너머간다


대관령 하면 우선 겨울철에 눈산행을 떠올리게 되지만 여름철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다.
대관령에서 시작하는 산행길은 / 선자령(선자산) / 능경봉 고루포기산 / 제왕산등 3개의 산행코스가 있다.

제왕산 산행 기점은 대관령 남쪽의 구 대관령 하행선 휴게소 주차장에서 동쪽을 보면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가 우뚝하다. 기념비 우측 옆을 보면 능경봉 등산로 초입과 큼직한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 왼쪽 옆으로 접어들어 주욱 능선길을 500m쯤 걸어가면 임도와 더불어 산불감시초소와 거북이 형상의 돌 조형물을 만들어둔 샘터에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제왕산 능선이다.

제왕산 정상 직전 아름드리 송림지대가 나온다. 여러 갈래로 줄기를 뻗은 노거송들이 여러 그루 모여 있고, 돌무지를 쌓아둔 고사목도 선 한편 따스한 햇살이 드는 곳에서 쉬기 좋다. 그 바로 위의 제왕산 정상엔 표지석이 서 있다.

제왕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북동으로 500m쯤 가면 무인 산불감시탑 직전에서 길이 왼쪽으로 갈라진다. '대관령박물관 4.1km' 임을 알리는 팻말이 선 이곳 이후 급경사 길이 시작된다. 내리막 비탈길은 매우 미끄러워 아이젠이 필수다. 통나무계단이 놓인 곳이지만, 겨울에는 모두 눈에 파묻히고 미끄러운 빙판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마골에서 대관령 옛길을 따라 이 길로 올라올 때 바로 이 지점이 사람 코방아 찧게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콧대높게 이까짓것쯤이야 하고 섯불리 서두르다 코피터지는 사람들이 많다. 때문에 이길을 아는 사람은 내림길로 선택한다.

임도로 내려선 다음에는 우측으로 20m 가면 왼쪽 아래로 통나무계단이 놓인 등산로가 다시 이어진다. 입구에 리본이 매달려 있으며 급경사길은 5분 정도면 끝난다. 그 뒤로 평지 같은 완경사 능선길을 15분쯤 내려 가면 대관령옛길 1.4km, 오봉산 3.4km' 팻말이 선 안부다. 안부에서 골짜기로 내려서면 골짜기 주류를 따라 가마골에서 대관령 도로 중간 반정으로 이어진 옛적 고갯길인 대관령옛길이 나온다.
웰빙산꾼들은 헉헉거리며 산곡대기로 올라가기 보다 주위 풍치가 좋은 대관령 옛길을 서성거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가마골에서 대관령박물관을 둘러보고 가쁜모듬숨을 내쉬지 않고 이 옛길을 산보 하며 삼림욕을 즐기는 것이다.
이 대관령옛길을 따르면 하상제민원을 거처 대관령 박물관으로 이어진다.

대관령자연휴양림


피톤치드는 수목이 내뿜는 방향성 물질인 테르텐 계통의 유기화합물이 주를 이루지만, 향기가 그 전부는 아니다. 피톤치드를 구성하는 수십 가지의 물질 중에는 향기와 무관한 성분도 있다. 피톤치드에는 휘발성인 테르펜류 이외에도 알칼로이드, 배당체, 플라보노이드, 페놀성 물질 등 비휘발성 물질도 다량 있다 피톤치드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서 미생물의 번식이나 생장을 억제하는 모든 물질’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산림은 태고의 웅장함을 그대로 갖춘 우리나라 제일의 소나무 숲으로, 각종 편의시 설과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어 가족단위 휴식 및 산림욕을 즐기기 에 최적의 휴식공간이다.

강릉시가 가까와 이곳을 거점으로 경포대와 오죽헌 등 강릉 부근 역사유적지여행을 곁들여 바다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맑은날이면 짙은 야경이 휘황찬란하다.

휴양림은 2 지구로 나 뉘는데, 왼쪽 계곡에는 단체를 위한 수련장 시설이, 오른쪽 계곡에는 가족단위 위락시설들이 들어서 있다.수용인원 : 1,000명/1일

숙박시설

야영장 2개소/500명
산림문화휴양관 13평형(12실), 18평형(2실)
산막 10평 3동/ 20평 1동, 7평 3동, 7평 2동 (취사도구 없음. 화장실 없음)
주차시설 : 주차장 3개소/250대

기타시설

편의시설 : 정자, 산책로, 관리사, 취사장, 목공예소 판매점, 정보화실(PC방)
교육시설 : 교육자료관, 강의실, 야외강의장, 황토초가집, 숯가마, 야생화단지, 자기학습식산책로(소나무숲으로의 어행), 목공예소
체육시설 : 물놀이장, 체력단련시설, 캠프파이어장, 잔디광장

위생시설 : 화장실, 음수대, 샤워장(남녀공동)

임간수련장 설치운영- 수용인원 : 60명/1회

강의실 1동, 숙소2동, 취사장1동, 식당1동(휴게식당)

대관령박물관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자리자고 있는 박물관은 전통적 사방을 상징하는 좌 청룡, 우 백호, 북 현무, 남 주작의 4개 전시실과 토기실 및 민속품이 전시된 우리방의 2개 전시실을 포함한 총6개의 전시공간이 있으며 방마다 특정적인 장식과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동기 시대에서 근세에 이르기까지 총 2000여점의 유물이 관람하기에 편리한 동선구조와 더불어 전시되어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장승을 비롯한 동자석, 문관석류등이 풀밭에 제 멋대로 놓여진 듯 치장되지 않은 어울림 그대로의 멋을 간직한 채 놓여져 있고, 다산과 풍요의 옛성문화를 볼 수 있는 아름답기까지 한 남근석 앞에서 득남의 소원을 슬며시 기원해 볼 수도 있다.

1월1일, 설날(하루), 추석(하루)는 문을 닫고,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00 에 문을 연다.

대지 2,351㎡, 건평 758㎡에 청동기시대에서 근세에 이르기까지 800여점 이 소장되어 있고, 그외 야외전시장에 물레방아, 문관석류 및 통방아 등을 만들어 놓았다.

전 화 : 033-640-4482

오봉서원

오봉서원 : 강원유형문화재 제45호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58-6

오봉서원은 성산면 오봉리에 있으며, 명종 11년(1556) 전 부사 함헌과 최운우를 비롯한 강릉 부사 홍춘년과 도백 윤인서등이 건립하였다.함헌이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갔을 때 가져온 오도자가 그린 공자의 진영과 1782년(정조6)에 주자의 영정, 1831년 우암 송시열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그러나 서원 철폐령으로 주자와 송시열의 영정은 연천 "임장서원"으로 보내고, 공자의 진영은 강릉 향교로 옮겼다.

1902년 고종의 뜻에 따라 옛터에 단을 설치하고 가을 상정일에 다례를 봉행하였다.

교통

교통
영동고속도 횡계IC -> 대관령휴게소
동해고속도 강릉IC -> 대관령자연휴양림
대중교통
강릉에서 시내버스 어흘리까지 06:00-18:20 중 매일 30회 운행 4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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