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약[舊約]강해/◆ 분열왕국[南 유다 ·北 이스라엘]

제목 : 성서 이해 제 18강/역대기 상하

영국신사77 2008. 4. 8. 22:13

                    제목 : 성서 이해 제 18강/역대기 상·

 

                                              역대기 상· 하

 역대기 사가(역대기-느헤미야)는 다윗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령, 아담부터 사울까지의 역사는 족보로 대치하면서, 다윗부터 본격적인 역사로 서술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역대기 사가는 기존의 다윗사의 대본(전게서, Vorlage)으로 사무엘하를 주로 사용하고, 부분적으로 사무엘상과 열왕기상을 사용한다. 따라서 상당부분의 내용이 일치한다.

 

 그러나  역대기 사가는 그의 의도에 의해 교정, 제거, 텍스트의 위치 재편성 또는 자신의 편집구를 삽입하기도 한다.  그는 이상의 대본 외에도 그는 자기 자신의 특수 자료를 사용한다.

 

 역대기 사가는 이상과 같은 방법을 통해 신명기 사가(신명기-왕하)의 역사서에 나타난 것과 전혀 다른 새로운 다윗상을 창출해 내고 있다.

내용구분:

역대상   1-9장       아담으로부터 사울까지의 족보 목록
            10-29장    사울의 죽음과 다윗

역대하   1-9장       솔로몬
             10-36장   왕국분열로부터 포로기 말까지

 포로 후기에 페르샤는 이스라엘의 종교와 제의의 자유를 허용했다. 이때 예루살렘  성전 제의는 유다  공동체에서 특별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따라서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 제의 종사자와 제의제도의 새 질서확립, 그리고 이들의 합법화는 이 시기의 주요 현안들이었다.

 

 그러므로 역대기 사가는 다윗으로 하여금 이 제의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이에 따라 대본에 있는 다윗상을 변조하고, 다음과 같이 새롭게 형성하였다.

 對 사울觀 - 사울家가 전부 사망하였다(역상 10:6)고 진술함으로써(사울의 아들 에스바알은 살아

                  있었음), 다윗이 사울家로부터 아무런 도전을 받지 않고 왕으로 등극할 수 있음을 암시

                  하고 있다.  그리고 사울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자로 진술하고 있다.

 다윗상 - 역대기 사가는 다윗을 이상형으로 묘사하기 위해, 사무엘서나 열왕기에 있는 다윗의

               어두운 면들을 모두 제거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그를 미화하고 이상화하였다.

 

               역대기 사가는 포로 후의 어려운 시대에 다윗을 이상형으로 하는 역사서를 씀으로써, 그

               시대가 기다렸던 다윗 왕조의 재건자(메시야), 다윗 후손(메시야)을 그에게 투영한 것이며,

               동시에 여호와 추구만이 이스라엘이 살 수 있는 길임을 보여주면서 경종을 울려 주려 한

               것이다.

 

               즉, 여호와를 바로 찾을 때만이 유다의 제의 공동체가 존속 가능하며, 다윗 왕국의 재건

               존속이 가능함을 보여주려고 한 것이다.

                                                    7)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
 에스라서는 역대기하의 연속이며(대하 36:22-23), 에스라 자신의 회고록·이야기· 기록· 편지들 그리고 선포 등이 나타나고 있다.

 

 에스라서는 유다 역사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예레미야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렘 29:10). 바사 왕 고레스의 칙령에 의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칠십 년 간의 포로생활을 청산하고 고국 유다로 귀환하였다. 고레스 칙령에 의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스바살[스룹바벨]의 지도 하에 유다에 도착하여 예루살렘에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으며, 성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사마리아인들의 반대로 성전 재건축과 성읍 공사는 한동안 중단되었다(1:1-4:24).

 

 16년 후에 예언자 학개와 스가랴가 성전 건축을 시작하도록 격려하였으며(주전 520년), 4년 후(주전 516년 3월 10일)에 성전이 봉헌되었다(5-6장). 


                                                        에스라서의 내용 구분 

 에스라 1-6장 :  공동체의 재건으로부터 성전 재건에 이르기까지
 에스라 7장-느헤미아 13장:  에스라와 느헤미야 지도 하의 재건과 총화 작업

 

 

                                                     느헤미야서 
 느헤미야서는 바사의 궁정 관리였던 느헤미야의 행적을 중심으로 기술된 책이다. 그는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돌아간 지 약 12년 후에 예루살렘의 황폐한 상황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는 왕에게 부탁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며, 그곳에서 성전재건에 참여하게 되었다(1-3장).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는 기도와 행동으로써 흔들림 없이 성전 재건에 박차를 가하였다. 그는 여러 가지 사회개혁을 감행하면서 성곽을 완성시켰다(4-6장).

 

 느헤미야서에 의하면, 인구조사가 실시되었으며, 에스라가 율법서를 공개적으로 낭독하고, 초막절을 지키며, 회개의 금식을 행하고, 율법에 순종하겠다는 언약에 서명하는 예식이 거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7-10장).

 

 또한 예루살렘에 백성들이 살도록 조치되었으며, 성곽을 봉헌하고 그곳에서 기쁨과 감사의 제사를 드리게 되었다(11-12장).

 

 후에 느헤미야는 바사로 돌아갔으며(주전 433년), 재차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13장).

                                        느헤미야서의 내용구분

1-2장            예루살렘으로의 여행
3:1-6:19        성곽 건축, 반대와 방해들
7:1-73a         귀환한 자들의 목록
7:73b-8:18     율법을 낭독하고, 설명하고, 순종함
9-10장           언약을 새롭게 함
11;1-12:26     예루살렘에 산 사람들의 목록
12:27-47        성곽의 봉헌과 성전예배를 위한 배치
13장               느헤미야의 두 번째 관리

 

 

                                                                   
     
                                                                                                                               

 

 

 

  작성자 : bible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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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8/24 AM(1:04)