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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파를 상징하는 보석

영국신사77 2008. 4. 28. 00:00
                                         12지파를 상징하는 보석
 

 

                                               1.유다 지파 ~ 홍보석 (루비)

  홍 보석은 히브리어 (오뎀) 에서 나온 것인데 붉은 색을 의미합니다. 이 보석 위엔 유다 지파의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유다 지파를 상징하는 보석이기 때문입니다. 유다는 야곱의 네번째 아들로 태어났지만 실제적인 장자의 복을 누린 지파 입니다

  야곱이 열두 아들에게 축복 할 때, 유다 지파 에게는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다 지파 에게 내린 왕권에 관한 복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홍보석이 상징하는 것도 왕권을 의미한다고 자연스럽게 유추 할 수 있습니다. 왕을 상징하는 색은 붉은 색이며, 왕은 붉은 홍포를 걸치게 됩니다. 특별히 유다 지파가 왕권을 갖기 시작한때는 다윗부터지만, 실제적인 왕권의 절정은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만 왕의 왕이시고 만 주의 주이신 예수님이 유다 지파에 왕으로 이 땅에 오심으로, 유다 지파의 왕권은 그 절정을 이룹니다. 사실 유다 지파는 메시아를 잉태한 지파 이기에, 다른 지파에 비해서 특별한 사랑과 보호를 받은 것이 역사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졌을 때 북쪽은 열 지파 남쪽은 유다와 베냐민
두지파만 있었지만,

그중에 유다 지파에서는 다윗 왕조가 계속된 반면에 북쪽은 쿠데타로 인해 왕조가 수 십 번 바뀌었고 망하는 것도 100년 먼저 북쪽이 망했고, 70년 후에 포로 귀환 때도 대부분 유다 지파 사람들이 귀환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은혜를 입은 것은 유다 지파가 잘났기 때문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들이 특별히 사랑과 보호를 받은 것은 예수그리스도 메시아의 약속이 주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약속은 곧 주님이 그들과 함께 하는 것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 사랑 중에 가장 큰사랑은 함께 하는 사랑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항상 주님으로부터 삶을 보장받습니다.  주님은 이 약속을 보석 위에 이름을 새겨 주심으로 보장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주님으로부터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난 영혼들에게 똑같은 약속을 주셨습니다



                                    2.잇사갈 지파  ~ 황옥(토파즈)

  황옥은 헬라어의 (추구하다)의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돌은 홍해에 위치한 안개가 자주 덮이는 한 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항해자들이 그 섬을 발견하기 전에 오랫동안 찾아 헤맸기 때문에. 그들은 그 보석을 추구하다 라는 의미로 불렀습니다

  즉 열심히 찾은 대가로 얻은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황옥의 보석엔 잇사갈 지파의 이름이 새겨졌는데, 잇사갈의 이름의 뜻은 '대가를 지불하고 얻다' 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그는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없는 상황인데, 그 엄마가 대가를 지불함으로 잇사갈이 태어난 것입니다

  레아는 라헬에게 불임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생각되는 합환채를 지불함으로, 남편이 자기 방에 들어오게 함으로 아들을 얻을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대가를 지불함으로 아들을 얻은 후에 그 아들의 이름을 대가를 지불하다 라는 의미의 잇사갈 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가를 지불 하다는 의미는 그 지파를 상징하는 보석에도 들어있고, 그것이 주님이 우리를 사랑한 방식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즉 주님은 우리를 위해 대가를 지불해줌으로서 자신의 신부로 돌아오게 하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소중한 것을 얻고자 하면 그만한 대가를 지불하게됩니다. 주님은 우리들을 얻기 위해 값비싼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우리가 거져 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었지만, 그 은혜는 주님의 고난의 대가가 지불됨으로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 모두는 주님의 은혜를 받는 순간 값을 수 없는 영원한 빚을 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평생 주님께 대해서 빚진 의식으로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3.스불론 지파 ~ 석류석

  석류석은 흉 갑의 재료로 쓰인 보석으로 스불론의 이름이 새겨져있습니다. 석류석은 히브리어로 (바라겟)인데, 그 뜻은 반짝거리다 라는 의미입니다.

  스불론 지파는 배 매는 항구를 끼고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들이 고기를 잡기 위해 먼바다로 나갔을 때, 그들에게 다시 항구로 돌아오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 준 것이 등대 불빛입니다. 선원들은 등대 불빛을 보고 자기가 들어갈 항구의 위치를 알게 됩니다. 안 그러면 암초에 부딪쳐 파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주님은 스불론 지파에게 그런 등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고
등대 불빛을 상징하는 보석 석류석을 선정하여 그곳에 스불론 지파의 이름을 새겨 넣게 하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님은 우리 인생들에게 영원한 소망의 등불이 되어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인생은 마치 방향도 알 수 없는 바다 한 가운데서 표류 하고있는 파선한 배 한 조각에 매달려 있는 것과 같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더 이상 소망이 없습니다

  구멍 뚫어진 곳에서는 시시각각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오고 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울 주님은 우리에게 다시 본향에 들어가게 안내해 주는
진리의 등대가 되어준 것입니다

  저 멀리에 육지임을 알리는 등대 빛을 발견하는 순간, 이젠 살았구나 안도하며 즐거워하는 기쁨이 주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의 석류석 사랑입니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흙 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마4:13-16)


                                       4.르우벤 지파 ~ 녹주옥(에메랄드)

  석류석이나 녹주옥을 같은 종류의 보석으로 취급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불론 지파의 석류석하고는 색깔이나 모양이 다른 보석입니다. 이 에메랄드는 바다 색인데, 마치 바다가 파도치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 당시의 사람들은 이 보석을 지니면 삶의 풍파가 많다고 여겨서 이 보석을 지니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색상 그 자체가 바다 색이므로 파도치는 모습을 상상하는 동요와 흔들림을 암시하는 보석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루우벤의 성격은 파도치는 것처럼 동요가 많았던 사람이란 점입니다.
그 보석은 루우벤의 성격과 삶을 대변할 수 있는 보석이라는 점입니다

 

                 르우벤은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구 권능이 탁월하도다 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창 49:2-4)

  이 말씀 중에서 물의 끓음 같다는 말씀과 파도치는 동요하는 맘을,
같은 표현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실제로 그 아비의 시녀이며
아내였던 빌하를 사랑하여 자신의 품에 안아버렸습니다. 그 사건은 그 아비 야곱에게 너무 큰 충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 때문에 장자의 명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 르우벤은 어느 특정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르우벤은 현대인의 정서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그 보석에 그 누구도 지울 수 없는 이름을 새겨 넣으시고, 그 보석을 당신의 품에 간직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녹주옥 사랑입니다. 이 장면에서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라는 말씀을 연상하게 합니다.

  우리가 한없이 부족하여 주님 앞에 감히 갈 수 없음에도, 주님은 두려워 말고 내게 오라고
두 팔을 벌리고 우리가 당신 품안에 돌아와 주기를 기다려 주시는 것입니다.


 

                                        5.시므온 지파 ~ 남 보석(사파이어)

  이 보석은 짙은 청색을 띠고 있습니다. 남보석은 히브리어로 (사피르)인데, 흠이 갔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남 보석은 세상에서 두 번째로 단단한 보석입니다.

이렇게 강하기 때문에 한번 갈라지면 여러 갈래로 금이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이 보석은 좋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갈라져 버리면 쓸모 없이 끝장날 가능성이 많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 보석은 시므온 지파의 성격을 그대로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시므온은 정의의 사람으로 나타나지만 맘속엔 미움과 복수심이 그를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자기 여동생을 세겜 추장 아들이 추행했다는 이유로, 시므온은 할례를 받아 힘도 쓸 수 없는 세겜 사람들을 기습하여 그 부족 전체를 살해하는 끔직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아비가 모든 형제들을 축복하는 자리에서 레위와 함께 경고와 저주를 받게 됩니다 또는 모세가 열두 지파를 축복하는 자리에서 레위 지파는 겸손히 들어와

축복을 받아 거룩히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할 복을 받았는데 시므온 지파는 축복 기도에서 빠져 있습니다. 시므온지파는 겉으론 정의감을 내세우지만 그들 속맘은 항상 비판적이고 복수와 증오심으로 자기의 존재를 나타내려 했습니다
  그 결과 민수기 1장에 인구 조사를 보면 각 지파의 군대 총계에서 시므온 지파는 59.300 명 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한참 지난 후에 다시 인구 조사를 했는데 열두지파 중에서 가장 낮은 22.200 명으로 나타납니다. 미움과 복수심, 부정적인 생각으로 살아온 결과 그들의 후손을 생산하는 일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시므온 지파의 이름을 딱딱하고 강한 남보석 위에 새겨 넣게 하심으로 강한 자는 깨지기 쉽다는 경고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 경고를 겸손히 받아들인 레위 지파는 복을 받았고 시므온 지파는 저주 가운데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시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여부에 따라 그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지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기에서 잠언 8 :17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가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정죄하고 비판하는 자리는 교만한 자리요은혜를 거부하는 자리입니다
겸손히 주님은혜를 간구 하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6. 갓지파 ~ 홍마노(다이아몬드)

  홍마노는 히브리어 사전에 보면 금강석처럼 깨지지 않고 단단하고 견고한 보석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홍마노는 다른 보석을 깨뜨려 흩어버리는 보석 즉 산산이 부수다 라는 어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래서 홍마노는 다른 보석을 자르는 재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보석은 갓 지파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 줍니다

갓 이란 말은 군대라는 말입니다 야곱은 갓을 축복 할 때 갓은 군대의 박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갓 지파는 군대처럼 강한 지파가 되었고 가장 용맹한 명장 들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파가 되었습니다

전쟁에서 갓 지파는 용맹을 떨쳤고 항상 승리를 가져 왔습니다

한마디로 군인 정신이 투철한 지파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격적인 성격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시므온 지파나 레위 지파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갓 지파는 좋은 의미의 공격성을 갖춘 지파입니다.
시므온 지파가 형제들에게 상처를 주는 공격성을 지녔다면 갓은 자기 형제를 보호하는데 뛰어난 공격 능력을 지녔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걸 어디에다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열매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주님은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공격 능력을 지닌 분입니다

그럼에도 그 모든 능력을 당신의 양들을 보호하고 구원하는 데만 사용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단 한번도 무력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무기는 기도와 말씀과 사랑이었습니다
주님의 공격 대상도 사람이 아니고 죄와 미움과 불 신앙과 어둠의 권세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의 홍마노 사랑입니다 양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공격 능력이 우리에겐 안전함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이렇게 싸웠듯이 우리도 이런 공격 능력을 갖도록 요구받습니다
사랑의 능력은 보호의 능력과 같은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엡6:10-20)


                                      7. 에브라임지파 ~ 호박 (jacinth) 히아신스

  이 보석위엔 에브라임 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호박이라는 보석은 적황색을 띠고 있는데 이 보석은 깍기가 대단히 어려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보석은 대단히 화려하고 깍을 수록 더 아름다운 빛을
나타내는데 고난 후에 찾아오는 영광  상징하는 보석입니다

그런데 에브라임 지파와 이 보석의 이미지가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요셉은 형들의 손에 붙잡혀 애굽으로 가는 상인들에게 노예로 팔려간 이후에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난 후에 찾아온 영광을 얻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특별한 주님의 사랑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는 노예의 신분으로서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고 모든 실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그는 그야말로 고난 후에 영광을 만끽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가 영광을 얻기 시작 할 때에 얻은 아들이 에브라임 입니다 그는 이 아들의 이름을 창성함 이라는 의미인 에브라임이라 불렀습니다
고난 후에 찾아온 영광을 감사하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에브라임은 요셉의 두 번째 아들입니다
장자는 므낫세인데 주님은 그 동생에게 형보다 더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모세가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 할 때 에브라임은 만만이요
므낫세는 천천이리로다 라고 축복 했습니다
그래서 에브라임 지파는 실제로 인구도 많았고 더 많은 풍요를 얻었습니다
에브라임은 동생으로서 형보다 더 불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더 존귀하게 쓰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특권을 받지 못하고 가난하고 연약하고 불우한 처지에서 삶을 시작하는 자들에게 고난 후에 영광을 주리라는 약속의 의미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의 호박보석의 사랑입니다
로마서 8장17-18절에서는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받아야 될 것이니라 현재 당하는 고통은 장차 나타날 영광에 족히 비교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주를 위해서 고난받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는 주님의 사랑의 약속입니다


                                 8. 므낫세 지파 ~ 백마노(agate) 아가테


  이 보석 위엔 므낫세 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보석은 시실리 섬의 아가테스 라는 지역에서 발견되어 그 지역의 이름을 따서 아가테라고 붙여졌습니다 처음 이 보석이 발견되었을 때는 거칠고 볼 폼이 없어 보여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못했습니다
백마노는 반투명의 합성광물로 강철보다 단단하며 녹이 슬지 않기 때문에 강철대신 과학 기자제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이 보석은 처음 원석 그 자체로는 거칠고 단단해서 다듬기가 매우 힘들어서 가치가 없지만 이 보석을 잘라서 많은 시간을 공을 들여서 다듬으면 여러 가지 영롱한 색깔을 내어 그 보석을 다듬은 자에게 기쁨을 줍니다

  이와 같은 백마노의 이미지는 므낫세 지파의 이미지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므낫세 지파는 당연히 자기가 장자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자기에게 장자의 축복이 올 줄 알았는데 그 복이 동생인 에브라임 지파에게 갔으나 그것을 시기하지 않고 커다란 하나님의 뜻과 주권 앞에 자신을 맡기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 할 수 있었던 므낫세 지파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번창하여 나중엔 요단강을 끼고 좌 우편 모두를 찾이 하고 발전하여 거대한 지파를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자기에게 당연히 올 줄 알았던 복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고 자신에겐 비천함과 고난만이 주어지게 될 때에 우리는 그것을 못 참고 주님 곁을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므낫세 지파는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아픔들을 감싸안고

오랜 세월 원망 없이 감사하게 섬기면서 그도 역시 동생 지파에 못지 않은 넓은 영토와 인구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을 안겨주시지만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면 오히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백마노 사랑의 의미입니다 


                              9. 베냐민 지파 ~ 자수정 (Amethyst) 아메티스트

  대제사장의 흉패에 붙어있는 열두 개의 보석 중에 자수정의 보석 위엔 베냐민 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자수정은 망간과 철로 된 자주 빛 바위 결정체입니다. 자수정은 매우 희귀한 보석이며 아주 험악하여 만드는 제련 과정에서 몹시 힘이든 과정이 있다고 합니다

구하기도 힘들고 만들기도 힘들기 때문에 만들어 놓으면

가장 비싼 보석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자수정은 히브리어로 (아흘라마) 헬라어로(아메튀스토스) 인데 중독을 예방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자주빛 보석은 포도주 색으로서 술에 취해있는 모습을 나타냄으로 그것을 예방 할 어떤 힘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걸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 보석은 베냐민의 기질과 그것을 꺽어서 새롭게 다듬는 과정에서 절대적인 힘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걸 표명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이 말씀에서 보듯이 그는 맹렬하고 야성적이고 승부욕이 강한 사람으로서 보통 사람들은 그를 가까이 하는 것도 힘듭니다
만약 그들을 다듬지 않고 야성적인 기질을 그대로 놓아둔다면

많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됩니다

아무도 그를 건드릴 수도 없는 야생마와 같은 베냐민 지파는

하나님의 힘의 개입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야생마 같은 기질을 가진 것으로는 아무 쓸모가 없는 상황입니다. 하나님나라에서 그 같은 사람이 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절망적인 기질도 일단 하나님의 손에 들어가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날 수 있음을 자수정의 보석은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대로 바울 사도는 베냐민 지파로서 그 기질이 야성적이고 행동파 급진주의에 가입되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죽이는 일을 사명감을 가지고 감당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과연 누가 다룰 수가 있을까요 하나님만이 다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의 강렬한 빛 앞에 거꾸러집니다. 그 후에 그의 성품은 말씀으로 다듬어져 세계로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쓰임 받은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서도 사납고 전투적이고 혈기 왕성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은 이 사회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하나님의 손에 다듬어 지기만 하면 누구보다도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수정의 의미는 중독을 예방하는 힘을 의미합니다 그 힘은 주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손에 의해서만 새 사람으로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그 힘이 우리와 함께 하기에 우리의 거듭남은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자수정 사랑입니다


                                              10. 단 지파 ~ 녹 보석(베릴)

색깔은 초록이나 청록입니다.
녹 보석은 히브리어로 (타르쉬쉬) 인데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정복과 파괴자를 상징했습니다 전쟁을 해서 이기게 되면 이긴 측 병사들은 녹 보석을 달고 다녔습니다
이것은 좋은 의미로 정복자를 뜻합니다

그러나 정복을 당한 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기분 나쁜 일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녹 보석의 양면성 빛과 어둠을 보게됩니다

무엇을 정복한다는 것은 대단히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면을 보여 주지만 그렇게 정복한 자리는 항상 상처가 남게 마련인 것입니다

야곱은 열두 지파를 축복 할때 단 지파에게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에 독사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로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예언의 내용은 우리로 하여금 섬짓하게 놀라게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단 지파는 전쟁을 할 때나 땅을 정복했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되어진 것을 나타내기보다는 자신들의 용맹성으로 되어진 것을 나타내기 위하여 새긴 신상을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망하게된 원인을 찾아보면 그들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않고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데 그 우상숭배의 진원지가 바로 단 지파에 있었던 것입니다. 단 지파는 우상으로 인하여 망하게되고 다른 지파 에게도 올무가 되게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단 지파는 야곱이 에언한대로 뱀과같이 올무를 놓는 지파가 된 것입니다.

단 지파는 많은 것을 정복했지만 그 지파는 승승장구하지 못하고 점차적으로 소멸되어 가게됩니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요한 계시록에 구원받은 열두 지파 명단에 단 지파가 빠져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단 지파는 우리들에게 뼈아픈 교훈을 남겨 줍니다 즉 어떤 것을 정복하고 성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성취하는 방법도 신앙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녹 보석은 우리에게 영원한 경고가 된 것입니다 . 우리 주님은 당신께서 우리를 정당한 방법으로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주님을 그렇게 사랑해 주시길 원하고 계십니다


                                           11.아셀지파 ~ 호마노(Onyx)

  호마노는 석영에 옥수등이 혼합된 혼합광물로 주로 붉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호마노'라는 본래의 뜻은 불꽃입니다. 이 보석의 특징은 반사가 잘 되었다고 합니다

이 보석은 두 가지 의미를 지녔는데 영광과 축복입니다

우리 주님은 이런 좋은 의미가 있는 보석 위에 아셀 지파의 이름을 새겨 넣으셨습니다. 실제로 이 아셀 지파는 이 보석에서 보여주는 복을 받아 누린 지파 입니다 아셀 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두 가지인데 기쁨과 축복이라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보석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야곱은 아셀을 축복 할 때 아셀에게서 나는 식물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진수를 공 궤 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이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져 아셀은 농사가 잘되는 비옥한 땅을 분배받았고 그 땅에서 나오는 곡물로 왕의 진수를 공궤하게 되었습니다 아셀 지파가 대단히 풍성하고 기름진 축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줍니다

모세도 아셀지파에 대해서 다자한 복을 받으며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 발이 기름에 잠길 지로다 라고 축복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느끼는 것은 누가 어떤 복을 받았을 적에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사람 혼자만의 복일 것이라고 생각하게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실 적에 내가 받은 복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 복에 같이 기쁨을 얻게 될 것이란 점을 말씀해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아셀로 인해서 다른 지파까지 복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실 적에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고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면서 너는 복의 근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복은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이지만 이복은 아브라함 혼자만의 복이 아닌 것입니다

즉 믿음을 가진 자는 모두 아브라함의 후손인 것이고 아브라함이 받은 복을 똑같이 공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음부의 권세란 지옥의 권세를 말하는데 그 지옥을 이기고 승리할 막강한 권세를 교회에게 주신 것입니다. 즉 교회는 이 세상에 대해서 복의 근원이 된 것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듯이 하나님이 복 주신 자에 의해서 모든 사람들이 기쁨을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운명을 결정하데 있어서 믿는 자들의 역할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우린 그런 책임감을 느껴야만 합니다


만약 아셀이 곡물을 많이 거두지 못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생명을 유지하는 복을 담당하고 있기에 그들이 복을 받아야만 그 형제들에게 기쁨이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책임이 믿는 자들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믿는 자들의 손엔 복음이 들려져 있고 이 복음은 이세상의 운명을 좌우할 생명의 양식인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호마노 위에 아셀 지파의 이름을 새겨 넣으심으로 그런 영적 의미와 더불어 주님의 우리를 통한 당신의 사랑을 나타내고자 하시는 뜻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 사랑이 바로 당신에게 있습니다


                                       12. 납달리 지파 ~ 벽옥(jasper)


  대제사장의 흉패에 붙여진 마지막 보석은 벽옥인데 이 보석 위엔 납달리 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계시록에 보면 천상의 광경을 말할 때 벽옥 같은 유리바다가 있더라라는 기록을 여러 번 기록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보석은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보석이 된 것입니다

이 보석은 약간 푸른빛이 있으면서 노란색을 띠고 있는 색상으로 대단히 투명하면서도 아주 화려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보석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보석이 상징하는 의미와 납달리 지파의 이미지와는 잘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납달리 지파를 축복 할 때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라고 했는데 실제로 예수님의 사역의 대부분 납달리 지역을 중심으로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천국복음 즉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전파하신 것입니다. 아름다운 소리가 납달리 지역에 사슴이 자유롭게 뛰듯이 기쁨의 소식이 전해졌고 그곳에서 가장 많은 결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실 때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라고 말씀하시므로 선한 일에 경쟁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납달리라는 이름의 뜻은 경쟁함 씨름함을 의미합니다

선한 일에 경쟁하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천국은 그런 자들이 차지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의 천국을 상징하는 벽옥 이라는 보석 위에 납달리 지파를 새겨 넣게 하심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소망을 가지고 선한 일에 경쟁 할 것을 주문하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벽옥 사랑은 선한 일에 상주시는 사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히 11:6 )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출처 행복나누기 | 달님
                                                                                                 원문 http://blog.naver.com/mynim0705/40030758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