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선교사 · 신앙偉人/韓國기독교 역사와 교회사

한국 기독교 전래-감리교의 전래

영국신사77 2008. 6. 5. 00:01
                           한국 기독교 전래-감리교의 전래

                                                                    주님께영광 07.12.29 13:37  http://cafe.daum.net/hopeChallenge/9vP0/4주소 복사

 

 

1. 감리교의 전래
  미국의 각 선교단체들은 한미수교조약 비준 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할때까지 한국 선교사업에 적극책을 쓰지않고 있었다. 슈펠트 조약이 완결된 직후에 미국은 그 대표사절로서 루이우스 푸트(Lucius H.Foot)를 한국에 파송하여 서울에 주재시켰다.

  고종황제는 미국사신의 신임장을 받은후에 중전의 친척인 민영익을 수반으로하는 답례 사절단을 미국에 파송했다. 일행은 서부 아메리카에서 워싱톤으로 가는 도중에 기차 안에서 발티모어에 있는 가우쳐대학 총장이며 목사인 존 가우쳐(John F. Goucher) 박사와 동행하게 되었다. 미대륙 횡단여행 중에 가우쳐 박사와 민영익은 서로 사귀게 되었고 가우쳐 박사는 한국이 선교개척지가 될 수 있는 것을 알고 1883년 11월 6일에 감리교 외국선교본부에 편지를 보내어 일본주재 감리교 선교사로 하여금 한국에서 선교의 가능성을 타진하도록 부탁하고 그 일은 위하여 2,000달러 의 기부금까지 선교본부에 보냈다.

< 기독교의 의료사업과 교육사업의 윤허를 내린 고종황제 >

  그러나 선교본부로부터 아무 회답을 받지 못하자 그 이듬해 1월에 일본주재 감리교 선교부의 대표자인 로버트 매클레이 (Robert S.Maclay) 박사에게 편지를 보내어 매클레이 박사가 직접 한국을 답사한 후에 선교사업을 착수했으면 좋겠다는 제의를 하였다. 그리하여 매클레이는 1884년 6월 24일에 서울에 도착하였다. 매클레이는 오래전부터 일본에서 가까이 지내던 김옥균을 통하여 고종황제께 한국에서 교육사업과 병원사업의 개설을 허락해 달라는 청원서를 보냈다.

< 일본주재 감리교 선교사 매클레이 >

< 감리교 최초의 선교목사인 아펜셀러 >

  드디어 한국선교의 새로운 역사의 장은 열렸다. 1884년 7월 3일 고종황제로부터 교육과 의료사업을 허락하는 윤허가 내렸다. 그러므로 이것이 한국기독교(개신교)의 공식적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이듬해인 1885년 4월 5일에 의사인 윌리암 스크랜톤(William B. Scranton)박사와 그의 어머니 매리 스크랜톤(Mary F. Scranton)과 헨리 아펜셀러(Henry G. Appenzeller) 목사가 한국감리교회의 초대선교사로 부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