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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성경 읽기]하나님 뜻 맞게 기도해야 응답받아(눅18장)/과부의 기도

영국신사77 2008. 5. 11. 23:05
                   [매일 성경 읽기]하나님 뜻 맞게 기도해야 응답받아

신명기 31:1∼32:47

누가복음 18:1∼17

시편 66:1∼7


◇설교 : 기도의 바른 자세(눅 18:7)

하나님의 손길이 움직이면 세계 역사가 바뀌어지고 개인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과부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기도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재판관 앞에 당당히 나간 것으로 보아 과부는 정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만일 과부가 깨끗하고 흠 없는 정결한 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재판관은 과부의 호소를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정결한 자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죄를 회개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응답받은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과부는 법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부는 재판관에게 그 나라의 법에 합당한 판단을 간청했습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법인 말씀 위에 서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기도는 아무리 부르짖어도 응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과부는 자기의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과부는 자기의 뜻이 분명히 관철된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재판관을 찾아가 밤낮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구하는 자들의 소원을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넷째, 과부는 인내했습니다. 과부의 끈질긴 간청은 강퍅한 재판관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마귀의 진이 무너지기까지 인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한두 번 혹은 하루 이틀 기도하고 응답이 없다고 포기한다면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문제를 갖고 기도를 시작했으면 마귀의 진이 뚫리고 하나님의 응답이 임할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올바른 기도를 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불의한 재판관에게까지 문제 해결을 받은 과부같이 하나님께 올바른 기도를 드려 응답받도록 해야겠습니다.

◇예화 : 간절한 기도

간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성장함에 따라 간질병 증세도 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극도의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간질 발작이 언제 일어날지 몰라 모임에 참석하는 일이나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친구의 전도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얼마간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그는 간질 발작이 일어날 것 같은 불안에 사로잡힐 때마다 전심으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발작은 일어났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새기며 온전히 치유받은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그의 마음속에서 불안과 공포가 조금씩 사라져 가면서 서서히 발작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다는 확고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는 비록 당장 고침을 받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인내한 결과 결국 간질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특주 : 공의로우신 하나님

공의는 '올바르고 공평한 것' '악인을 처벌하고 의로운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는 재판관의 공정한 판결' '하나님이 표준이 되는 바른 상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완전성에 근거하는 내적 의인 '절대적 의'와 인간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외적인 의, 즉 공의인 '상대적 의'로 구분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롬 3:21∼26), 세우신 언약을 지키심으로(느 9:7∼8), 회개하는 자의 죄를 용서하심으로(요일 1:9), 영벌과 영생을 세우심으로(마 25:46), 의인에게 상 주심으로(딤후 4:8) 실현되었습니다.

인류는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인하여 정죄를 받음으로 말미암아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한번도 죄지은 적이 없는 의로운 존재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그의 공의로우신 팔을 펴서 모든 원수와 적에게서 보호해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자신의 의로 세상을 살피시며 다스리고 계십니다.

◇묵상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신 32:9∼25)

10절:광야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이시다.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시고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찾아와 주신다. 어려운 시기를 통과한 나는 고통 중에 있는 나를 보살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았는가?

16절:질투하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헛된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할 때 노를 발하신다. 나는 지금 하나님을 노하시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